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기간중 차량은 운행하지 않고 번개산행으로 서울 성북구와 동대문구에 걸쳐있는 나지막한 산의 기원을 음미하는 산행을 합니다.
산의 높이는 100m급(90m~140m)의 야산 혹은 공원등의 난이도 하의 편안한 산길입니다.
촬영소뒷산
촬영소뒷산(해발 약 90m, 현 답십리공원)의 이름 및 지명 유래는 원래 특별한 고유 명칭보다는 인근 마을 이름으로 불리던 야산이었으나, 1960년대 이곳에 '답십리 영화촬영소'가 들어서면서 "촬영소 뒷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1964년 대한영화주식회사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산 3번지 일대에 당시 한국 최대 규모의 영화 종합촬영소를 건립했다. 1960년대 중후반 약 5~6년간 70여 편이 넘는 영화가 이곳에서 제작되었으며, 수많은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이 왕래하며 한국 영화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배봉산정상
배봉산(拜峰山, 해발 108m)의 이름과 유래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과 휘경동 일대에 걸쳐 있는 산으로,정조가 사도세자의 묘를 향해 절을 올린 산 ('절할 배 拜, 봉우리 봉 峰')이란 것이 가장 널리 알려진 유래이다. 배봉산 아래에는 조선 영조의 세자이자 정조의 친부인 사도세자(장헌세자)의 묘소인 수은묘(垂恩墓)가 있었다. 후일 정조가 부친의 묘를 화성으로 옮겨 '현륭원(융릉)'으로 격상하기 전까지, 궁궐에서 나와 부친의 묘소를 바라보며 눈물로 절을 올렸던 산이라 하여 "절을 하는 봉우리"라는 뜻의 배봉산(拜峰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산의 전체적인 산세가 마치 사람이 엎드려 절을 하고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배봉산이라 불렸다는 설도 존재한다. 배봉산 정상부에서는 삼국시대(고구려)의 배봉산 보루 유적이 발견되어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홍릉수목원(산림과학원)
어정-고종이 명성황후 홍릉에 들렀다가 목을 축이던 우물
남양주 금곡으로 이장하기전 명성황후 홍릉터
홍릉숲은 홍릉 터가 비워진 후, 1922년 일제강점기 당시 임업시험장이 설립되면서 전국 및 국외의 다양한 수목 품종을 수집해 심고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71년간 비밀의 숲으로 있다가 주말에만 홍릉수목원(홍릉숲)이 일반 시민에게 최초로 개방된 시점은 1993년 4월 11일이고 2026년 3월에 평일(월요일휴무)과 휴일 자유개방으로 전환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시험림 약 2,0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식물 자원과 오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도심 속 생태계 보호와 시민들의 자연 휴식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으며 홍릉숲에는 수목원 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로 공식 확인된 노블포플러가 자라고 있는데 오랜 기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로 알려졌던 수령1100년에서1500년으로 추정되는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38.80m)보다 약 17cm 더 큰 기록을 가진 38.97m의 가장 큰 키다리나무 수령은 1975년 한·일 협력사업을 통해 도입되어 홍릉숲 제1수목원에 심어진 수령 약 51년 된 나무이다. 포플러속 식물 특유의 빠른 성장 특성과 함께, 물과 양분이 모이기 좋은 홍릉숲 내 지형적 조건 덕분에 반세기 만에 높이 39m에 육박하게 자랐다고한다.
