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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1회 1구간
삼수령-삼대강꼭지점-낙동정맥분기점-
작은피재-구봉산-대박등-전망대-유령산-
느티고개-전망대-우보산-느릅령-통리역
20241124
1.우보산전망대에서의 환상적 풍경
낙동정맥 마루금 산행을 시작한다. 2026년 봄까지 격주 일요일에 산행하는 송백산악회 낙동정맥 종주대를 따라 낙동정맥 마루금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낙동정맥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태백시 적각동 삼수령에 도착하였다. 삼수령공원 입구의 삼수령비 앞에서 낙동정맥 출정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백두대간 산줄기를 따라 매봉산 아래 낙동정맥 분기점으로 올라간다. 삼대강 꼭짓점 조형물이 있는 곳을 지나 백두대간에서 갈래치는 낙동정맥 분기점에 이르렀다.
한반도의 산줄기는 하나의 대간(大幹) 백두대간(白頭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장백정간(長白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져 있다. 13개의 정맥(正脈)은 청북정맥, 청남정맥, 해서정맥, 임진북예성남정맥, 한북정맥, 한남정맥, 한남금북정맥, 금북정맥, 금남정맥, 금남호남정맥, 호남정맥, 낙동정맥, 낙남정맥을 이르는데, 이들 중에서 휴전선 남쪽에서 산행할 수 있는 정맥은한남정맥, 한남금북정맥, 금북정맥, 금남정맥, 금남호남정맥, 호남정맥, 낙동정맥, 낙남정맥이며, 한북정맥은 전체 산줄기에서 휴전선 남쪽 대성산 아래의 수피령(水皮嶺)에서부터 임진강 하구까지 종주할 수 있다.
이들 중 낙동정맥(洛東正脈)은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대간(白頭大幹) 매봉산 아래에서 분기하여 부산광역시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 낙동강 동쪽 하구에서 끝난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 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 산줄기인 낙동정맥의 주요 산은 백병산(白屛山, 1,259m)·백령산(白嶺山, 1,004m)·주왕산(周王山, 907m)·주사산(朱砂山)·운주산(雲柱山)·사룡산(四龍山, 685m)·단석산(斷石山, 829m)·가지산(加智山, 1,240m)·취서산(鷲棲山, 1,059m)·원적산(圓寂山, 812m)·금정산(金井山, 802m) 등이며, 길이는 약 370㎞에 이른다. 낙동정맥 동쪽으로는 동해안의 울진·영덕·포항·경주·울산·부산, 서쪽으로는 태백·봉화·영양·청동·영천·경산·밀양·김해 지역이 펼쳐져 있다.
낙동정맥 첫 구간의 산행 통과 지역은 태백시 황지동에서 출발하여, 적각동과 황지동 경계를 지나 태백시 통동 지역으로 넘어간다. 태백시 통동 예낭골을 지나면서부터는 태백시 통동과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경계를 이루는 능선을 타고, 전망대, 유령산, 느티고개까지 이어간다. 이곳에서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와는 이별하고 태백시 통동 지역을 통과하여 전망대와 우보산을 통과하여 통리역으로 내려가서 산행을 마치게 된다.
낙동정맥 마루금 산행 첫날 이를 기념하는 듯 날이 맑다. 날아갈 듯 기분 좋게 작은피재로 내려가는 길, 왼쪽에 삼수령목장이 보이며 가야할 구봉산과 대박등, 유령산이 보인다. 작은피재는 태백시 적각동과 황지동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면서, 북쪽의 매봉산과 남쪽의 구봉산을 잇는 안부 지형을 이룬다. 작은피재 바로 위 동남쪽의 구봉산은 전망이 막혀 있으며, 대박등으로 이어지는 자작나무 숲길을 지나고 연수원 갈림길의 육각정을 지나면 서쪽으로 전망이 트인다. 서쪽 황지동 지역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이 있으며, 서쪽 끝에 백두대간의 함백산이 태백시의 자랑처럼 우뚝 솟아 있다.
가파른 절벽능선의 꼭대기를 의미한다는 대박등(大朴嶝)에 오르면 매봉산과 작은피재,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 마루금을 타고 이곳에 왔구나. 걸어온 길을 보니, 걸을 때 못 느끼던 감격이 솟아난다. 대박등에서 조금 내려오면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낙동정맥 등산로 안내도와 대박등봉 표지판이 붙어 있는 대박등봉(大朴嶝峰)이다. 대박등과 대박등봉, 감각으로는 대박등이 더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굳이 대박등과 대박등봉을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럼에도 아래쪽에서 보았을 때는 동고서저의 지형을 이루는 대박등과 산봉을 이루는 대박등봉이 분명히 구분되는 것 같다.
