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1구간(보구곶리-문수산-남정골 -것고개(48번도로)

[박종율]

한남정맥 1구간(보구곶리-문수산-남정골 12번군도-것고개(48번도로)

  한남정맥 시작봉인 245봉에서 본 강화도와 유도와 북녘땅 개풍군모습.    

◈산행일시:2004년2월 29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月串面).통진면(通津).

◈인원: 아내와 둘이서.

◈지도: 1:50000.도엽번호 NJ 52-9-03 개성.NJ 52-9-10 김포.

◈날씨:흐림.

◈산행코스

보구곶리-245m봉-321m봉-문수산-22번군도(쌍룡대로)-105m봉-56번도로-에덴농축-남정골고개-것고개: 도상거리약11kM

◈산행지도 ▷지도을 크릭 하여 화살표로 확대하면 큰 그림이 나옵니다




◈산행일정

산행시간 : 7시간10 분 (만고강산 느림보속도.)

보구곶지 아래서 시작//9:03. 원정맥 시작 지점의 군부대가 건너다 보임.
첯봉 131m 안테나선봉//9:20. 강화대교.성동마을.유도.강화도보임.
벙커.원형철조망//9:42-47.전망트임.유도.개풍군.강화조망.원정맥능선만남.
245m삼각점//10:00 넘어서면서 바로 동막동 갈림길.로프.
321m봉//10:45.문수산이 건너다보임. 넘어서며 산성시작됨.245봉전망.
군 초소//11:12.우측 아래로 우회길 있음.
문수산 정상 아래 철문//11:21.김포대학. 문수사 갈림길.
문수산정상(376m)//11:27-34.넓은 헬기장.정상표석.전망.
갈림길 불탄지역//11:44-48.가야할 정맥길 가름함.조금 아래서 애기봉 조망.
22번군도//12:06.쌍룡대로라고 써있는 군도로 따라 오름.
105m봉 훈련장//12:35-13:04.문수산부터 온길 보이고 갈길을 가름함.점심.
56번 국지도//13:25-27.우측아래에 에덴농장쪽 가는 포장길 보임.
경포농장//13:40.농장지나 군부대지나며 계속 포장길 따라감.
에덴농축//13:50. 에덴농축 간판 지나며 포장길 버리고 우측능선으로.
남정골고개//14:25.절개지 가운데 철망밑으로 내려옴.앞 절개지 넘어에 지석묘있음.
군부대 철조망 초소//15:00.좌측으로 철조망 따라감.
통신중계탑앞 초소//15:15.정맥길은 더이상 못감.좌측으로 철조망따라 우회함.
승룡아파트//15:35.계속 철조망 따라 가서 아파트내로 들어가 우로오름. 10여분 알바함.
것고개(해병대 삼거리)//16:15.아래 마을까지 돌아보고 다시 돌아보느라고 20분쯤 허비.

◈산행후기

◇보구곶리-문수산(09:03-11:27)◇

지난해 11월에 식구와 둘이서 12구간으로 금남정맥을 마치고
한주는 낙동정맥을 계속하고 한주는 빈둥대다가
다시 9정맥중 8번째 정맥산행을 시작한다.

06:00.
천안에서 인천공항가는 첯차를 탄다.

07:20.
김포공항에서 내려 2번 정류장으로 가서 130번 김포가는 차를 탄다.
김포에서 1번 버스는 강화가는 차고 950번 마을버스는 김포대학엘 간단다.
지도를 꺼내 보니 김포대학이 포내리에서 우측으로 들어가 있다.
950번 버스를 타고 기사님께 물어보니 포내리쪽으로 안 다니고
고막리뒤로 넘어가는데 김포대학가서는 택시가 없단다.

