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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연구소 숲
 
 
 
카페 게시글
2024년 봄 빌레몬서 정독 빌레몬서 1장
양치기 추천 0 조회 30 24.04.19 16:5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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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20 20:02

    첫댓글 오네시모가 도망갔다기보다는 잠시 떠났다고 표현합니다. 바울은 그가 빚진것이 있다면 자신이 책임질 것이며, 빌레몬이 자신이 요청한 것보다 더 행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합니다. 사랑으로 간구한다는 바울의 말처럼 편지 곳곳에 조심스런 말투가 묻어납니다.(1:8-9,15,19,21)

    바울이 도망한 종 오네시모를 예수 안에서 한 형제로 받아들인 일은 노예제도가 당연했던 그 당시에 참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았다는 사실에 부합한 행동이며 실제로 죽을 운명이었던 우리가 예수 안에서 새 생명을 얻은 일과도 비슷해보입니다. 직접적인 전도는 아니지만 이 일은 세상에 간접적으로 복음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는 듯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처럼 공동체에 엄하게 말하기도 하고, 빌레몬에게처럼 개인적으로 부드럽게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도 사회의 부조리에 소리높이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때론 허용된 범위안에서 내가 바꿀수있는 작은 행동 하나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성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황과 때를 잘 분별하고 복음에 합당하게 행동할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4.05.01 21:57

    '복음에 합당하게 행동할 수 있는 지혜' 아멘입니다.
    이 지혜로 늘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24.04.21 10:17

    잘 분별하며 합당하게 행하는 지혜를 저도 바라며 선한 일에 자의로 되기를 바랍니다 선한 지혜를 간구합니딘

  • 작성자 24.05.01 21:58

    네, 아멘입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사 '선한 지혜'를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24.04.22 06:47

    그리스도안에서 형제됨이 신분을 초월하나 또한 각자의 위치에 서서 갖추고 실천해야될 그리스도인의 태도와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강요가 아닌 사랑하는 마음과 권면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바울과 빌레몬과 오네시모간의 관계에서 우리사회의 갈등을 풀어나갈수 있는 사랑과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 작성자 24.05.01 22:01

    네~ 맞습니다. 강요가 아닌, '사랑하는 마음과 권면' 너무나 중요한 부분인 듯 합니다. 빌레몬을 대하는 바울을 통해 귀한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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