대박등봉에서 임도를 따라가면 넓은 빈터가 나오는데, 북동쪽으로 풍경이 활짝 열린다. 덕항산과 환선봉, 두타산과 청옥산을 북쪽으로 어림하며, 동쪽의 삼척항을 가늠한다. 이 풍경은 이번 구간 마지막 전망대인 우보산 전망대에서도 멋지게 조망되며 산행의 대미를 장식해 준다. 이 풍경을 조망하고 서쪽 방향의 언덕을 오르면 장신월드 갈림길이 나오는데 낙동정맥은 남쪽 통리역 방향으로 이어간다. 이 갈림길 위 넓은 터에서 종주대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종주 첫날, 종주대원 모두 낙동정맥 완주의 꿈에 젖어 희희낙락하는 모습이다. 이곳에서 의문이 일어났다. 이정목에 장신월드와 창신월드, 두 지명이 적혀 있는데, 어느 지명이 정확한 것이며, 이 지명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하였다.
점심을 먹고 무덤 3기가 있는 곳을 내려가면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는 낙엽길이다. 낙엽들에 푹푹 빠지며 언덕을 넘어 내려가면 안동 권씨 부부의 묘 2기가 있는 곳에 이른다. 이곳에서 낙동정맥 마루금은 곧바로 이어져야 하는데, 이 아래에 보림탄광이 있어서 마루금을 벗어나 우회하여 다시 정맥의 마루금으로 올라가야 한다. 우회하여 보림탄광 위쪽으로 올라가면 능선은 전망대로 이어지는데, 한 번 아래로 내려섰다가 가파른 비탈을 올라야 한다. 서쪽의 태백산 산줄기를 가늠하며 전망대에 올라서면, 다시 한 번 이번 산행의 대표적인 풍경인 덕항산, 두타산, 청옥산 풍경을 가늠하고, 삼척항과 동해 바다를 조망하게 된다. 전망대의 활짝 열린 풍경은 낙동정맥 완주의 의지를 더욱 불태워 준다. 전망대에서 유령산은 지척이다. 유령산 설명안내판을 읽어 보면, 이 산은 우보산이라 이르는 것 같다. 그런데, 느티고개에서 남쪽 전망대로 오른 뒤 통리역 하산 갈림길로 가는 도중에 우보산 표지판이 붙어 있는 산봉이 있다.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까?
해발 933m 우보산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와 태백시 통동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에 "삼척부 서쪽 105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척주지』에는 "우보산은 유현이라고도 하며 삼척부에서 90리이고, 태백산 동쪽 기슭에서 갈라진 별도의 산이다. 오십천이 이 산에서 발원하는데 그 발원지를 구사흘(九沙屹)이라 하며 그 밑은 수십 장(丈)의 폭포(미인폭포를 말함)이다. 이 물이 동쪽으로 백여 리를 흘러 바다로 들어가는데 그 하천이 오십 번을 굽이쳐 흐르기 때문에 이름을 오십천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삼척 사람들이 태백산 천제를 올리러 갈 때 소를 몰고 이 산을 넘었다 해서 우산(牛山) 또는 우보산(牛甫山)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사람들이 넘나들었던 곳은 엄밀히 말하면 우보산 줄기에 있는 유현(楡峴)이었다. 『대동여지도』에 이들 이름과 위치가 잘 묘사되어 있다.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위의 한국지명유래집에 설명된 우보산을 읽어 보면 현 유령산이 우보산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느티고개 남쪽의 우보산 표지판이 붙어 있는 산은 우보산이 아닐 것이다. 유령산에서 내려오면 느티고개이며 유령산령당(楡嶺山靈堂)과 유령제 유래문비(楡嶺祭曲來文碑)가 있다. 유령산 정상의 유령산 안내글과 대동소이한 내용이지만 구체적인 사건이 적혀 있다. 느티고개에서 전망대로 오르는 급경사 비탈에 나무계단이 조성되어 있는데, 2곳에 걸쳐 있다. 이 계단을 오르면 이번 산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풍경 전망대에 이른다. 이 풍경은 이제 낯익은 풍경이다. 그렇지만 가슴을 달군다. 백두대간 마루금을 산행한 푯대봉, 구부시령, 덕항산, 환선봉, 두타산, 청옥산 풍경은 고통의 환희를 불러일으킨다. 해파랑길 탐방길에서 탐방한 삼척항과 동해 바다 풍경은 무한한 낭만적 감동을 선물한다. 이번 산행의 감격적 풍경을 다시 감상하고 통리역 하산길로 내려간다.
통리역 하산길을 내려가면 느릅령 설명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설명글은 느티고개의 설명글과 같다. 그렇다면 유령산 남쪽의 느티고개와 통리역 하산길의 느릅령은 같은 고개인가? 아마도 낙동정맥을 넘어가는 두 고개를 구별하여 느티고개와 느릅령이라 명명하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느릅령에서 광장&주차장을 지나 통리길을 따라 통리역 앞으로 내려간다. 폐역사 통리역 주변은 오로라테마파크로 조성되어 있다. 오로라파크에서는, 세계 고원역들을 살피고 태백시의 밤하늘 별들을 올려볼 수 있다. 산행을 마치고 목적지로 가는 길에 오로라파크를 대충 살피며 지나갈 수밖에 없지만, 어느 때 이곳에 오고 싶은 욕망이 일어난다. 그때 오로라파크의 세계 5곳 역사와 전시관을 살피고 밤에는 태백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리라.