천장산숲길
천장산정상
천장산(天藏山, 해발 140m)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회기동, 석관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이름 자체에 깊은 풍수지리적 의미와 조선 왕실의 역사가 담겨 있다. 천장산이라는 이름은 "하늘이 내려준 명당으로, 모름지기 세상에 드러나지 않도록 잘 숨겨둔 산"이라는 뜻의 풍수지리적 표현인 천장지비(天藏地秘)에서 유래했다. 풍수지리적 명당으로 조선 시대부터 이 산 일대는 뒤로는 북한산과 도봉산의 기운을 받고, 앞으로는 중랑천과 청계천이 어우러지는 완벽한 명당 터로 꼽혔다. 하늘이 아껴둔 땅이라는 유래답게 조선 왕실의 무덤과 신위(신주)를 모시는 중요한 장소로 선택되었다. 천장산 자락(석관동 방향)에는 조선 제20대 왕인 경종과 그의 비 선의왕후가 묻힌 의릉이 자리 잡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1895년 을미사변으로 서거한 명성황후의 시신이 처음으로 묻혔던 홍릉이 천장산 남쪽 자락(청량리동)에 조성되었다. 이후 고종이 서거하면서 1919년 남양주 홍유릉으로 이전되었지만, 지금도 그 지역 일대는 '홍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오랫동안 조선 왕실의 능침지이자 국가 보안 시설(중앙정보부 터 등), 국립산림과학원(홍릉수목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둘러싸고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비밀의 산'이었다. 현재는 천장산 하늘길(산책로)이 개방되어 주민들이 왕실의 숨겨진 명당 기운을 받으며 편하게 거닐 수 있는 도심 속 숲길로 사랑받고 있다.
월곡산정상
월곡정(오봉근린공원)
월곡산(月谷山, 해발 108m)은 서울 성북구 월곡동과 하월곡동 일대에 위치한 야산으로 산세와 주변 골짜기 지형이 마치 반달처럼 동그랗게 둘러싸고 굽어져 있다 하여 '달골' 또는 '달빛골'로 불리던 순우리말 지명을 한자로 옮기면서 월곡(月谷)이 되었다. 이 골짜기 품에 자리한 산이라 자연스럽게 '월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선 시대 한양도성의 동소문 밖 방향에 위치한 월곡산 일대는 산세가 완만하고 트여 있어, 주민들이 높이 올라 달을 감상하고 달맞이를 하던 곳이라 '월곡'이라 이름 붙었다는 설도 함께 전해진다. 과거에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산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현재는 산 일대가 오동근린공원으로 잘 정비되어 있다. 정상부 넓은 암반 지대에는 팔각정인 월곡정이 서 있어, 서울 도심과 북한산, 도봉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개운산
개운산(開運山, 해발 134m)은 서울 성북구 안암동, 종암동, 돈암동 일대에 걸쳐 있는 산으로, "운이 열리는 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조선 왕실의 역사 및 불교 사찰 개운사에서 비롯되었다. 조선 태조 5년(1396년) 무학대사가 현 안암동 고려대학교 이공대 자리에 절을 지어 처음에는 '영도사(永導寺)'라고 불렀다. 이후 조선 정조 때 사도세자의 모친인 영빈 이씨의 묘소(수경원)가 영도사 근처로 옮겨오면서 절을 현재의 자리로 옮겼고, 1844년(헌종 10년)에 절을 대대적으로 중창하면서 "국운을 틔우고 나라의 운을 좋게 연다"는 의미로 개운사(開運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 사찰의 이름이 산 전체의 지명이 되었다. 개운산은 고려대학교, 성신여대, 안암병원 등에 둘러싸여 있으며, 산 전체가 개운산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능선을 따라 산책로와 운동 시설, 개운산 스포츠센터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성북구 주민들의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고도표 역순으로 진행
산행코스: 답십리역 4번출구-촬영소뒷산-배봉산-홍릉숲-천장산-월곡산-개운산-안암역
(13.5km 4.5시간)
B코스: 상월곡역 1번출구-월곡산-개운산-안암역(6km)
모이는시간: 9월26일 오전10시 5호선답십리역 4번출구
회비는 없으며 뒤풀이가 있다면 1/n
참석자: 도요새,사나이,아로마,장풍.산목련.아르코.산아희
첫댓글 공지에 감사드리며
저도참석합니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긴 거리 발 바닥이 도와 줄까?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