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韓國科學技術院)
[KAIST,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정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연구중심의 과학기술대학.
개설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기초 및 첨단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원 중심의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과학기술 특수대학이다.
설립목적
산업발전에 필요한 과학기술분야에 관하여 깊이 있는 이론과 실제적인 응용력을 갖춘 고급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정책적으로 수행하는 중·장기 연구개발과 국가과학기술 저력 배양을 위한 기초·응용연구를 수행하며, 다른 연구기관이나 산업계 등에 대한 연구지원을 한다.
연원 및 변천
1971년 한국과학원법에 의거 서울 홍릉에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 이공계 특수대학원인 한국과학원(KAIS)이 설립되었다. 1973년 첫 번째 석사과정 학생을 받아들였으며, 1975년부터 박사과정 학생을 입학시켰다. 1981년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와 통합하여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 새롭게 출범하였으나 1989년 연구부문이 독립하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되고, 교육부문은 한국과학기술원으로 유지되었다. 1989년 한국과학기술대학(KIT, 1984년 12월 설립)과 통합되어 대덕으로 이전하면서 학부에서 대학원까지 체계적인 과학영재 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1996년 테크노경영대학원이 서울캠퍼스에 설립되었고, 부설 고등과학원이 설립되었다. 2004년 부설 나노종합팹센터를 설치했으며, 2009년 한국과학영재학교와 한국정보통신대학교를 통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기능과 역할
카이스트는 고급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국가 정책적 과학기술연구 및 연구지원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을 위하여 필요로 하는 지도적 영재의 양성, 과학기술 및 산업에 관한 국가 정책적으로 수행하는 중·장기 연구개발 및 국가 과학기술 저력 배양을 위한 기초·응용연구의 수행과 그 성과의 보급, 국내외 다른 연구기관, 산업계, 대학 및 전문단체와의 기술제휴, 연구개발 또는 기술용역의 수탁 및 위탁 등을 핵심기능으로 수행하고 있다. 설립 이후 한국 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험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의무화 등 선진적 이공계 대학원 교육을 추진했으며, 이는 국내 대학원 교육에 질적·양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온 계기가 되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테뉴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입학사정관제 등 실험적 입학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글로벌 기준의 교육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면서 국내 대학의 개혁을 이끌고 있다.
현황
카이스트는 2010년말 기준으로, 총장, 감사, 부총장 4, 총장직속기구 2, 단과대학 6, 학부/학과 2/22, 전문대학원/전공 6/5, 처/단 7/1, 팀 66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교수 587명, 직원 445명 총 1,032명의 교직원에 박사과정 1,988명, 석사과정 2,365명, 석박사통합과정 981명, 학사과정 4,586명 등 총 9,920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총장 아래 교학부총장, 대외부총장, 연구부총장, ICC부총장을 두고 있으며, 교학부총장 아래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기술대학, 공과대학, 문화과학대학, 경영대학, Innovation 학부 등을 두고 있다. 현재 중점 연구사업으로, 친환경 신개념의 온라인전기자동차 원천기술 개발, 신개념 해상운송수단 및 신규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 모바일하버 사업, 에너지, 환경, 물,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을 위한 EEWS 연구개발, 학제 융합형 중장기연구개발, 정부 및 기업체 지원이 곤란한 창의적 고위험 연구아이디어를 수행하는 High Risk High Return 연구개발, 미래 헬스케어산업 선도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뇌융합연구에서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시스템 헬스케어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카이스트는 개교 이래 2010년까지 학사 11,340명, 석사 22,796명, 박사 8,578명 등 총 42,714명의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및 경제발전에 기여했으며, 배출된 박사의 과반수가 20대로 20대 박사의 산실로 불린다. 학교의 교육과 연구 분위기가 ‘실제적인 것’을 강조했기 때문에 많은 졸업생들이 벤처기업을 비롯한 산업계에 진출하여 활약하고 있다. 2010년 The Time지 및 QS 세계 대학평가에서 79위에 올랐으며, 공학은 24위, 자연과학은 57위로 평가받았다.
참고문헌
『KAIST 2010년도 기관성과보고서』(KAIST, 2011)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 카이스트 35년 한국의 산업발달』(카이스트, 소명출판사, 2005)
카이스트(www.kaist.ac.kr)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갑천[ 甲川 ]
요약
갑천은 충청남도 금산군 대둔산(大芚山, 878m)에서 발원하여 대전광역시를 지나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수리적 위치는 북위 36°05∼36°30′, 동경 127°10′∼127°30′, 유역면적은 648.28㎢, 유로연장 73.7㎞이다. 최근에 갑천 습지는 생태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23년 6월 5일에 환경부로부터 31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정의
충청남도 금산군 대둔산(大芚山, 878m)에서 발원하여 대전광역시를 지나 금강(錦江)으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갑천은 충청남도 금산군 대둔산(大芚山, 878m)에서 발원하여 대전광역시를 지나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갑천의 수리적 위치는 북위 36°05∼36°30′, 동경 127°10′∼127°30′ 이며, 유역면적은 648.28㎢, 유로연장 73.7㎞, 평균표고 186.5m, 평균경사 8.71%이다.