08:41.
애기봉가는 이정표가 있는 군하리에서 내려
하나뿐인 택시를 타고 보구곶리로 간다(7000원).
강화대교를 건너기전에 우측으로 꺽어져 들어가는데
노폭이 좁아서 버스가 다니기도 어려울것 같다.
지나는 차는 거의 없어서 차를 얻어 탈 요량으로 그냥 왔으면
꼼짝없이 5k정도를 걸어 갈번 했다.
산성동.문수골.동막동.보수구지마을을 지나서 능선입구에서 내린다.

09:03.
건너편 한남정맥 원 능선위엔 해병대 부대가 있어서 갈 수 없다.
차선책으로 주능선에서 가장 가까운 능선을 출발점으로 삼을 수 밖에...
좌측 바닷가에는 해안초소 같은것이 보이고 흔적선도 보이고...
능선초입에 참소리.홍성산꾼들.대구뫼사랑 경허님들의 표식기가 보인다.

09:16.
참나무숲을 올라 한봉을 오르니 처음으로 전망이 트이며
강화대교. 성동리.강화도 강화읍등 전망이 트이고
참나무 소나무숲으로 좀더 올라가면

09:20.
131봉 안테나선봉.
소나무숲에 안테나가 있고 살짝 우측으로 틀어지며
앞에 뾰족한 245봉이 올려다 보인다.

9:24.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 며 우측으로 30여미터 우회하여 올라가면
보수구지마을에서 올라온 능선길을 만나서 좌측위로 올라간다.

9:27-35.
참호위.
시원하게 전망이 트이며 멀리 강화대교부터 강화도가 건너다 보이고
해병대 부대가 차지하고 있는 한남정맥 원줄기와 바로앞 바다에는
몇년전 여름 홍수때 이북에서 떠 내려온 소떼를 건져올린 유도가 있고
처음으로 북녘땅이 강건너로 건너다 보이는데 나무가 없는 민둥산이다.

9:42-47.
좀더 올라가면 벙커위.
원정맥 능선을 만나고 부대쪽으로는 가지 못하게 원형 철조망이 쳐져 있다.
시야는 전보다 더욱 넓어져서 한강쪽과 임진강쪽도 보인다.
자갈돌들이 박혀있는 바위들을 지나 오르면 참호들이 이어진다.

10:00.
삼각점이 있는 245봉이고 우로 살짝 틀면서 문수산이 건너다 보인다.
삐삐선이 늘어져있고 뻥뚫린 벙커가 있다.
245봉을 내려서면 바로 로프가 매어져 있고
우측으로 동막동으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있다.
무심코 가면 길 좋은 우측길로 잘못가기 쉽겠다.좌측으로 나간다.

10:07.
군삼각점이 나오고
문수산이 건너다 보이며
다음봉을 넘어서면 우측으로 넓은길이 나온다.

10:17.
안부에서 다시 우측 사면으로 성동리가는 넓은길이 나오고
직진해 오름길이 시작되고 좌측으로는 낙엽송숲이고
그 아래로 용연동마을의 붉은 지붕들이 내려다 보인다.

10:45.
321m봉(산성이 시작되는 벙커위봉).
한참을 경사지를 올라서 봉우리에 올라서면
지나온 보수구지-245봉이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 성동리에서 올라온 길이 보이고
방금전 안부에서 사면으로 가던 넓은길도 이리로 오고 있다.
갈길을 보면 문수산이 코앞이고 길은 아주 넓어졌고 앞에서
우측으로 분기한 능선위로 산성이 이어지고 있다.

10:52.
내려오면 안부에서 우측으로 저수지쪽으로 좋은길이 있고

10:57.
다시 둔덕 끝에서 오르막길이 시작되기전에 우측으로 길이 보이고
폐타이어 쌓인곳을 지나면 좌측능선으로 길이 있으나
우측으로 꺽어 올라섯다 다시 한번 올라서면

11:05.
우측 아래로 우회하는 등산로가 있고
직진해 1분쯤 더 올라가면 등산로→ 250m. 출입금지↑. 팻말이 나온다.

