홍북노인대학 개교식 학장 인사말(23.3.29)
어르신 학생여러분,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삼천여명의 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내포신도시와 홍북읍에 노인대학이 설립 개교하게되에 매우 기뿝니다. 아울러 노인대학 설립에 힘써주시고 우리들의 입학을 축하해주시기위해 함께하신 내빈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고마움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존경하는 어르신 학생 여러분, 노인대학입학을 축하드립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무언가를 배우기에 너무 늦은 나이도 없다고 합니다.
더욱이 요즘 같은 고령화 사회와 평생학습의 시대에는 과거의 상식과 지식으로는 변화하는 세상의 모습을 따라잡을 수 없고 세상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늘 새로운 것들을 접하고 배우면서 세상 앞에 나설 때 어르신들의 삶의 질은 높아지고 더욱 당당하면서도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홍북노인대학은 어르신들께서 세상과 새롭게 만나는 크고 넓은 기회의 문을 열어드리는 과정이 될것입니다.
함께 참여하시는 분들과 교류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시면서 주어진 과정을 훌륭히 마치는 이번 1기 노인대학생이 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초대학장으로서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만 정성과 열정과 비전을 담아 학장으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홍북노인대학은‘인생100세 시대’를 맞즌 초고령화사회에서 노인교육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적응해 사회 어른의 역할을 담당케 할뿐만 아니라 여가·문화·생활의 다양성을 제공해 주고,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끊임없는 배움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코자 합니다.
교육내용은 노인들의 지적인 욕구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삶의 질을 높이는 취미와 여가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각종 강좌와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이웃들과 허물없이 소통하고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여 어르신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특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자기관리법 등을 교육코자 합니다.
또한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아실현과 만족감을 통해 자존감을 확인하고 우리의 삶의 터전이요 희망의 중심인 내포신도시가 충남의 행정중심도시로서 가장 살기 좋은 곳 활기차고 안전하며 어른이 존경받는 도시로 성장하리라 기대하면서 그 중심에 마을 어른으로서의 역할과 솔선수범을 하려합니다.
그 일환으로 내포순환버스 승하차안전 봉사단을 노인대학생중 자원자로 구성하여 다음주 4월5일 창단 자원봉사를 시작코자합니다.
따듯한 동행 행복한 홍성의 가족어울림센터 나래홀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함께 배우고 일하며 사귀면서 나누고 봉사할 수 있게되어 가슴뛰고 설래이며 행복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님과 대학생 여러분
앞으로 더욱 한층더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도와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며 학장으로서 인사말에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