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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종 자전거길(탄금대에서 충주댐 찍고 귀가)

일정 마지막 날.
아침 일찍이 잠에서 깨었습니다.
하룻밤 편안하게 유 했던 백운 파크를 나섭니다.

주인장의 작은 친절에 지나가는 나그네에게는 얼마나 평안을 주는지......감사합니다.

잔거는 그대로 여관에 놔두고 탄금대를 향합니다.

탄금대 공원에 올라서니 항일 운동가 동천 권태응(洞泉 權泰應)선생의 노래비가
가장 먼저 반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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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군 신 립장군. 팔 천(8.000) 고 혼 위령탑.

열두대 탄금대 입구입니다.

!!!.

탄금대기 및 안내문이 있는곳.

탄금정!!!.

탄금대 벼랑바위! 꼭 부여 낙화암을 연상하게 합니다.
지금은 관광하기 좋도록 공사 중 이네요.

탄금대 바위까지 가서... 차~암 아름다운 경치죠..???.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바라보며............

탄금대에서 바라보는 용섬!
한강물의 흐름에 의해 흙과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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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립장군 순국지지!!!. 탄금대 바로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아침 햇살에 비친 탄금대의 모습.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탄금대에서 돌아 나오니 이런 조형물도 있네요.
가슴을 많이 만져 반질반질 합니다.ㅋㅋㅋ...

탄금대 사연!!!. (주현미 노래)
탄금정 굽이돌아 흘러가는 한강수야. 신 립장군 배수진이 여기 인가요.
열두대 굽이치는 강물도 목메는데. 그님은 어디가고 물새만이 슬피우나.
송림이 우거져서 산새도 우는가요. 가야금이 울었다고 탄금대 인가요.
우륵이 풍류 읊던 대문산 가는 허리. 노을진 남한강에 님부르는 탄금아가씨.

탄금대 유래!.
지금으로 부터 1400 여년전 신라 진흥왕 시대에 가야국의 제일가는 악성 우륵이 가야국의
멸망을 예견하고 우거지를 찾아 온것이 충주였는데 이곳 대문산의 아름다운 풍치에 감동
되어 제자 법지 계고 만덕에게 가무 음곡을 가르치는데 가야금을 탄주하니 그 미묘한 음악
소리에 이끌려 모여든 사람들이 부근에 부락을 이루었다 고 하며 이러한 연유로 탄금대라
호칭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국악의 발상지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임진왜란때 도 순변사 신 립장군이 휘하 8.000 여기를 이끌고 이곳에서 천추의 한을
품은채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전적지 이기도 합니다.

탄금대 관광을 마치고..........

함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이 뷔페는 바로 탄금대 공원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식 뷔페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먹을만 합니다.(가격 1인분:6.000원)

식사를 마치고 이제 충주댐으로... Let's Go~~~
탄금대에서 충주댐까지 12.4km입니다.

이렇게 아직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네요.
차도와 혼용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좋은 관광지인데 전용도로가 없는것에 실망했습니다.

전용도로에는 이처럼 길이 끊겨있는곳도 있구요.
충북 지자체의 성의가 조금은 부족한것 같습니다.

이런 고개를 힘겹게 넘어서서...

잠시 숨고르기를 합니다.

잠시 쉬면서 61세 되었다고 하시는 어느 자전거 매니아분을 만나 좋은 정보도 듣고...

뒤에 짐실이 가방 사용법도 배웁니다.

그리고 기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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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밑에서 약 1km정도의 빡센 오르막을 오르니 남한강 시발점인
충주댐 인증센타가 있습니다.

여기서 인증도장 쾅 박고....
그런데 대통령님의 한강 자전거길 개통이라는 표지석인데 전용도로가 없습니다.
머리가 갸우뚱~~???. 조금은 이상하지요??

!!!.

탄금대에서 여기까지가 12.4km입니다.

!!!.

사진 한방하고...

본인도 인증샷을 합니다.

댐을 내려다 봅니다.

!!!.

!!!.

충주댐 정상 탐방을 마치고 이곳 휴게소에서 시원한 음료로
갈증을 해소합니다.

그리고 충주 시내로 향합니다.

시내 길을 따라서....

충주 공용버스 터미널 까지 왔습니다.
이렇게 하여 모든 일정을 소화해 내고 11시 40분 발 고속버스 편으로
대구로 향합니다.
항상 모든일을 끝내고 나면 후회가 뒤 따르듯이 이번 여정도 후회가 많이 뒤따르네요.
그 첫째는 너무 무더운 여름철에 강행한 것이고 두번째는 지나온 길 곳곳에
많은 유적지 및 관광지가 많은데 그것을 탐방하지 못한점 그리고 특히 각 보 마다
전망대가 있는데 그곳에 오르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여하튼 대대로 흘러온 한강 물길을 탐방했다는 것만으로 그 위안을 삼습니다.
다음은 탄금대에서 새재 자전거길 이화령을 넘어 상풍교를 지나 댁 부산까지를
기약하며 좋은 추억을 남기렵니다.
아무튼 이 무더운 날씨에 함께한 님들에게 감사 드리고 특히 이 먼길을 기획 해
주신 반야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 합니다.
※ 지금 까지 장장 5부 과정으로 기록된 이 기록물이 차후에 이길을 라이딩
하시는 회원님들의 조그마한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혹시 잘못된 기록은 회원님들의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시고 가시는 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그리고 명품라이딩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2년 8월 1일
자 은(自 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