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는 남유다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와 북이스라엘은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여로보암 2세) 시대 살았던 선지자입니다(1). 호세아는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죄악이 많았던 활동하였던 선지자였습니다. 예레미야 3장 1절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말하기를 가령 사람이 그의 아내를 버리므로 그가 그에게서 떠나 타인의 아내가 된다 하자 남편이 그를 다시 받겠느냐 그리하면 그 땅이 크게 더러워지지 아니하겠느냐 하느니라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호세아를 통하여 비록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떠났지만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돌아오기를 기다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호세아로 하여금 음란한 여인 고멜을 아내로 맞이 하라고 하신 후 아들을 낳자 그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기 위해서라고 하였습니다. 예후의 가문(예후, 여호아하스, 요아스, 여로보암2세, 스가랴)의 죄악을 심판하시겠다는뜻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딸을 낳았는데 이름을 ‘로루하마’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로’는 영어의 ‘No’와 같은 말로서 ‘아니다’는 의미이고 ‘루하마’는 긍휼이라는 뜻으로 긍휼히 여기지 않겠가는 뜻입니다. 그리고 아들을 낳았는데 이름을 ‘로암미’라고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암미’는 내 백성이라는 뜻으로 ‘내 백성이 아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호세아의 자녀를 통하여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죄를 결코 용서하지 않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10절과 11절에 곧 바로 하나님께서는 뜻을 돌이키고 긍휼히 여기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두머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사람들 죄를 용서하시겠다는 계시가 들어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심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 이스르엘이라는 이름을 통해 심판하실 것이며 로루하마라는 이름을 통해 긍휼히 여기지 않으시며 로암미를 통해 내 백성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죄에 대해 철저히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둘째, 용서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호세아의 자녀들이 이름을 통해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 긍휼히 여기지 않으시고 내 백성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곧 바로 그들을 용서하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내 백성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 심판하시는 분이지만 또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죄에 대해 용서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화목하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11절에 “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그 땅에서 올라 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이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두머리는 히브리로 ‘로쉬’인데 ‘머리’라는 뜻입니다. 에베소서 4장 15절에서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그는 머리 곧 그리스도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장차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엡2:14,15).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