11:12.
직진해 더 올라 군부대 초소앞까지 가서 철조망 따라 우측으로 내려간다.

11:16.
바둑 강아지가 원형 철조망 넘어 에서 경계근무를하고
바로 아래에서 좀전에 헤어진 우회 등산로를 다시 만나서
좌측으로 타이어로 쌓은 교통호를 따라 문수산밑을 가로 지른다.

11:21.
문수산아래 철문.
산사면을 가로질러서 문수산 서쪽 능선으로 건너오면
우측아래 김포대학. 문수사쪽에서 올라오는 넓은길을 만나고
좌측 문수산 오름길에는 철조망문이 열려있다.
아래로 내려가는길은 바로 몇십미터 앞에서
좌측은 김포대학. 우측은 문수사길로 갈라진다.

11::27-34.
문수산정상(376m).
철조망문을 지나 약간의 바윗길에 로프를 잡고 경사지를 올라서면
넓은 헬기장에 두개의 정상표석과 삼각점이 있는 문수산 정상이다.
좌측 능선엔 군부대가 있고 이동화장실은 철조망넘어에 있다.
강화도방면은 전망이 막히고
동북쪽 한강.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 넘어로 북녘땅이 건너다 보인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그림이 나옵니다
들어갈 수 없는 한남정맥 시작지점	한남정맥 시작지점서 본 유도앞 바다와 북녘땅 모습

  한남정맥 시작봉인 245봉에서 본 강화도와 유도와 북녘땅 개풍군모습.    

321m봉에서 뒤 돌아본 245봉모습(누르면 큰사진나옴)

사진을 클릭하면 큰 그림이 나옵니다
문수산 서쪽아래 우회길	문수산 서쪽 아래 철문

문수산 정상모습
◇문수산-것고개(11:34-16:15)◇

11:34.
양촌산악회에서 세운 문수산 정상표석뒤로 내려서면
경사길로 내리막길이 계속되다가
잠시 숨을 죽이며 안부같은 곳을 지나
둔덕위에서 Y갈림길이다.

11:44-48.
갈림길.
좌측으로 갈림길이 나오며 표식기가 많이 붙어있다.
좌측길로 몇발짝 나서니
전망이 트이면서 22번 군도 넘어 능선으로 황토길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것고개위 해병사단 통신탑도 보인다.
갈림부터는 몇일전에 불이 났었는지 마루금 우측 나무들이 불에 그을려 있다.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잘못 들어서 고생한 선답자들이 많았다는데
그동안 길이 넓어지고 표식기도 많이 붙어 있어 기우였다.
김원효.문창환.강산애.홍성산꾼 이일로.맨발산악회님들의 표식기가 보이고
방금 붙인듯 새것인 대구뫼사랑 경허님의 하얀 비닐코팅 표식기가 반짝인다.

12:00.
내려 오면서 보면 좌측으로 멀리 애기봉 전망대가 하얗게 보이고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고 뒤로 북녘땅이 건너다 보인다.
길은 잔참나무에 돌길에 모랫길에 경사가 급하여 미끄럽고
처음엔 뚜렸하던 길은 점점 희미해 지지만
방향이 확실하니 그냥 치고 내려온다.
다 내려오면 타이어로된 참호가 나오고
소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길은 넓은 임도로 변한다.

12:06.
22번군도.쌍룡대로 軍도로.
좀 가면 임도길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둔덕을 넘어서
우측으로 틀면 묘지가 나오고 아래가 22번 군도이다.
도로를 건너면 우측위능선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쌍룡대로라고 빨간글씨로 쓴 팻말이 보인다.
황톳길 군사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곳곳에
타이어로 벽을 쌓은 탱크대피소 같은 것이 보인다.

12:15.
능선삼거리 헬기장.
우측으로 휘어 올라가면
군사도로 삼거리에 너른 헬기장이 니온다.
우측 능선따라 내려가면
안부에서 좌측 아래로 울안리 시멘트길이 내려다 보이고
우측 텃골 쪽에도 옛길이 있을 듯 싶다.
차바퀴 자욱이 엄청 큰것을 보고 차 크기를 상상해 본다.

