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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이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491m)에서 태안반도(泰安半島)의 안흥진(安興鎭)까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길이는 약 270km 이며,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이다.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의 끝인 칠장산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칠현산(七賢山:516m), 청룡산(靑龍山:400m), 성거산(聖居山:579m), 차령(車嶺), 봉수산, 차유령(車踰嶺), 국사봉(國師峰)등 충남을 가로질러 청양의 백월산(白月山:395m)에 이르고, 여기에서 다시 서북으로 뻗어 오서산(烏棲山:791m), 보개산(寶蓋山:274m), 일월산(日月山:395m),수덕산(修德山:495m), 가야산(678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팔봉산(326m), 백화산(白華山:284m), 지령산(知靈山:218m), 안흥진(安興鎭)으로 이어진다.
금북정맥 1구간
일시 2012년 10월 21일(일)
칠장산~칠현산~덕성산~무이산~옥정치= 11km 접속거리; 칠장사~칠현산= 1.2km 총12.2km 칠장사() 1.2km~칠장산(492.4m) 2.4km~칠현산(516.2m) 1.8km~ 덕성산(521m)~무이산(462.2m)~2.2km~옥정치(320m) 6시간 20분 소요(am 11시10분 ~pm 05시30분)
함께한 이 최해룡,김성식,송인순,황경옥,김성연, 김상금,이기영
에필로그
대간을 끝냈음에도 어렵고 두렵게만 생각돼어 미루고 도망가고 싶었던 길 270km 금북정맥에 발을 딛는다. 곧 닥칠 추위와 싸워야하고 , 무더위와 폭우도 맞아야하리다. 문제가 많은 몸뚱아리 이끌고 과연 완주를 해낼수 있을까 걱정이지만 천하무적 하리안이 뭉쳤으니 한번 해볼만하지 아니한가~하하
포토리뷰
2012년 10월 21일
am 07시 30분 ; 안양역 집합, 경미씨와 병설이 사정으로 불참하고 8명이 대장정에 나선다 후리지아의 9인승 승합차에 몸을 싣고~~
am 09시 30분 ; 칠장사 도착 . 공기가 차갑고 상큼하게 다가온다 대장정 출발 인증샷찍고. 은행나무터널을지나고
성식형님으로부터 칠장사 내력, 어사 박문수애기. 임꺽정애기 들으며..
칠장사 경내를 훑듯이 지나치고
삶이 별거나는듯한 도통한듯한 검둥이... 를 뒤로하고
am 09시 50분 ; 칠장산 오름, 산길로 접어듭니다
am 10시15분;
3정맥 분기점 도착
시산제
대장님이 새벽같이 일어나 고기 삶고 , 향에다 축문에다 많은 준비를 하셨는데 정성에비해 조금 간소해 보이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제를 올리고 , 해룡회장의 국화주로 음복을 합니다
산신제를 마치고 정맥 출발점인 칠장산에 오릅니다
am 11시 10분 ; 칠장산 정상에서 이불을 피고 ~~출발입니다. 칠현산으로~~ 2.4km 거리입니다
am 11시 20분
pm 12시 05분 칠현산 도착
길은 외줄기, 이정표 시그널도 많고 나침판, 남쪽으로 맞춰놓고 편안히갑니다
pm 12시 40분 덕성산 갈림길, 덕성산은 정맥길에서 약 5~60m 벗어나 있읍니다
따뜻힌곳에서 점심식사 모두들 시산제 음식도 소화도 안됐다 하지만 먹어야 갑니다
음식이 너무 많아 해룡회장의 삼겹 세근은 손도 못뎁니다
점심을 거하게 먹고는 덕성산 댕겨오기로 합니다
pm 01시 55분 ; 덕성산
추억의 복고, 남방스타일을 고수하시는 인순씨!!
pm 02시 00분 ; 덕성산 출발
날머리 옥정재까지 대충 6.5km 남았읍니다 점심하고 부터는 후미 맡아주던 해룡회장 선두로 가시라하고, 제가 후미로 갑니다
군데군데 단풍도 예쁩니다
1000m가 넘는 대간길도 좋지만
부드럽고
조용하고 아늑한 정맥길도 충분히 산을 찿는 기쁨이 있읍니다
대간을 함께했던 산악회 시그널이 반갑습니다
무이산 갈림길 도착 무이산도 정맥길에서 약 100여m 벗어나 있읍니다 배낭 벗어놓고 다니러갑니다
pm 04시 15분 ; 무이산
pm 04시 40분 ; 만디고개
pm 05시 05분 ; 고라니봉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입니다. 옥정재로의 하산길이 45도 이상의 비탈길로 상당히 애먹입니다
pm 05시 30분 ; 날머리 옥정재도착
후리지아 상큼 드래곤 , 차 회수하러 택시불러 칠장사로 떠나가고 남은 대원들 해룡회장의 삼겹살로 뒷풀이겸 저녁 합니다 (안성택시 불러 칠장사까지 삼만냥이 넘습니다 ㅜㅜ)
옥정고개; 경기도 안성과 충북 광혜원을 잇는 도로인가봅니다
뒷풀이 , 나름 운치있고 재미있읍니다
뒷풀이 끝내고 안양역 도착하니 pm 09시 30분 입니다 너무 늦어 모두 귀가하고, 해룡회장과 둘이서 대포 한잔하며 하리 애기로 한시간을 보내고 .. 금북 1구간을 마무리합니다
모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2012년 10월 21일
雪松한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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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긋불긋 아름다운 경치가 마음을 들뜨게 하더군요~~
산행을위해 마음쓰신 하리산악회 님들게 감사드립니다
수송대장 후리지아님 고맙고~~ 함께 걸어준 나뭇잎 즐거웠어요
담구간에서 즐거움 나누어요~~
고맙습니다~~!!
뼛속까지 하리라는 자부심을 가지는 멤버들이지요..
혹여나 새로이 하시면서 서운함드릴까 조심스럽네요
맘편히 하시고 걸으시지요. 감사드립니다
아떴다... (얼매나 기렸는지..)
힘들었지만 그래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갈길도 멀지만 끝까지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고맙습니다
총무님의 후기글은 언제 어떤상황이든 너무 재미있어요
이리 사진으로 보니
앞으로 배워야 할것도
소중한 추억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고생하셨습니다
사진보며 미소짓고,추억하나더하고...자기가하고픈거하며
담구간, 간단히 15km여
참` 글 재미있게 쓰시는 작가분 하리에 몇분있어요
현세님이라구 책도내시고 에세이쓰시고 하리엔 200자세상읽기 함 들어가보세요, 또한분 성식대장님, 글에 해학이있고 파라독스하고 재미있응께 기대하시고..
긁적긁적메모하러 갑니다 궁금하네요
어떤분인지
즐거운 산행, 가을 칠장산, 칠장사를 보니 반갑네요.
정맥군 여러분 고생마이 하셨습니다.~~~사진 잘보고 갑니다. 늘사감.
^^
노고많으셨습니다.아름다운 산행사진,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