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구암 허준'에 유도지 역으로 합류를 확정, 김주혁 박진희와 호흡을 맞춘다.
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남궁민은 MBC 새 일일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에 출연을 확정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궁민은 주인공 허준과 내내 대립하는 다른 주역 유도지 역을 맡게됐다.
유도지는 허준의 의학적 스승이 되는 유의태의 외아들로 아버지에게 의술을 전수받으며 의원이 될 준비를 하지만 좌절한 뒤 허준을 시기하여 그와 대립하게 된다.
최근 방송된 SBS '청담도 앨리스'에서 초반 깜짝 등장, 짧은 분량에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호평받았던 남궁민은 이번 '구암 허준'을 통해 한층 성숙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데뷔 이후 '사극' 연기에는 처음 도전한다는 점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주인공 허준 역에 김주혁, 예진아씨 역에 박진희가 출연을 결정지은 가운데 '구암 허준'에는 이미 백윤식 고두심 견미리 김미숙 이재용 정은표 박철민 여호민 등이 합류했다.
남궁민 '구암 허준'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캐스팅 하나 대박이다", "이번 역은 슬프지 않았으면", "매번 슬픈역해서 걱정된다", "로맨스 주인공 하길 바랬는데", "아 허준 기대된다", "허준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장옥정과 대비되는 캐스팅이다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을 확정지은 드라마 '구암 허준'은 지난 1999년 방송된 히트 드라마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야의학의 세계를 극화한 드라마. 오는 3월 오후 9시대 일일특별기획 드라마로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 김세진 기자 -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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