12:22.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아랫길은 넓은 군도로이고 좌측 날등 길로 나가면
넓은 군도로 길은 모퉁이를 돌아서 4분후에 두길은 다시 만난다.

12:27.
억새로 덮인 갈림봉.
두길이 다시 만나 1분가면
군 도로는 좌측으로 내려가고 우측은 억새가 덮여있는 둔덕인데
삼각점은 있을듯 싶지만 없다.

12:31.
억새밭둔덕위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길이 희미하여 의심이 드나
좀 내려오면 우측으로 돌아온 군 도로를 만나고
군 도로는 좌측 계곡으로 완전히 내려가 없어 진다.
오름길이 시작된다.

12:35-13:04.
105m봉.
올라서면 우측 능선에서 올라온 길과 합하여
좌측으로 꺽어 오르면 105m봉이다.
불에탄 흔적들이 보이고 군훈련장 팻말들이 있고
삼각점이 있고.군벙커위에 훈련용 타이어가 있다.
애기봉이 좌측 으로 건너다 보이고 문수산에서 온 길이 보이고
가야할 정맥길로 멀리 해병사단뒤가 보인다.
점심을 먹는다.

내려오는 길은 계속 훈련용 표지판들이 보이고
다 내려오면 군부대 철조망이 나오고 검은 차광망으로 덮어 놨다.
꼭 인삼밭 같다. 좌측으로 꺽어서 철조망을 따라 계곡을 건넌다.

13:15
숙부인 한양조씨.금녕김공 몽세지묘.
군부대 철조망이 끝나면서 잘가꾼 금녕김공 몽세지묘 합장묘가 나오고
묘지에서 뒤돌아 보면 군부대뒤로 105봉과 문수산이 건너다 보인다.

13:21.
왼쪽길을 따라 올라가면 삼각점이 있고
우측으로 걱어 급하게 내려가면
김해김씨 경주최씨 묘지가 나오고
좌측에 맥반석 체험실 건물이 보이며 담장을 왼쪽에 끼고
큰 웅덩이를 지나서 밭을 가로 지르면

13:25-27.
56번 도로다.
좌측 고개턱엔 맥반석 체험실 안내판이 쪼그맣게 보이고
우측아래로 56번도로 삼거리에 꿩요리 간판이 보인다.

13:34.
콘크리트 포장길 58번도로.
56번도로 절개지를 올라서 가시덤불에 희미한길로 나가면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좀전의 삼거리에서 올라오는 58번 세멘트길을 만난다.
도로가 우측으로 크게 휘여 나가며
직진 하는 길도 있어 두리번 거리니 전신주에 표식기가 있다.
잘 보이도록 늘어진 높은 나무에 표시기를 하나 매달고
우측으로 도로 따라 담장길을 따라 간다.

13:40.
경포농장.
우측에 정문이 나오고 대문 뒤로 문수산이 올려다 보이고
대문안을 들여다 보니 굉장히 넓은 농장이고 좌측 아래로는 사찰도 보인다.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가니 우측에 군부대 초병이 보이고
다음은 좌측에 제일 폐차장을 지난다.

13:50.
에덴농축간판이 보인다.
우측에 농장집들이 보이고 바리케이트가 보인다.
지나쳐 1분여 올라가면
도로는 좌측능선으로 계속 이어지고
이 능선은 가마골.귀전리 뒤로해서 애기봉으로 이어 지나 보다.
정맥길은 우측 산으로 드는데 조심해야 할 지점이다.
다행히도 선답자들의 표식기가 많이 붙어 있다.
에덴농산뒤로 돌아가면 골프연습장.농장집들이 나오고
개들이 요란하게 짖어대서 지나기가 민망스럽다.

