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국민희소장님의 '도형 속 우리 아이 기질 육아' 강연이 있었습니다.
아이의 기질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지만, 후천적으로 인격을 결정할 수 있고, 그 인격이 형성되는 결정적 영향은 가정환경이라고 합니다.
당시 강연에서 나눠준 도형설문 구글폼 링크를 첨부하오니 해당되는 번호에 체크만 하고 '다음' 버튼은 누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개인적으로 사용 후 종료해주세요 (본 설문지의 무단 복제 또는 외부 유출은 불법입니다)(소장님 개인적 분석이므로 100% 맞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 기질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LD6-D5n7xhAtecnErtm-xF_AQOHEpxyitx9P2Xr8NJU6ogg/viewform
부모 기질 링크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N3kW39GcmQhhejhExy6aJFItksmd3J36R9dW0smyO28WxIg/viewform
아이, 부모 두 가지 설문을 올렸으니 가족 모두가 검사해보세요.
부모인 나의 기질을 알고, 성향을 알아야 내 아이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아의 경우 친구들을 자기가 이끌고 노는 것을 좋아하며, 활동적, 도전하고 뜻대로 안될 시 화가 많아요.
승부욕도 매우 강한 주도적 담즙질의 세모입니다.
저는 어릴 때는 안정적 점액질의 네모 였는데요. 현재는 세모입니다.
선천적 기질도 내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자녀에게 화내고 돌아서서 눈물흘리며 후회하고 있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아이와 같이 도형 검사해보시고 서로에 대해 알아보고, 대화하며 조금 더 관계적으로 따뜻한 시간 가지시길 바래요.
이런 분들 많으실거에요. 이론적으론 알지만 실제 훈육 상황이 오면 화내고 소리지른다는 분들요.(저도 그랬습니다만 ㅎ)
그건 단순히 방법을 따라만 하려 했기 때문에 잘 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연령별 내 아이의 감정, 마음, 행동이 왜 그런지 그 이유와 원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육아서의 이론적인 내용을 비로소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됩니다.
마치 구구단을 그냥 노래로 암기만 해서 이이는 사 라는 답은 알지만 왜 이이는 사 인지를 설명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거죠.
더 나아가서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엄마, 아빠가 되어주세요.
아이를 키우는 건 곧 나를 키우는 것과도 같은 것이니까요. 아이가 성장하는만큼 부모인 나도 같이 성장합니다.
삶에서 치열하게 육아와 일 두 가지를 해내느라 고생하시는 모든 엄마 아빠께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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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고, 읽고 함께 성장하는 아빠독서모임 '놀고읽네' 에서 함께 할 아빠를 늘 기다립니다 ㅎㅎ
언제든 신청하고 들어오실 수 있으니 부담갖지 마시고 참여해주세요.
현재 진행중인 아빠들도 책 한 권 완독 못 합니다. 어떨 땐 10장 겨우 읽는 때도 자주 있어요.
그럼에도 그 한 장 한 장이 모여 작은 변화를 이뤄냈고, 모임에서 서로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바람의 방향은 바꿀 수 없지만, 돛의 방향은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바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