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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인장 온니걸입니다.
많은 분들이 전기직 공기업을 준비하시면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동안 제가 느낀 바를 글로 남길까합니다.
2006. 06
팬택 구조조정으로 인한 희망퇴직 결정. (30세)
자격증 : 무선설비기사, 토익 : 입사시 820 유효기간 만료
이때 저는 퇴직을 결정하고 한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하며 자격증 하나를 더 따고 토익점수 800이상을 만들면 쉽게 한전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기직 자격증 2개를 취득해야했었다는걸 뒤늦게 알게되었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그리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2006년 3회 전기기사, 4회 전기공사기사 취득
공채준비를 위해 영등포 김상훈학원을 다녔습니다. (미리 전기직을 준비하고 있던 친구의 추천으로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1년 공채과정으로 수강료는 퇴직금으로 충당했습니다.
토익공부는 입사시에도 820점을 2개월 공부하고 받았기때문에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고 공부시간도 적었습니다. 이에 유수연강의를 2달 끊고 열심히 공부해서 토익점수를 만들었습니다.
2007년 1월 토익 820취득
2007.
나오는 모든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기가 원하는 회사의 시험만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원하는 곳은 한전이었지만 시험은 제가 응시할 수 있는 모든 시험을 다 보았습니다. 시험을 보면서 느낀 것은 시험문제가 기존 공부하던 동일 문제집에서 똑같이 또는 약간만 바뀐다는 점, 그리고 나오는 문제가 중복이 많이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에 상반기 한전 시험까지보고나서 전기직 시험문제에 대한 복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결성해서 각자 시험본 회사별 문제를 복원하여 스터디원들과 모의고사식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미 한전은 떨어지고 난 다음이었습니다. 이 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상집에 있는 상황에서 중부발전과 메트로 시험을 아무런 준비없이 보게되었습니다. 한전만을 생각했기에 떨어지고나서 공부를 하지않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해 두 군데 모두 필기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중부발전과 메트로 전형이 겹쳤기에 중부발전은 포기하고 메트로쪽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이는 서울에서 한전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메트로에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국사공부도 안하고 그냥 본 시험이 성적이 좋을리는 없었던지 입사후 연수원에서 제 성적이 28명중에 26등이더군요. 제 밑으로 2명있었는데 한명은 제가 아는 사람인데 메트로를 포기하고 연수원을 나갔습니다.(지금은 주택공사에 다니고 있죠) 아무리 공부를 안했지만 26등이라는 것이 정말로 싫었습니다. 이 때 스터디를 결성했습니다. 메트로에 들어간 사람 5명과 그 전에 알고 지냈던 분 1명해서 6명이 하반기 한전을 목표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이 때 스터디 방식은 국가대표 상식을 풀고 개인별로 맡은 회사 문제를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전공은 모여서 매일 한 과목씩 몇 챕터정도를 같은 시간에 풀어보는 방법을 택하고 상반기 시험본 회사별로 문제를 복원하여 서로 모의고사식으로 문제를 다시풀어보고 리뷰했습니다.
그 후로는 재직중에 시험을 보게되었지만 발전소는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발전소 문제는 동일낱권 수준이고 기출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파악하신 분이라면 전공에서는 5개안으로 틀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수분들이 상식에서 많이 틀린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상식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제가 상식공부를 함에 있어서 남들보다 상식을 많이 공부도 했지만 무턱대고 서박사 책만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방법을 택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상식공부방법
우선 기출부터 파악합니다.
그리고 서박사 또는 스파상식책에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체크합니다.
(저는 한전은 빨간색 밑줄, 발전사는 파란색 밑줄 일반 공기업 기출은 하늘색 밑줄)
그리고 시험 본 회사 상식 문제와 응시를 못하는 기타 공기업 및 상경직 상식 문제를 여러 카페를 통해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확인하여 이를 공부하고 다시 상식책에 표시하였습니다. 여기서 정리가 안 된 부분은 따로 또 정리를 해놓습니다.
신문을 구독합니다.