오로라파크를 지나 태양의후예 공원 앞으로 이어간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 조성된 태양의후예 공원에는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 동상과 군화 조각상 그리고 우르크성당 모형물이 자리하여, 이국적 풍경을 연출한다. 멋지구나! 탄광도시 태백 통리 마을이 낭만적 아름다움으로 변모했군. 고원도시 태백시 통동 통리기차마을이 연꽃처럼 환하게 웃음 지으며 길손의 마음을 뒤흔든다. 낙동정맥 마루금 산행의 첫 발걸음을 축복해 주는 듯, 통리기차마을 서쪽 끝에 있는 통리5일장과 그것을 내려보는 연화산이 초겨울 오후의 눈부신 햇살을 받아 반짝인다. 이 눈부심이 낙동정맥 마루금 산행의 마지막 발걸음, 다대포 몰운대의 낙동강 하구까지 빛나기를 소망한다.
2.산행 과정
전체 산행 거리 : 11.6km
전체 소요 시간 : 4시간 4분
삼수령휴게소 앞 삼수령공원 입구에 삼수령비(三水嶺碑)가 세워져 있다.
송백산악회 낙동정맥 종주대의 낙동정맥 출정을 삼수령공원 입구의 삼수령비(三水嶺碑) 앞에서 기념한다.
삼수령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는 삼수령비(三水嶺碑) 아래에 삼수령 설명글이 새겨져 있다.
이 고개의 이름은 큰피재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길은 태백시로 들어가는 關門이며 洛東江, 漢江, 五十川의 三大江이 發原하고 民族의 始源인 太白山을 상징하는 三水嶺이기도 하다. 太白에서 분출되 는 洛東江은 南으로 흘러 嶺南 곡창의 질펀한 풍요를 점지하고 工業立國의 工都들을 자리잡게 했다. 漢江 역시 東北西로 물길을 만들면서 韓民族의 首府를 일깨우고 富國의 기틀인 京仁地域을 일으켜 세웠다. 五十川도 東으로 흘러 東海岸時代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 의미는 三江의 潑原인 太白을 찾는 이에게 三水嶺의 상쾌한 休息을 삼가 권하며 이 비를 세운다. 1992年(壬申年)9月 25日 太白市長
낙동정맥 분기점을 향하여 백두대간의 매봉산길을 따라 올라간다.
삼수령이라고도 하는 큰피재를 내려본다. 삼수령공원 입구 삼수령비에서 출발하였다.
매봉산길을 따라 백두대간 능선 매봉산길의 자작나무 조림지 지역을 통과한다.
매봉산길을 따라 삼수령목장 입구를 지나간다. 삼수령목장은 성공회 기독교수도원공동체 '예수원'에서 운영한다.
매봉산길 삼수령 500m 지점의 이정목에서 숲길로 이어간다.
매봉산길에서 숲길로 진입하여 삼수령목장 입구를 거쳐 걸어온 매봉산길을 돌아본다. 오른쪽은 삼수령목장이다.
한강, 낙동강, 오십천이 갈라지는 삼대강꼭짓점 구릉에 삼대강꼭짓점 조형물과 돌탑이 조성되어 있다.
삼대강꼭짓점 돌탑의 자연석에 "여기는 동해·서해·남해로 흐르는 三대강(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분수계입니다. 2011년 11월 8일 강원도민일보, 태백시,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 태백국유림관리소"라고 적혀 있다.
삼대강꼭짓점 조형물은 태백시, 강원도민일보, 산림청태백국유림관린소, 예수원에서 공동으로 2013년 9월 7일 건립하였다.
조형물 윗면에 한반도와 바다, 이곳에서 동해·서해·남해로 흐르는 낙동강, 한강, 오십천이 조각되어 있다.
이 안내판이 있는곳에서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면 낙동정맥 분기점이 나온다.
삼대강꼭짓점에서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더 올라오면 낙동정맥 분기점 표석이 세워져 있다.
낙동정맥 분기점 표석 아래에 낙동정맥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며, 지도에 한반도 산줄기가 표시되어 있다.
1.낙동정맥(洛東正脈) : 태백산맥의 구봉산(九峰山:太白弟)에서 남쪽으로 뻗어 부산 다대포(多大浦)의 몰운대(沒芸臺)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길이 370km.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 (白頭大幹)의 구봉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백병산(白屏山)·백령산(白嶺山)·주왕산(周王山)·주사산(朱砂山)·운주산 (雲柱山)·사룡산(四龍山)·단석산(斷石山)·가지산(加智山)·취서산(鷲棲山)ㆍ원적산(圓寂山)·금정산(金井山)·몰운대로 어어진다. 그 줄기는 낙동강 동쪽에 위치하는데, 그 산줄기의 동쪽으로는 동해안의 울진·영덕·포항·경주·울산·부산, 서쪽으로는 태백·봉화·영양·청동·영천·경산·밀양·김해 지역과 이어진다.