자연환경
갑천은 금강의 제1지류로,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대둔산에서 발원한 후, 대전광역시를 향해 북서쪽으로 흘러 유등천(柳等川)을 합류한다. 이후 유로를 북쪽으로 변경하여 대전광역시를 벗어나 금강(錦江)으로 합류된다. 더불어 계룡산에서 발원하는 두계천(豆溪川) 또한 중요한 지류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갑천은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검천천(檢川川)과 어곡천(鎭岑川)을 합치고 대전광역시에 들어오면서 서구 용촌동에서 두계천과 합류하여 국가하천으로 바뀐다. 이어 금곡천(琴谷川)과 매노천(梅老川)이 합류하고, 서구 월평동에서 진잠천(鎭岑川)과 합류하고 다시 유성천(儒城川)과 합류한다. 대덕대교 앞에서는 탄동천(炭洞川)과 합류하고, 유성구 도룡동에서 유등천과 합류한다. 마지막으로 법동천(炭洞川) 및 관평천(官坪川)과 합류한 뒤,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에서 금강으로 유입된다. 대전분지 남쪽에 위치한 갑천의 상류부는 화강암과 변성퇴적암이 기반암을 이루는 산지 사이를 곡류하며, 대전분지 내부로 유입되는 지점으로부터 유성천과 합류되는 지점까지의 구간에서는 북북서-남남동 방향으로 배열된 산줄기와 평행하게 거의 직선상으로 흐른다. 갑천 유역의 북쪽은 대청댐 하류에 위치한 금강 유역과 인접해 있으며 동쪽 및 남쪽 일부 지역 역시 금강 본류인 대청댐 상류유역과 접해 있다. 갑천 유역의 최남단 지점에서는 전체적으로 유역 형상이 장방형을 이루고 있으며, 하천 바닥의 기울기를 의미하는 하상경사는 하류부 구간이 약 1/1,100 정도이며, 중류부는 1/650, 1/430로서 비교적 급한 편에 속한다. 갑천 주변에는 범람원이 위치하는데, 이는 대전분지 내부로 유입되는 지점부터 유등천과 합류되는 지점까지의 구간뿐만 아니라 둔산동 일대, 용산동 · 관평동 · 신대동 · 문평동 일대에 분포한다. 그중 용산동 · 관평동 · 신대동 · 문평동 일대의 범람원은 해발고도 약 30~40m에 달하는 비교적 넓은 범람원을 이루며, 대체로 제4기의 충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전분지에서 가장 넓은 범람원은 둔산동 일대에 전형적으로 분포하며,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 3·4공단도 갑천의 범람원 상에 입지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대전광역시의 생활공간과 도시의 개발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대동천과 대전천, 유등천 유역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에 도시 공간이 확장되면서 갑천 유역에 집중되었으며, 1990년대 말부터 자연형 하천 개발로 도시 공간이 확산되었고 하천 환경이 크게 변모하였다. 갑천의 가수원교~만년교(약 5.4㎞) 구간은 도심하천에서 보기 드물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습지에 희귀식물이 자라고 있고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천연기념물 맹금류가 서식하는 등의 안정된 생태 환경을 지녔다. 그러나 1993년 엑스포를 하면서 제방 정비 및 하천 직강화 사업을 실시하고, 엑스포다리 부근에 라버댐을 조성하는 등 하천 생태를 고려하지 않은 인위적 개입이 시작됨에 따라 수질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대전광역시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함께 ‘3대 하천 살리기’ 사업을 통해 2003년부터 약 1,621억 원을 투입하여 각종 하 · 폐수처리장의 시설 개선과 하수관거 정비 등을 실시하였으나, 갑천의 수질은 2~3급수의 수질 상태를 보이기도 하였다.
현황
갑천 주변에는 갑천근린공원, 수변문화원, 수상스포츠 체험장, 공공 바비큐장, 갑천변 꽃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여가 및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더불어 유성구 문지동에는 탑립돌보 탐조대가 위치하고 있어, 큰고니, 쇠오리, 논병아리, 백로, 흰뺨검둥오리, 댕기흰죽지 등의 조류를 탐조할 수 있다. 2022년, 대전광역시는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진행하였다. 호수공원은 갑천과 월평공원 등 주변 자연자원과 연계하여 갑천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시민의 여가와 함께 열린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또한, 공원 북측은 테마놀이터와 경작습지원, 이벤트 광장 등을 갖춘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남측은 출렁다리, 테마섬, 강수욕장, 수변광장 등 호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년 6월 5일, 환경부는 대전광역시 서구 및 유성구에 위치한 갑천 습지를 31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 대전 갑천습지 구간은 월평공원(도솔산)과 접해 있어 육상 및 수생 생물이 공존하고 있으며, 수달, 미호종개,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해 총 490여종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도심 내에 위치한 하천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하천 퇴적층이 발달되어 있어 자연 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우수함을 인정 받았다.
참고문헌
대전광역시, 『한국지리지 대전광역시』(대전:대전광역시, 2015)
기근도·이민호, 「지형을 중심으로 한 대전 지역의 이해」(『한국지역지리학회지』 8-2, 한국지역지리학회, 2002)
안여중, 「갑천의 역사와 문화」(『하천과 문화』 3-4, 한국하천협회, 2007)
윤혜영, 「금강수질에 미치는 대전 갑천의 영향분석 및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충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5)
국제뉴스(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8568)
환경부(https://www.me.go.kr/)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26-02-25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