신문은 중앙일보를 구독했습니다. 키워드를 표시해 놓았기때문에 상식공부하기가 편해보여서입니다.
신문을 볼 때 제가 공부했던 고전상식 내용이 나오면 그 내용을 유심히 보고 되새겼습니다. 최신시사는 신문을 통해서 키워드에 나온 내용을 따로 정리했습니다.(자료실 자료)
한전 상식은 기존 한전에서 나온 상식 문제를 분야별로 따로 정리합니다.
그리고 이 자료는 늘 봤으며 시험보기전에는 다시 보았습니다.(자료실 자료)
왜냐하면 한전 상식은 컴퓨터, 한자, 회사상식을 빼고는 최신시사 상식은 나오지도 않기 때문이며 고전상식은 중요한 부분에서만 나오기때문에 기출을 파악하면 고전상식을 무턱대고 공부할 필요가 없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일반상식은 정리된 한전 기출 내용을 확이하고 주로 나오는 컴퓨터, 한자, 회사상식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시간이 더 난다면 그동안 기출 문제로 표시해두었던 내용만 쭉 훑으면 됩니다. 저는 이번 전형에서 상식은 회사상식 1번 문제만 틀리고 나머지는 다 맞췄습니다.
저는 최신시사 상식 문제집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단 한번도...신문을 통해서 확인을 했고 정리를 했습니다. 물론 신문 정리하시기가 힘드신 분들은 최신시사 상식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신다고 해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생각할때는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워낙 내용도 많고 보다보면 질리니까요. 하지만 신문은 가벼운 맘으로 보고 나중에 정리한 내용만 다시금 확인을 해주면 되기 때문에 부담도 덜합니다. 그리고 눈술이나 토론에 대비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더 도움이 많이 됩니다. 토론 자료꺼리라던지 논술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스크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저도 스크랩을 통해서 자료를 꾸준히 모았습니다. 모아둔 자료는 나중에 전형시 활용했습니다.
이 모든 자료는 시간나는대로 자료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발전소 전공문제는 동일시리즈를 보시는 분들에게는 어렵지않은 문제수준입니다. 전공보다는 상식에서 많이 틀리기 때문에 발전소 필기에서 떨어지는 분들이 이외로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전 발전소는 한번도 필기에서 떨어져본 일이 없습니다. 발전소는 처음부터 지방발령문제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지내는게 싫었기 때문에 입사하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한전은 나중이라도 사는 곳 근처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전기직 메인으로서 최고의 공기업이라는 점때문에 오직 한전만을 생각했습니다. 이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전공공부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공공부방법
우선 자격증 공부를 하실 때 동일시리즈로 준비하십시요
처음에는 보기 힘들지만 보고나면 하루에 전권을 다 볼 수 있게됩니다.
여기서 학원을 다니냐 마느냐의 문제가 있지만 이는 개인적인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학원을 다닐 때 생각하실 부분은 혼자서 공부하기 힘들다면 그리고 기초를 다지고 싶으시다면 기초강의 정도만 듣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다니지 않더라도 동강부분으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학원의 장점은 규칙적인 생활과 나와 같은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인맥을 넓혀 공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학원 강의내용에만 충실하여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동일시리즈를 모르고 전기직을 공부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모든 전기직 문제는 동일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동일문제가 기본이 됩니다. 학원 문제또한 동일문제속에 모두 있습니다. 학원 강의의 부족한 부분은 스터디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스터디도 들을때 스펙이 이미 다 갖춰져 있고 나름대로 경험이 있으신 분들과 같이하기를 권합니다.