2.한반도 산줄기 : 1대간 - 백두대간. 1정간 - 장백정간. 13정맥 - 청북정맥, 청남정맥, 해서정맥, 임진북예성남정맥, 한북정맥, 한남정맥, 한남금북정맥, 금북정맥, 금남정맥, 금남호남정맥, 호남정맥, 낙동정맥, 낙남정맥
매봉산에서 흘러내리는 백두대간 능선은 큰피재로 내려가고, 낙동정맥은 여기서 갈라져 작은피재로 내려간다.
낙동정맥 분기점에 낙동정맥 분기점 표석과 분기점 이정목, 낙동정맥 안내판과 발원지탐방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분기점에서 낙동정맥 능선을 따라 작은피재로 내려간다. 중앙 나뭇가지 뒤 아래의 작은피재와 그 위의 구봉산이 보인다.
아래의 초원이 있는 삼수령목장 북쪽은 백두대간 능선, 그 남쪽은 낙동정맥 능선이다.
삼수령목장 남쪽 낙동정맥 능선에 삼대강꼭짓점 설명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은 백두대간이 낙동정맥을 분기하는 곳이자 오십천 유역, 낙동강 유역, 한강 유역의 경계가 꼭짓점을 이루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삼해로 물길을 뻗는 지리적 명소입니다. 잠시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 산은 물길의 경계를 이루다)이라는 전통지리관을 생각해 보고 갈까요?
작은피재로 내려가는 낙동정맥 산줄기에서 왼쪽의 구봉산과 중앙의 대박등을 가늠한다.
작은피재로 내려가며 낙동정맥 산줄기를 조망한다. 왼쪽의 대박등에서 오른쪽의 유령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임도를 가로질러 왼쪽의 삼수령목장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발원지탐방길 이정목이 작은피재 0.5km 지점임을 알려준다.
태백시 적각동 작은피재를 내려본다. 낙동정맥은 작은피재에서 오른쪽 구봉산으로 이어진다.
태백시 적각동 삼수령교차로에서 중앙 뒤 삼수령(큰피재)를 올려본다. 삼수령공원 입구에서 출발하여 백두대간 매봉산 기슭의 낙동정맥 분기점으로 올라가서 낙동정맥 능선을 따라 이곳으로 내려왔다.
적각동(赤角洞)이라는 명칭은 된각마을과 적전(赤田)마을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된각이란 ‘가파른 언덕’이라는 뜻으로 마을 뒤 구봉산에 경사가 심한 고개가 있어 된각리라 부르고 한자로는 돈각리(敦角里)라 표기하였다. 된각리 북쪽으로 밭이 붉은색을 띠어 붉은밭이라 부르던 곳이 있는데 이곳은 한자로 적전리(赤田里)라 한다. 1842년 적전리의 적(赤)자와 된각리의 각(角)자를 따서 적각리(赤角里)라 이름 붙여 오늘에 이른다. 적각동에는 한강과 낙동강, 오십천의 발원지이자 세 강의 분수령이 되는 높이 920m의 삼수령(三水嶺, 큰피재)이 있다. - 두산백과
작은피재는 태백시 적각동과 황지동의 경계를 이룬다. 적각동에서 황지동으로 넘어간다.
적각동(赤角洞)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 있는 법정동으로 된각, 적전, 추전, 지질전, 혈내, 서미 등 6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1750년경에는 이 일대를 사슬밭 또는 사슬전리(沙瑟田)라 하였는데 사슬밭이란 작은 밭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모양을 이르는 말로 산비탈에 있는 밭들을 뜻한다. 당시의 중심 마을이었던 사슬밭은 한자로 지질전(地質田)이라 하고, 현재는 적각동의 자연마을 중 하나가 되었다. 황지동(黃池洞)은 북쪽에 매봉산(1,303m)·구봉산, 남쪽에 된봉, 동쪽에 연화산(1,171m), 서쪽에 함백산(1,573m)이 솟아 있고,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못이 중앙에 있으며, 그 원류가 되는 황지천의 맑은 물이 시가지 동부를 흐르는 고산지대의 협곡으로, 태백시의 중심지가 되어 있다. 이곳에 있는 황지연못이 유명해지면서 천황(天潢)이라고 부르다가 황지(黃池/潢池)라고 불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황지리(黃池里)라고 하였다. 1961년에 상장면이 장성읍으로 승격되어 장성읍 황지출장소가 되었으며, 1973년에 황지읍으로 승격되고, 1981년에 태백시가 되면서 황지1~3동이 되었다. 1998년 황지2동은 황연동으로, 황지3동은 삼수동으로 통합되고 황지1동만 황지동이 되었다. 행정동인 황지동은 법정동인 황지동의 일부 지역(이전의 황지1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 두산백과
작은피재에 명품하늘숲길 안내판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매봉산~통리 구간 숲길을 명품하늘숲길이라 명명하였으며. 매봉산 2.40km, 통리역 7.56km 지점이다.