15:57.
쓰러진 나무들이 나오면 오름길이 시작되고

14:03.
뒷봉에 올라서면서 우측으로 소나무숲을 빠져나오면
정면앞으로 도로가 올라 가는것이 보이고
산봉우리가 두개 보이며 우측으로 공장건물이 보이고
좌측으로 앞쪽에 해병사단 통신탑이 보인다.

14:07
왼쪽에 천주교인 묘지들이 나오고
맨 아래 묘지는 봉분을 철조망으로 뺑돌려 쳐 놓고
"돌아 가시요" 라고 써 놨다.
꼭 감옥살이 하는것 같은것이 갑갑해 보인다.
후손들은 묘지를 밟지 말라고 철조망을 쳤겟지만...

묘지군을 지나면 공장을 짓느라 생긴 절개지가 나오고
우측의 공장들을 보며 절개지 경계를 따라 내려오면
비포장길 고개다.
14:13.
안부인데 우측은 갈산리 공장지대이고
좌측은 고척동 논밭길인 우마차 길이다.
오름길을 올라선후(14:20)
좌측으로 꺽어서 조금 올라서면 삼각점과 폐타이어로 된 참호가 있다.

14:22.
삼각점에서 좌측 능선으로도 불당동쪽가는 길이 있을듯 싶다.
우측 큰 소나무 있는 곳으로 꺽어 50여m 가면 다시 좌측으로 길이 보이나
이길은 아마도 남정골 도로에 내려서기가 낭떠러 지기니까
여기서 우회하여 내려선 길인듯 싶다.

우측길로 들어서 희미한 소나무 숲길을 빠져 나오니(14:25)
남정골도로 절개 사면인데 깍아지른 절개지가 엄청 높고 길다.
좌측 아래 보호철책이 끝나는 지점까지 가기는 멀어서
적당하게 치고 내려오니 보호철책 밑으로 배수로가 보인다.
배수로로 기어 나온다.

14:35.
남정골 도로(12번 군도).
좌측 아래로 금파가든 간판이 보이고
금파가든뒤로 편하게 가고 싶지만
다시 도로를 건너 절개지를 우측위로 오른다.
절개지위에 묘지가 있고 좌측 금파가든 넘어로
커다란 한옥집이 있는데 사찰일까?사당일까?(14:37)

좌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고정리 지석묘가 나오고
계단을 내려오면 금파가든에서 올라오는 길을 건넌다.
다시 검은 차광망을 씌운 군부대 철조망이 나오다.

14:50.
철조망을 우측에 끼고 올라가면 철조망이 끝나고
타이어로된 교통호가 나오고 교통호 따라 올라선 끝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1분여 올라가서 다시 우측으로 꺽으면

14:55.
잔솔밭이 들어차 있고 나무가 작아서 가야할 건너편 봉이 보인다.
전신주가 있고 군 초소가 올려다 보인다.

14:59.
조금 나가면 안부고 폐타이어가 쌓여있고
우측으로 하산길이 보이고
직진하면 교통호가 앞봉위로 계속 올라 간다.
1분여 오르면 앞봉에 오르고 군 철조망이 앞을 막는다.
다행히도 초소에 근무자가 없어서 좌측으로 철조망을 우측에두고 따라간다.
철조망 좌측 아래는 교통호가 계속 이어진다.

15:09.
내려온 안부에선 좌측 아래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고
군부대 경고판이 있고 계속 철조망을 따라간다.
능선이 좌측으로 크게 분기하며 좌측능선으로 넓은길이 나오고
정맥은 우측으로 90도 꺽어지며 다시 군부대 출입금지 경고판과 초소가 나온다.
다행이도 여기도 근무자가 없다.
초소앞에서 좌측 계곡으로 옥개울 아랫마을로 내려가는 좋은길이 보인다.
좌측능선길과 좌측 계곡길로는 일반인들이 많이 오나 보다.