전기직 기출 문제를 파악하시고 상식공부방법처럼 동일문제집에 표기하십시요
저는 모든 전기직 기출문제가 제 동일문제집안에 표기되어 있으며 이는 스터디를 할 때도 각 과목별 맥을 짚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스터디 진행때도 동일시리즈를 나갔지만 모든 문제를 풀지는 않았습니다. 스터디원들에게 기출문제를 알려주고 그 문제에 대한 변형문제를 대비하라고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하반기 기출문제를 복원하여 모의고사를 보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럼 과연 동일 문제집에 있는 모든 문제를 다 풀어야할까요?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 대답은 다 풀어도 됩니다. 다만 여러번 반복해서 풀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문제 수준을 파악하셨다면 그 수준에 맞는 문제를 푸시고 그렇지 않은 문제는 여러번 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안나오는 문제는 쭉 안나오며 나와도 다른 사람들 또한 틀린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이 문제로 발전소 필기 합격에 당락이 좌우되지않기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맞는 문제를 자기 또한 분명히 맞춰야한다는 것이며 남들이 공부안한 상식에서 나름대로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전기직쪽에서는 전공에 대한 부분은 많이 틀려도 어느정도 공부를 하게되면 5개안에서 틀립니다. 이는 복원된 문제를 통해서 스터디원들끼리 확인을 해보시면 바로 알 수 있으며 자신이 쉬운 문제에서도 실수로 틀리는지 아닌지를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시험을 보고와서 복원을 할 때 자신이 몇개 틀렸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왜 틀렸는지를 알게 됩니다. 시험보고와서 나온 간단히 복원된 문제들을 과목별로 체크하고 동일시리즈 전권을 쌓아두시고 과목별로 문제 찾아서 표시해놓으시고 자신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문제는 어떻게 변형이 되었는지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자신이 변형문제를 만들 정도의 실력이 되실 것입니다. 물론 시험 응시를 못하신 분들은 정확한 문제를 알 수는 없지만 나온 문제를 확인하고 그 문제와 비슷한 문제일지라도 동일 문제에 표시를 해두고 보시면 됩니다. 나중에는 시험보기전 자신이 어렵다고 느끼는 문제 또는 시험에 안나왔지만 이 문제는 좋다는 것, 그리고 이번에 꼭 나올 것같은 문제를 따로 표시해 놓고 기본적으로 기출 문제를 먼저 보신 다음에 자신이 따로 표시해둔 문제만 본다면 충분히 하루에 전질을 볼 수 있으며 전공 5문제안으로 틀립니다.
전공보실때 기본적으로 자신만의 요약집을 만드십시요
이는 단순히 문제풀이가 아닌 기본을 다듬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문제풀이전에 기본 공식이나 내용정리를 공부하시고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는 동일 요약본이어도 되고 학원 필기내용이어도 상관없으며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자료라도 무관합니다. 다만 그 중에서 없는 부분이나 추가할 부분은 개인의 요약본에 포함시키시면 됩니다. 저는 많은 요약본 가운데서 나름 좋다고 생각하는 요약본과 학원 필기내용을 가지고 공부를 한 후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한전을 준비하시면서 동일시리즈를 여러번 보신 분들은 꼭 전력전송책 2권 정도와 배전시스템 공학 그리고 여유가 되시면 한전기술용어집을 보시길 권합니다.