삼수령은 강원도 태백시 적각동에 있는 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분수령으로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분기되어 나오는 분기점이다. 이곳에 떨어지는 빗물이 북쪽으로 흘러 한강을 따라 서해로, 동쪽으로 흘러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남쪽으로 흘러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흐르는 분수령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부터 황지 지역은 도참설에 의해 '이상향'으로 여겨져서 시절이 어수선하면 삼척지방 사람들이 난리를 피하기 위해 이 재를 넘어 피난을 온 고개라는 뜻으로 피재라고도 하였다. 삼수령에서 매봉산 사이에는 대단위 고랭지채소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고랭지채소밭에서 수확된 채소를 운반하기 위해 도로가 건설되어 있다.
구봉산으로 오르다가 뒤돌아서, 매봉산 낙동정맥 분기점에서 작은피재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산줄기를 돌아보았다.
해발 910m 구봉산 정상에 구봉산 표지목과 설명안내판, 쉼터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구봉산(九鳳山,九峯山)은 태백시 적각동의 된각마을 뒤쪽에 있는 산이다. 산의 봉우리가 아홉이어서 구봉산 (九峯山)이라 한다고 하며, 또는 풍수학에서 아홉 마리의 봉(鳳)이 춤을 추는 형상의 명당이 있는 산이라서 구봉산(九鳳山)이라 한다고도 한다. 단기 4249년에 발행한 삼척군지(三陟郡誌)에는 구봉산(九鳳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구봉산에는 큰 늪이 있다. 전하는 말에 구봉산의 구늪 아래 팔판대지의 명당이 있다고 한다.
구봉산 능선에서 왼쪽 뒤의 매봉산과 그 오른쪽의 바람의언덕, 풍력발전기를 조망한다.
연수원 육각정자로 가는 자작나무 숲길에서 구봉산과 매봉산 자락을 돌아보았다.
육각정자에서 직진하면 연수원으로 내려가며, 낙동정맥은 왼쪽 대박등 방향으로 이어간다.
함백산이 중앙 뒤에 우뚝하고, 바로 앞 아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리더십연수원 건물이다.
낙동정맥은 왼쪽 대박등으로 올라가서 중앙 뒤 산줄기로 이어지는 듯.
대박등에는 대박등 안내판과 쉼터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대박등(大朴嶝)은 가파른 절벽능선의 꼭대기를 의미. 大朴은 대배기(꼭대기를 의미하는 경북 방언)의 이두식 한자표기로 여겨진다. 이곳의 동쪽은 가파른 절벽이나 서쪽은 완만한 구릉을 이루어 한반도의 특징인 '東高西低 지형'을 실감할 수 있다.
중앙 오른쪽 뒤 삼수령에서 출발하여 왼쪽 매봉산 아래 낙동정맥 분기점에 오른 뒤 작은피재, 구봉산을 거쳐온 길이 환하다.
대박등에서 조금 내려오면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낙동정맥등산로 안내도와 대박등봉 표지판이 붙어 있는 대박등봉이다.
대박등봉에서 임도를 따라오면 넓은 터가 나오는데, 북쪽을 전망하기에 좋다. 낙동정맥은 정면 위쪽으로 올라간다.
임도의 넓은 터에서 북쪽 끝 덕항산과 환선굴 방향을 조망한다. 오른쪽 뒤 삼척항과 동해 바다가 보인다.
중앙 왼쪽 뒤에 삼척항이 가늠되며 동해 바다가 희미하다.
임도의 넓은 터에서 올라오면 다시 넓은 터가 있고, 오른쪽에 동물관찰 요령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작은피재 2.2km, 장신월드 0.1km 지점. 그런데, 장신월드는 무엇일까? 낙동정맥은 왼쪽 통리 방향으로 이어간다.
장신월드가 무엇을 하는 곳일까? 장신월드 가는 길에서 종주대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다시 통리 방향으로 이어간다.
점심을 먹고 낙동정맥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무덤3기가 있고, 그 위쪽 장신월드 가는 포장도로가 보인다.
수북이 쌓인 낙엽길을 따라 작은 언덕을 넘어 내려간다.
무덤 3기가 있는 곳에서 약 25분을 걸어 내려오면 가선대부(嘉善大夫) 안동 권공 묘와 배우자 정부인(貞夫人) 삼척 김씨 묘가 있는 곳에 이른다. 낙동정맥 마루금은 직진하여 앞쪽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보림탄광이 있기에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우회하여 용정길을 가로질러 예낭골을 왼쪽으로 이어간다.