15:15.
좌측 계곡 갈림길에서 철조망따라 좌측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c4초소가 나오고
1분여 오르면 중계탑인지 통신탑인지 높은 안테나 탑이 나오고
초병 두명이 근무를 하고 있고 정맥은 철조망 안으로 넘어간다.
갈 수 없으니 2-30여m 빽하여 우측(되돌아 내려오니까) 사면길로 들어선다.
다행히도 맨발산악회 표식기가 길을 안내한다.
1-2분 사면길을 돌아오니 다시 철조망과 교통호가 나오고
철조망을 따라 굽이굽이 돌아 내려오면 교통호가 끝나면서
좌측아래 능선으로 길이 보이고 밭이 내려다 보인다.

※※※※※ 여기서 부터는 우회하여 내려간 부분이다. ※※※※※
15:25.
철조망은 위로 올라가서 좌로 돌아가는데 군인들이 내려다 보고 있다.
선답자들이 우회 했다는데 여긴가 보다 생각하고
좌측 능선길로 내려간다.
밭이 나오고 우측에 아파트가 보인다.전답길을 건너서면

13:35.
공장앞이고 포장도로가 나오며
우측위로는 승룡 아파트고 좌측 아래는 군부대이다.
앞에 마을 건너로는 통진(마송) 현대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우측위로 승룡 아파트를 지나니 군부대 매점과 위병소가 나온다.
군부대 안으로 들어 갈 수는 없는 것이고
매점앞에서 마을 안으로 내려와서
것고개로 나가는 도로 따라 나온다.

15:50.
것고개 도로가 빤히 보이는 곳 두원건설 건물 앞에서
우측으로 수로를건너서 다시 능선위로 오른다.
정맥능선위의 철조망을 만나서 다시 우측으로 나가보니
빛바랜 박성태.민경승님의 표식기가 보이고
좀전에 지나온 위병소가 코앞인데 길이 없고 가시밭이다.
다시 빽하여 가시덤불을 헤치고 둔덕봉을 돌아가니

16:10.
물탱크가 나오고 이어서 좀전의 군위병소 쪽에서 넘어오는 도로가 나온다.
도로따라 왼쪽 아래로 내려오니 정면에 다시 해병사단 위병소가 나오고
좌측으로 도로 따라 언덕을 넘으면 언덕위에 해병대 통진교회가 나오고
이어서 해병대 황룡아파트가 나오고 더 나오면 것고개이다.

16:15.것고개(48번국도).
우측 언덕위에 해병사단 정문이 보이고
신호등 위에는 해병대 삼거리라고 써있다.
좌측 아래로는 통진(여기서는 마송 이라고 해야 통하나 보다)시내가 보이고
대박낚시.해병대2사단 통진교회.정육점 한우마을등 간판이 보이고
대박낚시 간판 앞에서 좌측으로 좀전에 지나온 마을길이 보인다.
4차선 넓은 48번 도로 건너로 청룡사와 소공원이 보인다.

※※※※※ 다음은 다음 회차 때의 기록이다.※※※※※

8:14.
것고개.
통진교회입구 에서 도로따라 황룡아파트 통진교회를 지나서
위병소앞에 오니 초병들이 제지를 한다.
이길은 민간인 출입금지고 관사 가는 길이 란다.

8:31
할수없이 빽하여 어제 지나온 마을 지나 공장앞에서
도로따라 좌측으로 올라서 승룡아파트로 들어가서

8:36
승룡아파트 놀이터 옆으로 쪽문을 나간다.
정맥길엔 묘지가 3기있고 다시 철조망이 나온다.
철조망우측 아래로 뚝 떨어져 교통호를 따라서
우측으로 삥돌아서 지난번 하산 지점까지 간다.

8:41.
다시 되 돌아와 아파트뒤 묘지위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아파트 쪽문을 나와서 놀이터를 지나서 나오다가
좌측은 아파트 정문이고 앞은 도로 축대가 보이면
우측으로 계단을 올라선다.
몇계단 올라서면 바로 군 위병소앞 승룡 매점이다.