제가 그동안 준비하고 정리했던 자료가 자료실에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한전을 준비할 때 전공공부는 발전회사와는 약간 다릅니다. 동일을 보실때에도 위 방법대로 보시되 한전 시험을 보시기 전에는 한전에서 나왔던 기출유형을 파악하시고 그에 맞는 공부를 하셔야합니다. 전력전송공학에서 제일 많이 나오므로 전력전송공학 전공책을 늘 꾸준히 보십시요. 그리고 동일 전력전송공학문제는 문제뿐만 아니라 풀이내용도 보십시요. 전력전송공학에서는 문제를 안틀린다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안틀리구요. 다른 과목들은 한전에서 주로 나오는 부분이 어딘지를 파악하시면 기출문제와 그와 비슷한 유사문제를 위주로 보십시요. 그러면 시간이 없을 때는 발전소 기출문제와 한전 기출문제 그리고 한전에서 나올 법한 문제만을 시험보기전에 보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한전 기출문제는 모두 푸시고 이를 바탕으로 유형을 잡으시기바랍니다. 이번 전형에서도 전공문제는 기출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나왔던 각 과목 주로 나오는 부분 내용이 문제로 나왔습니다. 한전에서 잘 안나오는 과목일지라도 일단은 다 보십시요. 그리고 다음에 볼 때는 한전 유형에 맞는 부분만 뽑아내서 보시면 됩니다. 그럼 설비기준이나 응용같은 과목은 부담이 없어집니다. 이 방법은 회사를 다니시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효율성 측면에서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공부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이런 방법을 택했습니다. 저는 이번 전공에서 설비기준 1, 응용 1, 회로 실수 1, 오답표기실수 1(정답을 알고도 다른 답을 표시했지만 바꿀 수 없는 시간이라 못바꿔서 틀린 문제) 이렇게 틀렸습니다. 여기서 모르는 문제는 설비기준 하나였습니다. 기존에 제가 생각하는 전공 5문제라면 필기당락에 크게 좌우되리라 생각하지 않았기때문에 별걱정은 안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컷이 많이높더라구요. 복원하고 나서는 한전문제중에서 다 맞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가 아니었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참으로 그런 면에서는 아쉬운 시험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술용어집을 보신다면 한전 기출 문제로 나왔던 내용이나 전공면접에서 물어봤던 내용을 확인하시고 그 부분을 기술용어집을 통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2006년 상반기에는 기술용어집에서 문제가 나왔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전공학시스템도 보십시요. 배전문제가 어렵지는 않지만 이외로 변수가 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문제가 어려워진다면 배전쪽과 기술용어집에서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위의 2가지 공부는 혼자서 하시기에 힘이 들므로 스터디를 통해서 하시면 쉽게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서로 무엇이 중요하고 아닌지를 빨리 파악할 수 있으며 안 할 공부를 과감히 버릴 수 있기때문입니다. 한전은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에서만 주로 문제가 나옵니다. 그 외에서는 절대 문제를 내지 않습니다. 이는 준비하시는 분들이 파악하시고 확신이 생기면 그렇게 공부하시면 됩니다.
논술 공부방법
논술시험 당락의 큰 변수입니다. 나름 저는 논술을 잘 쓴다고 생각했습니다. 고교때도 첨삭을 받으면 점수가 좋았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많은 수험생들이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그랬구요. 잘 들으십시요!!!
논술은 정답이 있다!!! 왜냐하면 채점을 위한 논술이기 때문입니다.
한전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제시문을 주어지고 쓰라는 내용이 (1), (2), (3)으로 주어집니다. 이 부분을 본론에 3단락으로 나누어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쓰라는 것을 두괄식으로 한 문장정도로 씁니다. 그리고 그 논거를 듭니다. 그리고 반대논거도 하나 정도 들어줍니다. 본론부분에서 점수가 45점 정도 됩니다. 그리고 서론, 결론해서 크게 5개의 단락으로 나누어집니다.