예낭골 중턱길을 따라간다. 윈쪽에 보림탄광이 있다.
태백시위생사업소라고 불리는 폐기물 수집처리업체 태백시환경지원센터가 예낭골에 자리한다.
용정길을 가로질러 예낭골 중턱길에서 낙동정맥 마루금으로 올라왔다.
안동 권씨 묘에서 따라오는 낙동정맥 마루금이다. 보림탄광이 있어서 우회하여 낙동정맥 마루금으로 올라왔다.
전망대로 가는 도중 서쪽 태백산 산줄기를 가늠한다. 왼쪽 산봉은 연화산이 맞을까?
쉼터의자가 조성되어 있는 전망대에서 북쪽 중앙의 매봉산과 바람의언덕을 가늠한다.
중앙 뒤는 삼척항과 동해 바다, 중앙 왼쪽 뒤에 덕항산과 두타산을 가늠한다.
위치안내도가 지워져 산줄기 파악이 어렵다. 지도를 보면 육백산, 사금산, 검봉산이 펼쳐지는 것 같다.
동북쪽으로 활짝 열린 전망대에서 삼각점, 유령산 안내판, 정상표석이 있는 유령산 정상은 금방이다. 전망은 막혀 있다.
해발 932.4m 유령산(楡嶺山) 정상에 정상표석이 세워져 있고, 그 옆에 유령산 설명안내판이 있다.
통리와 도계 사이에 있는 유령산은 흔히 느릅령산이라 한다. 옛날에는 우보산(牛甫山) 또는 우산(牛山)으로 부르던 산이다. 느릅령(楡峴, 楡嶺)은 황지지방에서 도계지방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로, 옛날에 삼척지방에서 경상도로 가기 위해 꼭 넘어야 했던 고개이다. 고갯마루에 산신당이 있어서 매년 음력 4월 16일에 통리와 도계지역 사람들이 모여 산신제를 올린다. 대동여지전도(大東與地全圖)와 대동여지도(大東興地圖)에는 「楡峴」으로, 대동지지(大東地志)와 척주지(陟州誌)에는 「楡嶺」으로, 여지도서(與地圖書)에는 「楡嶺」으로 표기되어 있다. 큰 느릅나무(楡)가 고갯마루에 많았다고 느릅령(楡嶺)이라 불렀다고 하나, 사실은 느릅나무보다는 '넘어재', '넘을재'에서 온 말이 아닐까 하며 또한 늘어진 고개 즉 낮은 산등을 의미한다고 본다.
유령산 정상에서 정상표석과 함께 유령산 산행을 기념한다.
유령산 정상에서 느티고개로 내려가며 올라야 할 우보산을 바라본다.
유령산에서 느티고개 북쪽 나들목으로 내려왔다. 느티고개 북쪽 나들목 옆에 유령산영당과 유령제유래문비가 있다.
느티고개의 유령산령당(楡嶺山靈堂) 앞에 유령제 유래문비(楡嶺祭曲來文碑)가 세워져 있다.
이곳 느릅嶺은 新羅 때 임금이 太白山天祭를 올리기 爲해 소를 몰고 넘던고개이며 朝鮮時代는 太白山을 向해 望祭를 올리던 곳으로 牛甫山이라고도 했다. 먼 옛날 車道와 鐵道가 나기 전 이 고갯길은 嶺東과 嶺西를 잇는 交通 要衝地로 險하고 높기에 猛虎의 被害가 甚하여 고개 밑에서 十餘名이 모여서 넘곤 했다. 그 후 往民들이 山堂을 짓고 嶺路의 無事安行과 住民의 平安과 豊年農事를 祈願하게 된 것이 千年이 넘는다. 中間에는 官廳에서 補助奉祭하다가 壬辰倭亂 등 亂世에는 中斷하므로 山堂이 무너지는 등 被害가 極甚하던 때 黃地에 살고있는 孝子가 所達場에 父親祭祀 장보러 갔다가 그 날따라 늦어서 募群에 合流하지 못하고 혼자 넘다가 호랑이인 山靈에게 홀려서 죽게 될 지경에 이르자 아버님 祭祀奉行으로 살려 달라고 哀願하니 山靈 曰 孝誠이 至極하니 나의 請을 들어주면 살려 주겠노라 하며 請 曰 황소를 잡아 여기에 祭祀를 올려주면 無車하리라 하기에 約束하고 歸家하여 父親 祭祀後 黃牛를 祭物로 陰四月十六日에 祭祀를 올리게 된 後부터는 太白과 三陟 住民들이 山堂을 복원하고 每年 이날 黃牛를 祭物로 無事太平과 所望을 祈願 奉祭祀하게 된 것도 于今 數百年이 되었다. 檀紀 四千三百三十年 陰四月十六日 楡嶺祭 奉祀會 謹竪
유령산령당(楡嶺山靈堂) 앞에 유령제 유래문비(楡嶺祭曲來文碑)가 세워져 있다.
