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는 글
영어는 원래 한글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언어이다. 이것이 나의 결론이다. 원래 우리는 하나의 언어였는데 하늘의 노여움 때문에 서로 언어가 달라졌다고 하지 않던가. 그럼 어떻게 해서 우리말이 영어가 되었을까? 그렇다면 분명히 그 전달 경로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여기저기에서 알아 본 결과는 투르크족은 터키가 되었고 로마를 무너뜨린 훈족은 헝가리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겠는데 현대영어가 약 1500년 전에 독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와 독일의 연관성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날은 참으로 기쁜 날이었다. 어떤 사이트에 우리나라의 한강 이남이 언어의 발상지라는 것이었다. 부여가 불가리아가 되었고 거란족이 게르만족 즉, 독일이 되었다는 것이었다. 옛날 거란족은 얼굴이 하얀색이었단다. 참으로 기뻤다. 그리고는 독일이 영국을 점령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과 england는 우리말로 “안골”이고 scotland는 “서골”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유럽의 굉장히 추운지방은 아직도 동양인의 얼굴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곳이 많다고 하고 유물발굴을 하면 동양의 유물들이 아직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만약에 내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면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이런 과정을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전에 어떤 사이트에서 몽고견 즉, 라이카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지금의 진돗개, 완도견, 제주견, 경주견 그리고 일본의 시바견, 아끼다견, 시베리아 허스키와 아주 작은 종류의 개들 중에 눈썹부분에 노란 점이 두 개 있는 개들은 전부 라이카의 후손이고 지금도 진돗개를 낳으면 백구와 황구 말고도 검은색에 노란 점이 찍힌 진돗개가 드물게 나오고 있고 이런 개만 전문으로 사육하는 분도 있다고 들었다. 아마도 나의 짐작이지만 전 세계의 개들도 이렇게 흘러갔으리라 추측한다. 언어도 그럴 것이고 식물도 그럴 것이다. 터키에서 2000단어만 외우면 의사전달에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가 한글과 굉장히 닮았다고 하니 아마도 마음만 먹는다면 불교경전을 우리말로 바로 읽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일본어도 백제의 왕인박사가 만들었다고 하고 한자도 우리 선조가 만들었다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지금의 영어는 순수한 한글과 한자의 한국식 발음(음과 훈 모두)으로 되어 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대략 90~95%는 풀이가 가능하다. 컴퓨터나 휴대폰의 자판도 거의 유사해서 서로 혼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다. 일본어나 중국어는 한 문장을 보내는데 아무리 빨라도 30초 정도 걸리는데 우리는 단 몇 초안에 보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유학을 왔던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 돌아가서도 우리식으로 문자를 보낸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영어를 전문으로 해서 살고 있는 영어선생님, 영어 강사, 외국인 상대 직업인들을 만나서 얘기하면 거의 대부분은 충격으로 받아들였다. 아니 어떻게 해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냐고 희한한 일이라면서도 부정하지를 못했다. 영어가 세계 공용어가 되었다는 것은 다르게 말하면 한글이 세계 공용어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우리민족이 우수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온 우주는 모두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주과학자들이 내린 결론은 이 우주는 약 138억년전에 빅뱅이 시작될 무렵엔 우리 손톱만한 크기였다고 한다. 이렇게 작은 우주가 지금의 우주로 팽창해 온 것이다. 이 우주는 96가지 원소 밖에는 없다고 한다. 이 원소들이 분해되고 다시 결합해 온 것이 지금의 우주라고 한다. 그러니 지금의 내 주변의 모든 것은 나의 과거가 되고 나 아닌 것이 없는 것이다. 식물, 동물, 사람, 심지어는 짐승, 벌레, 길가에 나 뒹구는 쓰레기까지도 다 나(내 자신)인것이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다 나다. 그러니 적어도 이 지구는 하나의 꽃송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언어도 하나의 언어에서 출발했을 것이다. 전 세계의 언어는 거의 비슷하게 흘러갔을 것이다. 서로의 연관성을 가지고 찾다보면 언젠가는 그 연결고리가 형성될 것이다. 어쩌면 이런 연결고리의 시작점을 내가 이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감히 이런 생각을 해본다. 언어중에서도 유독 한글과 영어만이 모음과 자음체계로 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니 같은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내가 영어를 분석해 본 결과 지금의 우리 한글보다 더 진리를 담고 있는 부분도 많이 있었다. 그렇다면 적어도 몇 천 년 전에 우리나라에 살았던 인류는 의식이 굉장히 높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지금의 언어는 따라가지도 못할 만큼 훌륭한 언어를 사용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영어를 통해서 우리의 고유 언어를 공부하는 계기가 주어짐을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물론 약간의 참고서와 사이트를 이용했지만 거의 전부는 순수하게 나한테서 나왔다고 자부한다. 사람들은 무엇을 알고 싶으면 내 밖의 것들을 이용해서 알아가지만 나는 선(禪)공부를 해서 그런지 내 안에 묻고 내가 답하는 체계로 풀어 보았다. 하지만 우주는 허공을 통해서 하나가 되니 내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은 다른 사람도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이 부족한 상태이지만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적어도 이번 생에 내가 할 일이 있고 그것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