서론, 본론, 결론의 형태를 갖추지 못하면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조건 결론을 내야합니다. (자료실의 채점기준 확인) 그리고 한자 혼용부분은 가점입니다. 받을 수 있는 점수는 꼭 챙겨두시기 위해서라도 한자 꼭 쓰십시요. 안써도 다른 채점기준을 맞춘다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만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점수를 더 확보하는게 면접에서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전논술은 일반적인 논술이 아니라 한전만의 논술입니다. 이를 꼭 유념하시고 여기에 맞게 쓰십시요. 쓰라는대로 쓰라는 것입니다. 물어본 내용에 대해서 문장으로 표현해주고 내용이 들어가면 그 내용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점수는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중요하죠. 대부분 논술 쓰시는 것을 보면 주장에 대한 근거가 약합니다. 다 비슷비슷한 내용을 쓴다는 것이죠. 그런데 쓰라는 내용에 대한 언급조차없다면 점수가 좋겠습니까?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논술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공공정책갈등 내용이었습니다. 쓰라는 내용은 (1) 원칙 (2) 나누는 방법 (3) 협상자의 대안 (자세한 내용은 논술& 토론실 2008한전 논술 문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었습니다. 그럼 서론에서는 제시문에 제시한 공공정책이 무엇이고 갈등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활용하시여 간단하게 서론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본론에서 (1) 원칙 (2) 나누는 방법 (3) 협상자의 대안에 대한 내용을 각 단락의 첫문장 시작하실 때 적어주시면 됩니다.(이부분은 소제목을 정하는 부분과도 동일합니다. 소제목으로 하지 않으실 경우는 꼭 단락 띄어쓰기 후 두괄식으로 쓰라고 하는 부분을 먼저 쓰십시요)그리고 방법에 대해서 쓰시면 됩니다. 여기서 방법은 적게는 2가지 많게는 3가지 정도를 쓰시면 됩니다. (2)번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전 그렇게 생각을 하지않았습니다. 제시문에서 주관적인 이해당사자와 객관적인 이해당사자 문제를 언급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누는 방법을 주관적인 방법과 객관적인 방법으로 나누어서 생각해볼 수 있다고 했으며 이 내용도 본문에서 언급해 주었듯이 이해당사자들의 이야기를 활용하여 송전탑 건설문제로 예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본론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본인의 다짐이나 바램 또는 한전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본론내용과 연관지어 끝맺으시면 됩니다. 서론과 결론은 어떤 주제에 관하여 쓰라고 해도 서론은 주어진 제시문을 활용하여 쓰시거나 정해진 자신만의 서론을 만들어서 활용하시면 됩니다. 결론 또한 마찬가지로 이런 내용들이 있기에 한전은 어떻게 해야되고 어떻게 나아가는게 좋다는 식으로 쓰시면 됩니다. 이 부분도 내용만 바뀌어도 그 단어만 바꾸면 아무 주제랑 상관없이 결론으로 써먹을수 있는 부분을 미리 만들어 놓으실 수도 있습니다.
요약한다면 형식에 맞게 쓰자
(주제, 소주제(주제와 소주제에 관해서 딱히 쓰지 못한다면 단락으로 구분 짐) 한자 혼용, 서론,본론, 결론)
채점기준대로 쓰자
한전에서 원하는, 쓰라는 내용을 쓰자
적성공부방법
이 부분도 적성과락이 있기때문에 꼭 통과하셔야합니다. 전 처음에 적성 그냥 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두 번째 볼 때도 공부 안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떨어지는 겁니다. 이상했습니다. 처음 시험에서는 전공면접에서 답을 잘 못해서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전공면접에서 대답못하는 사람도 붙었습니다. 이상합니다. 두번째 전형에서 이상하게 적성문제가 안 풀렸습니다. 특히 수열이 안 풀렸습니다. (나중에 떨어진 사람이 알아본 결과 2007 하반기 전형에서 1/4에 해당하는 사람이 적성에서 떨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놀랍죠? 처음에 누구나 간과하는 부분입니다. 반드시 준비하십시요.) 그리고 도형 그동안 그랬든 이거겠지하고 풀었습니다. 언어야 제가 잘하는 부분이라 여기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창의력 또한 많이 적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많이 적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동안 제가 수리응용에서 모든 문제를 다 풀었다는 것입니다. 푼 것이 아니죠. 비슷하겠거니 한 것을 표시한거죠. 전 이 부분이 남들은 몇 문제 풀지도 않고 붙었다고 하는 겁니다. 여기서 제가 느낀 점은 남들이 풀지 못한 문제를 내가 다 풀었다? 만약에 감점이 정말로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점수가 좋을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적성검사 찍지 마십시요.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 만큼 푸십시요. 그리고 푼 문제중에서 많이 맞추면 됩니다. 때렸을 경우도 붙지않나요? 그렇습니다. 붙습니다. 왜냐면 다른 과목에서 더 많이 맞아서 감점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과 비슷하면 충분히 가능하겠죠. 