느티고개에서 유령산령당(楡嶺山靈堂) 맞은편 느티고개 남쪽 나들목으로 이어간다.
느티고개 남쪽 나들목에서 낙동정맥 이정목과 함께 기념한다.
우보산전망대 오르는 가파른 비탈길에 나무계단이 2곳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전망대 오르는 계단에서 중앙 뒤의 함백산을 조망한다.
나무계단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중앙 맨 뒤에 매봉산과 바람의언덕이 보이며, 바로 앞에 유령산과 느티고개가 있다.
2차에 걸친 가파른 나무계단을 라 우보산 전망대에 이른다. 전망대에서 풍경을 조망한다.
북쪽을 바라보면 왼쪽 맨 뒤에 매봉산과 바람의언덕, 왼쪽 바로 앞에 유령산이 보인다.
중앙 왼쪽에 푯대봉, 중앙 오른쪽 뒤에 덕항산, 그 왼쪽 뒤에 두타산과 청옥산이 가늠된다.
태백시 동남쪽의 산줄기를 조망한다. 어느 산이 육백산과 응봉산일까?
우보산 전망대에서 조금 남진하면 왼쪽에 해발 933.1m 우보산 표지판이 붙어 있는 우보산을 지나서 뒤돌아보았다.
우보산을 지나 내려오면 안부에 통리역 하산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왼쪽으로 내려간다.
통리역 하산길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산줄기가 장엄하다. 정면의 산은 백병산일 것이라 가늠한다.
가파른 통리역 하산길을 내려오면 느릅령 설명안내판이 두 개가 설치되어 있다. 느티고개와 느릅령은 다른 고개인가?
느릅령(楡峴, 楡嶺)은 황지지방에서 도계지방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로, 옛날에 삼척지방에서 경상도로 가기 위해 꼭 넘어야 했던 고개이다. 고갯마루에 산신당이 있어서 매년 음력 4월 16일에 통리와 도계지역 사람들이 모여 산신제를 올린다. 대동여지전도(大東與地全圖)와 대동여지도(大東興地圖)에는 「楡峴」으로, 대동지지(大東地志)와 척주지(陟州誌)에는 「楡嶺」으로, 여지도서(與地圖書)에는 「楡嶺」으로 표기되어 있다. 큰 느릅나무(楡)가 고갯마루에 많았다고 느릅령(楡嶺)이라 불렀다고 하나, 사실은 느릅나무보다는 '넘어재', '넘을재'에서 온 말이 아닐까 하며 또한 늘어진 고개 즉 낮은 산등을 의미한다고 본다.
느릅령에는 돌무지 2기가 있으며, 설명안내판이 2개 세워져 있다. 작은 설명안내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느릅령(807m)은 황지에서 삼척 도계지방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 매년 음력 4월 16일 '산신령'을 대상으로 소 한 마리를 제물로 하여 지역주민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기 위한 제를 지낸다. 황연동" 그렇다면 느티고개와 느릅령은 같은 고개가 된다.
느릅령에서 내려오면 광장과 주차장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통과하여 통리역으로 내려간다.
우보산 능선의 남쪽 안부에서 통리역 하산길을 통하여 느릅령으로 내려와 광장&주차장으로 왔다.
광장&주차장 뎈길에 오로라파크 종합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국내 최고 높이의 추전역(해발 855m)이 있는 태백을 모티브로 세계 5개국(미국, 스위스, 호주, 일본, 중국) 고원 철도역을 유사하게 조성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상 13층 높이의 눈꽃전망대가 있어 인근 도계, 동해안 오징어잡이배 조망도 가능하다. 또한 오로라, 12개 별자리, 은하수를 체험할 수 있고 야경이 더 아름다운 테마공원이다.
광장&주차장에서 통리길을 따라 통리역 앞으로 이어간다.
통리길을 따라서 폐역(廢驛) 통리역사(桶里驛舍) 앞을 지나간다.
통리역(桶里驛)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통동에 위치한 영동선의 철도역이었다. 2012년 6월 27일 솔안터널의 개통에 따라 동백산-도계 구간이 이설되어 폐역되었으나, 역 시설 자체는 동백산역에 딸린 화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존속하고 있다. 인근 탄광에서 생산하는 무연탄을 대한민국 주요 도시로 보낸다. 이 역에는 일부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였으나, 역의 폐지 이후 여객 업무는 동백산역으로 이전되었다. 통리역 스탬프도 2012년 6월 27일부터 동백산역으로 옮겨갔다. 또 경동탄광 통리저탄장에서 석탄을 실어 각지로 보냈으며 폐역된 이후에도 현재까지 이곳을 통한 화물 수송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는 2014년 10월 24일 추추파크 개장 이후로 레일바이크 출발 지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과거 2018년에는 태백시 뉴딜사업 도시재생으로 100억을 들여 탄광촌인 통리와 통리역을 사용하였으나 실패하였다. - 위키백과
태백연화동우체국에서 2012년 5월 1일자로 태백통리우체국으로 국명이 바뀌었다고 한다.
