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베리아 꽃
산세베리아는 선인창처럼 물을 많이 먹지 않고,
잎이 두꺼워 잘 죽지 않는다. 특히, 따뜻한 곳을 좋아해서
실내에서 키우기에 안성맞춤인 식물로 음이온이 다른 식물보다 많아 해충에도 강하다.
따뜻한 온도만 유지되면 혼자서도 잘 크는 산세베리아에게는
약간의 게으름을 부리며 키우는 것도 무방할 듯하다
◈ 산세베리아란?
1. 식물중에서 가장 많은 음이온 방출
2. 밤에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
3. 생명력이 강함
◈ 특징
잔소리를 많이하는 장모의 혓바닥같다는 뜻으로
"Mother-in-law Tongue"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다육질 식물로 빛을 아주 좋아한다.
열대 미국 원산의 다년초로 잎 전체가 푸른 잎을 가진 품종과
잎 가장자리에 황색의 얼룩무늬가 들어있는 품종이 있다.
음지에서는 죽지는 않으나 생장력이 약해지므로 베란다,
창가 등에서 기른다.
모양이 세로로 긴 형태이므로 좁은 코너 등에 독립적으로 놓는다.
잎의 무늬가 빛이 많을수록 선명하며 고가구 옆에 놓으면 좋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시선이 많이 가지 않고 신경써지지 않는 곳에 두면 좋다.
◈ 관리
6~9월 하순까지는 옥외의 선반가꾸기에서 잘 자란다.
10월 상,중순부터 물을 점차 줄이고 비료도 주지 않으며
겨울에는 얼지 않도록 잘 보온해 준다.
◈ 빛
햇빛을 아주 좋아한다. 직사광선에서 가꾸는 것이 튼튼하게 자라지만
7~8월의 강한 햇빛을 받으면 잎이 더러워지므로 발을 쳐서 반그늘을 만들어 준다.
◈ 물주기
표토가 마르면 듬뿍 물을 준다. 온도가 15"C 이하가 되면 서서히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8~10"C 이하가 되면 물을 주지 않는다.
겨울 동안에 완전히 표토가 말라도 잎에 주름이 잡힐 정도로 시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밑동부터 썩는다.
◈ 온도
고온을 좋아하며 5"C 이하의 저온에서는 포기가 썩는다.
생육적온은 25"C 전후이다.
쑥쑥 잘자라는 생육적온은 18-27도 입니다.
겨울 월동온도는 10도(최악6도)이상 입니다
겨울철 저온과습은 뿌리가 썩기 쉽습니다 주의하세요.
◈ 토양
배수가 잘 되는 것이 재배의 포인트. 분토는 혼합토를 쓰고
분토의 표면에는 수태를 1cm 정도 깔고 건조를 막는다.
◈ 거름
5~8월까지 비료를 두 달에 1번 준다. 가을까지는 비료가 부족한 상태로
분토를 유지하는 것이 겨울을 나기에 좋다.
◈ 번식
잎을 5~7cm씩 잘라 잎꽂이를 한다. 절단면을 그늘에서 잘 말린 후 강모래에 꽂는다.
5~6개월이 지나면 싹이 튼다. 잎이 3장이 되었을 때 작은 화분에 옮겨 심는다.
단 잎꽂이묘는 얼룩이 없어진다. 분갈이 때 포기를 잘라서 나눠도 된다.
◈ 분갈이
포기의 수가 늘어 큰 포기가 되면 새싹이 잘 나지 않게 된다.
화분에서 빼냈으면 오래된 흙은 모두 털어낸다.
분갈이 후에도 뿌리가 내릴때까지 물을 주시면 안됩니다
분갈이 후 20-30일 후에 주시고 뿌리가 완전히 내린것은
분갈이 후 7-10일 뒤에 물을 주세요
◈ 여름, 겨울나기
물주기는 화분의 흙이 다 마른뒤에도 이상이 생기지 않으므로
겨울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만 주어도된다.
저온에 약해 14~15"C 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단 표토가 마른 상태에서는 2~3"C의 실온에서도 겨울을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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