그리고 때린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은 약간은 과장되게 이야기하는 면도 있다는 것입니다. 적성부분은 전체점수에서 적부이므로 한 영역에서 못한다고 당락을 좌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수리응용이나 수열부분에서는 남들 풀거나 맞춘만큼만 해도 충분하다는 것이죠. 대신 다른 영역에서 더 많이 맞추면 되는 것입니다. 전 한번도 적성공부를 안했기 때문에 이 부분만 해주면 이번에는 붙을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시중에 있는 한전 유형과 같은 영역별 문제를 스터디원들과 함께 문제를 모아 제본을 떳습니다. 시중 적성문제집 7권 정도 됩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2권의 책은 다 보고 제본한 책은 제가 약한 부분인 수리응용과 수열문제 그리고 전개도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전개도 문제는 답을 찾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엘지에서 보는 적성 검사 문제집을 보시면 전개도 문제가 많습니다.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개도 푸는 방법은 답이 될 수 없는 부분을 먼저 제외하고 정답과 가까운 것을 찾으면 그나마 답에 가까워집니다. 이 부분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시면 터득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수리응용부분은 그렇게 풀었는데도 역시나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6문제를 풀었지만 2문제는 정답이다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일번 문제와 인원수 구하는 문제였습니다. 유형중에서 본인이 가장 쉽게 느껴지는 유형 문제부터 찾아서 푸십시요. 처음부터 순서대로 풀 필요는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문제를 보고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풀었습니다. 이는 수열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사위문제도 쉬웠는데 풀때 실수를 해서 틀리긴 했습니다. 수리응용 유형은 일반 적성검사 수리응용 문제를 모두 푸셔도 상관없습니다. 농도, 속도, 방정식 등등 유형을 파악하시고 연습하시면 됩니다. 실제 어려운 것은 수로 나오는게 아니라 X,Y 등의 형태로 나오면 잘 못푼다는 것인데 이런 문제는 SK문제집을 보시면 좀 도움이 되실겁니다. 모든 적성검사책이 한국행동과학연구소 문제 유형에 딱 맞는게 없으므로 이 유형에 맞는 문제들만을 뽑으셔서 모아서 보시면 됩니다. 이는 스터디할 때 서로 책을 한 권씩 사셔서 나오는 영역만 제본하여 보시면 됩니다. 다른 영역도 나오는 영역만 고정적으로 나오니 다른 부분은 버리셔도 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모든 영역 문제를 다 풀지만 정말 안나옵니다. 시간낭비하지마세요)
인성검사
인성검사는 일관성을 유지하시기바랍니다. 어떻게 일관성을 유지할까요?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편하게 쭉 생각많이하지마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없으시다고요 그럼 미리 채용사이트에서 무료나 유료로 실시하는 인성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성에 대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난 이런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사람유형에 맞는 대답을 하시면 좀 편해지실겁니다. 어떻게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지않나하고 생각하실겁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인성검사 질문보시면 가끔, 종종, 등의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것은 예를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절대, 오직, 등의 단정형 표현은 가급적이면 예를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면접에 가셔서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성검사도 적부입니다만 한전에서는 조직적합도를 우선적으로 보기에 정말 강한 쪽으로 대답하지않고 일관성을 유지한다면 이 부분은 크게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전공,인성면접
자료실에 있는 기출내용 확인하시고 대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 내용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면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답이 맞다고 생각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한전에서 면접관들이 듣고 싶어하는 답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런 대답을 하셔야합니다. 면접에서는 면접관이 원하는 질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시고 거기에 맞게 간력하게 두괄식으로 대답하시면 됩니다. 장황하게 설명하려하지마십시요. 실수하거나 생각안나면 당황되고 말이 흐지부지끝나기 일쑤입니다. 태도부분은 스터디를 하시면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짚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모의면접을 하십시요. 