광장&주차장에서 통리길을 따라 통리역과 통리우체국 입구의 통리게스트하우스 앞을 거쳐왔다.
통리게스트하우스는 통리재생의 심장이라고 생각되는 구 통리역 맞은편 건물에 위치한다. 총11개의 객실로 1~2인실 6개, 4인실 4개, 6인실 1개로 되어 있고 취사가 가능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세미나룸, 커피숍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총 32명을 수용가능하며 단체를 위한 세미나룸을 갖춰 다양한 워크숍 공간이 가능하다. - 대한민국구석구석
태백오로라파크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폐역인 통리역에 조성한 문화체험공원이다. 뒤에 눈꽃전망대가 솟아 있다.
2012년 폐쇄된 통리역과 철도부지를 활용하여 철도와 별을 주제로 태백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이야기하고자 만들어진 테마파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전역을 모티브로 하여 세계 5개국(미국, 스위스, 호주, 일본, 중국)의 고원 역사(驛舍)를 캐릭터하우스로 만나볼 수 있다. 별빛전시관과 야외공원에서는 오로라와 사계의 별자리를 만날 수 있어서 아이, 친구, 가족과 함께 세계의 철도와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보는 재미가 있다. 눈꽃전망대에서는 태백의 푸른 하늘과 힘있게 뻗은 낙동정맥, 백두대간과 동해안지역의 아름다운 산세를 맘껏 조망할 수 있다. - 태백관광
오로라파크는 철도와 별을 주제로 태백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이야기하는 테마파크이다.
오로라테마파크는 세계 5개국(미국, 스위스, 호주, 일본, 중국)의 고원 역사(驛舍)를 차례로 돌아볼 수 있다.
통리역사(매표소)를 지나 관람로를 따라가면서 첫번째로 만나는 스위스의 클라이네샤이테크역에서는 3면 영상을 통한 가상기차 탑승체험을 할 수 있고, 두번째 미국의 파이크스피크역에서는 특수열차인 톱니열차의 실물모형과 트릭아트 포토존이 있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세 번째 일본의 노베야마역에서는 동서양의 별자리에 대한 영상과 설명을, 네 번째 별빛전시관에서는 오로라영상 체험과 사계절의 별자리를 만날 수 있다. 별빛전시관 옆에는 높이 49.2m(지상11층)의 태백 유일의 타워전망대인 눈꽃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에 오르면 백두대간 산세의 멋진 경치와 아찔한 전망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를 내려와 문화광장을 지나면 다섯 번째로 중국의 탕구라역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세계 최 고원을 달리는 칭짱열차의 운행노선을 따라 펼쳐지는 주변 전경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호주의 쿠란다역은 열대우림의 분위기로 꾸민 휴식공간으로 오로라파크를 모두 둘러본 후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 태백관광
통리길을 따라 태백오로라파크 출입구를 지나 태백경찰서 통리파출소 앞으로 왔다.
태양의후예 공원에,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 동상, 그 뒤에 우르크성당 모형물이 조성되어 있다.
태양의후예 공원 군화상 뒤에 통리기차마을이 자리하며, 왼쪽 뒤에 연화산이 솟아 있다.
이곳의 동쪽에는 백병산, 남쪽에는 연화산이 둘러 쌓여 있어 마을 사방의 산이 높고 그 가운데로 길게 골짜기가 형성되어 마치 구유처럼 생겼다 하여 통(桶), 마을 리(里)라 하여 통리(桶里)라는 지명이 비롯되었다. - 위키백과
태양의후예 공원 군화상 앞에서 연인의 신발끈을 묶어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통리5일장 주차장과 화장실이 왼쪽에 있고, 오른쪽 통리기차마을 끝에 통리5일장이 있다. 연화산이 보인다.
통리5일장은 매달 5일, 15일, 25일, 즉 끝자리가 5로 끝나는 날마다 열리는 시골 장터이다. 통리장터에는 찾는 사람들도 많고 다양한 물건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이야기도 많다. 그야말로 사람 사는 이야기로 가득한 곳, 그래서 정겹고 기분 좋은 통리5일장으로 떠나자. 순번제로 열리는 통리5일장은 통리역 인근 자연마을을 가로 지르는 폭 10여m의 마을 이면도로에 500여m의 장터를 형성하고 있다. 한 방향의 타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과 장점으로 인식되어 현재는 약 300여명의 상인이 참여하는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장성과 철암, 통리가 번갈아가며 장이 서는데 장성장과 철암장은 역사도 깊고 한 시절 호황을 누렸던 장이다. 반면 통리장은 최근에 와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사통팔달, 만사형통에 드넓은 시가지는 통리장의 다른 수식어라 할 수 있다. - 태백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