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시절 가슴에 품었던 뜨거운 감성들이
삶과의 전쟁인 긴 청장년을 지나오면서 모두 사라진 줄로 알았는데,
애틋한 음악들을 듣고 있으면 빗속에 돋아나는 풀들처럼 되살아난다.
그중에서도 이 음악 아모레 미오는 이슬비에 젖어들 듯
촉촉하게 가슴에 젖어 드는 음악이다.
정말 감미로운 음악이다.
금년 들어 남들이 오디오가 고장이 나서
이 음악 밖에 연주 하지 못하는 줄로 착각할 정도로 듣고 있는 음악이다.
1959년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제르미가 감독과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인
형사의 주제곡 으로 이태리의 인기배우이자 가수인 "Alida Chelli"(1943-)가
16세밖에 안된 나이에 성숙한 어른 목소리로 불렀던 노래로
제목이 '아모레 미오'로 착각 될 정도로 60년대에 대히트를 쳤던 곡이지만
원제목은 Sinno Me Moro 로서 우리말로 죽도록 사랑해서이다.
그냥 음악만을 올리기가 밋밋해서 장난삼아서
전쟁과 평화의 마지막 장면 오도리 헵번 이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헨리 폰다 와 포옹하는 영상에
가사와 함께 담아 봤다.
사실은 만남을 기뻐하는 음악이기 보다는 이별을 아쉬워하는 음악이지만
가사내용의 달콤함 만을 생각하면서 재회의 장면에 담았다.
또 하나 유감인 것은 영화 형사는 흑백인데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이 음악을 담아 줄 영상이 보이지 않는다.
*원본을 만들 때 자막 넣고 음악을 삽입했더니 싱크가 0.9초 정도 틀렸다.
그래서 그것을 고쳤는데. 올리자 다시 0.9초 정도 틀린다. 정말 아쉽다.
좋아요
정말좋아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달기중이네요 ^^
창밖에 비가네리는걸보면서 이음악을들으니 짠하네요....
예전 따라 부르던.......그때가 낭만?
영화 `형사`를 보면서 따라부르던 노래
빗물처럼 젖어든다는 표현이 딱입니다
저도요
시노메모로와 오드리헵번의 절묘한 싱크가 스마트합니다.잘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드리 헵번 진짜 이쁘긴이쁘다
뜻도 모르고 곡이 좋아 들었군요
좋아하는 음악 입니다.
감미롭다는 말은 이럴때 사용하는 것인가 봅니다
잘듣고 가네요!
첫번째 올려진 곡이었군요.
축하합니다.
잘듣고 갑니다
좋네요
오드리 헵번의 젊은 모습 너무 좋네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