내가 면접자로 그리고 면접관으로 역할을 바꿔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무엇이 잘못됐는지 그리고 대답을 어떻게해야 되는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면접관은 원하는 답이 나오지않으면 그 다음부터는 듣지도 않을뿐더라 들리지도 않습니다. 한번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당황하게 만드는 질문이나 압박식이 될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거기서 간력하게 수긍하십시요. 자신의 의견을 계속내세우는 건 끊임없이 질문을 받겠다는 것이고 좋지 않은 상황으로 연결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 대답을 상황을 설명하며 길게 하려하지 마시고 면접관이 원하는 질문에 대해서 간략하게 대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태도는 일반 면접시와 다를 바 없습니다. 바른 자세, 바른 말, 바른 시선처리, 행동 등입니다. 자신이 무얼 잘못하는지 다른 사람과 모의면접을 통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번과 이번에도 그렇듯이 전공면접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필기를 통과했다면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상황 그리고 2단계 전형까지해서 점수가 나와있는 상황에서 면접의 중요성은 분명히 태도면이나 기본적인 것에 충실한다면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다만 여러명의 면접자가 저사람은 정말 안되겠네하고 평가를 하지 않는 한 말이죠. 수우미양가에서 가를 몇 명 이상 줄 경우는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평범한 점수를 받겠죠. 그럼 역시나 2차전형까지 논술이나 적성통과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붙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필기붙으시면 필기점수 버리십시요. 안들어갑니다. 그리고 논술, 적성 준비하십시요. 그리고 전공 인성면접 모의스터디하십시요. 전공이나 인성 질문들은 기출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행동과학연구소 질문은 반드시 똑같이 나옵니다. 인성검사에 있는 내용들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출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자료실 참고)
휴~~정말 강의실 빌려서 강의라도 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무턱대고 공부하시는 분들 있는데 핵심을 파악하시고 한전이 요구하는 한전에 맞는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답은 있습니다.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제 글이 이 부분에 대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쓰고 나서 다시 보기가 힘드네요 장작 3시에 일어나 근무서면서 7시까지 쓴 글입니다. 부족하지만 자유롭게 쓴 글이니 보시면서 불편하셨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보고 수정할 부분을 수정하면 좋겠지만 지금 목 뒤가 뻣뻣합니다. 안자고 쓰다보니...오늘 신검도 받아야되는데 피로해서 재검받을까 걱정이네요. 재검받지 않게 기도좀 해주세요^^ 일단 글은 그냥 올립니다. 글 내용이 부족하여 이 글에 덧붙여 궁금하신 부분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물어보시면 정성을 다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로 끝맺을까합니다.
한국전력공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합격의 영광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 전합니다.
첫댓글 앞으로 마음껏 행복하시길 바래요. 그럴 자격 충분히 있으십니다. 노력은 절대 거짓말 안한다는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후아~~좋은 수기 잘 읽었습니다..정말 기쁘시겠어요^^재검받지 않도록 기도드릴께요~~
형님~ 잘읽었습니다~ 늦었지만축하드립니다!!!
일단 읽기전에~~~ 형님 근무하시면서 3시부텀 7시까정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ㅎㅎ
읽은 후~~~ 형님 고생많으셨어요^^ 부디 함께 "ABI" 올라갈 수 있기를 ㅋㅋ
형님의 글은 한편의 지침서네요..주옥같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와.. 대단하네요.. 합격축하드려요~ ^^
축하드려요...합격후기다운 글이네요~~
글을 읽고 느낀점은 붙을만한 사람이 붙었다는 겁니다. 축하드립니다.
잘읽었습니다. 읽어본 수기 중에 제일 디테일 하고 적나라하고 핵심을 잘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 될거 같습니다.
너무 ㄳ드립니다....
수고하셨엉용
부라보... 그저 감탄사만 연발중임돠......... ^^
합격하신거 추카드려요 ^_^
이제야 수기를 읽었네요...대단하다는 말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대단해요. ㅋㅋ>_<// 저도 열심히 해서 꼭 가고 싶습니다.~~ ㅋㅋ
아주 좋은 합격수기네요~ 긴시간 작성하신다고 힘드셨겠습니다. 읽고 그 만큼 큰 도움받았습니다~ ^^
잘읽었습니다 대단하신분같네요!
훌륭하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수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