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계신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환영합니다.
우리 교회는 아주 조그만 시골교회이고,
작은 것의 소중함을 생각하기에
회원수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조촐하게 나누고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나눔을 한 것은 2020년 3월이었습니다.
맨 처음의 나눔이 매년 조금씩 바뀌어져
2024년 현재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맨 처음 말씀을 나눌 때는 누가 보냈는가도 중요했고,
다른 온라인 신문에 올려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는
익명으로 하겠다는 감동이 컸으나
편집부의 요청이 있어서 저의 이름을 명시했었습니다.
그리고
소수의 감동을 받은 이들이 책으로 내라는
요청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작업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자꾸 생각해 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말씀은
누구가의 지적 재산권이 될 수 없고
오직 말씀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기 때문에
그 나눔도
하나님의 감동이므로
개인의 이름을 넣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카페에 올리는 글에
제 이름을 지우고
누군가 복사해서 가져가서 임의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이미지파일만을 올린 것에
텍스트파일을 첨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파일은 제 나름의 심사숙고지만,
말씀의 나눔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몇몇 분들이
꾸준히 방문하셔서 읽어주시니 감사할 뿐 입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더 욕심을 내 봅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성경읽기를 보고 싶습니다.
짧게라도
여러분들이 말씀을 읽고 받으신
감동을 나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은
무작정 올려만 놓고
아무도 리플을 달지 않는다면
그게 무슨 나눔이겠습니까?
저의 나눔은 대단한 것이 아니고,
문맹 성도들이 있는 시골교회에서
누구나 들을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성경 그대로를
읽고 느껴진 흐름을
나름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어려운 신학적 해석을 넣지 않은
엄청난 성서주석학적 작업을 하지 않은
날 것입니다.
오직 개역개정 한글성경만을
펼쳐 읽고 나눈 것이기에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시는 그 일을 통해
저도 은혜를 받괴 싶습니다.
모쪼록
눈팅(?)이나 무단 도용(?)이 아닌
나눔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오늘도 복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