8:46.
바리케이트친 위병소엔 초병들이 근무하고
위병소 좌측 위로 우리가 가야할 정맥길에 도로가 있으나
바리케이트가 쳐진것을 통과 시킬리가 만무해서
말도 건네 보지 못하고 돌아선다.

8:55.
승룡매점으로 되 돌아와서
우측 계곡으로 (되 돌아 왔으니까 우측임) 내려선다.
족적이 희미한 길을 3분여 건너
앞 능선에 올라 철조망을 우측에 끼고 돌아서
묘지를 지나 물탱크를 만나면서

9:12.
좀전에 갈려고 했던 도로가 넘어와 만나고
바로 아래의 또다른 위병소 초병들을 보면서
도로따라 좌측으로통진교회앞을 지나 내려오면
황룡 아파트이고 바로 것고개로 나온다

9:16.
것고개(48번도로(해병대삼거리)

※※※※※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 한남정맥을 끝내고 보니 지금과 같은 군부대 철조망은 군포.안산의 수리산을 넘을때까지 지겹도록 계속된다. 한여름 땡볕에 이런구간을 우회 하자면 짜증도 나지만 어찌하랴!!. 이것이 분단된 조국의 현실이고 그 철조망 안에서 고생하며 청춘을 보내고 있는 내 아들들이 있는것을!!. 그저 애들 격려하고 국토방위 이상없나 순찰도는 마음으로 종주함이 어떨런지!! ※※※※※

문수산을 내려오다 본 애기봉과 북녘땅.

105봉 전 임도갈림길에서 본 문수산



105봉모습

사진을 클릭하면 큰 그림이 나옵니다
고정리 지석묘	고정리 지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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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고개(48번도로 해병대 삼거리)	것고개(48번도로) 청룡공원

▣ 김정길 - 저는 정맥종주가 아닌 문수산등산을 하긴 하였으나 수많은 등산로들과 혼선이 빚어지더니 문수산 서쪽 아래 철문을 보니 문수산 등산로 전체의 가닥이 잡힙니다. 겨울 추위에 형수님과 함께하신 한남정맥 산행이기에 의미와 감정이 색다릅니다. 형수님 대단하십니다. 부디 두분의 발까락 끝까지 강건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모임 준비하느라 바빳다가 끝났으니 몸살도 날법한데 그많은 산행기를 다 읽고 댓글을 다 쓰니 그저 경이로울 뿐이오.앞으로 내 글에는 댓글 사양하고 그시간에 아우님 산행기 올려 주이소!!
▣ 운해 - 문수산에 올라 북녁땅을 바라모면은 벌거숭이의 산하가 아픔을 더 해 주더군요. 군사 작전상 벌목을 하였다고는 하나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우수한 품종을 조림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천태산에서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건강 하세요.
★애 많이 쓰셨읍니다.바쁜데 전화까지 주시고요.앞으로 더 많은 수고를 해 줘야 겠습니다.즐산하시고 건강하세요.
▣ 김찬영 - 문수산은 가볍게 자주대했던 산이었으나 한북정맥 시작부근이 강화대교앞에서 우측으로 한참을 들어가야 되는것이 .....부부께서 안전산행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천태산에서는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만나서 반가웠습니다.늘 건강하시고 즐산 하십시요.
▣ pjn - 잘보았읍니다저도한남을시작해야하는데즐산하십시요
★한남을 시작 하시려면 한여름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그늘이 없어 뜨겁고 가시밭길이 많습니다
▣ 김용관 - 정성이 많이 들어간 사진산행 잘 보고 갑니다. 천태산에서의 만남이 반가웠습니다.
★난 몇번 가본데라고 휘~ 돌아서 그냥 내려왔는데 하나도 빠트리지 않으시고 꼼꼼이도 챙겨서 찍으시고 올리셨군요.감사합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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