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9.27<수요일>
개인사정으로인해 반복학습과 진도학습이 많이 뒤떨어졌습니다.
우선 과제<1>과제<2>자음카드를 반복해주고 스케치북에 ㅇ,ㅁ,ㄴ,ㅅ과 ㄱ,ㅂ,ㄷ,ㅈ자음글자를 스케치북 양옆에 각각글자를 적어서 똑같은글자를 찾아서 선긋기 놀이를했습니다. 엄마생각과 달리 금방찾아내더군요.똑같은개념은 잘인식하고있는데 자음카드를 보여주면 한두개는 바로 대답을하는데..그외카드는 우물쭈물합니다. 예를들어 "자"을보여줘서 대답을못할경우 웃으면서 "자짜다하면 아이가 그제서야 "자"라고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2006.9.28(목)
제 궁금증과 고민증을 시원하게 날려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어진 과제를 순서대로 차곡차곡밟고서 다음진도를 나가야하지않을까?하는 제생각이 자칫잘못된 샛길로 빠질뻔한것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방향지표를 제시해주셔서 제가 얼마나 든든한지모릅니다. 다시한번 선생님힘에 힙입어 낼은 ㅃ,ㅉ,ㄸ,ㄲ놀이를통한 재미에 솔솔빠져들겠습니다. 선생님 오늘두 편안함보내세요~~
2006.9.29토요일>
글자자음중 ㅊ,ㅍ,ㅋ,ㅌ4글자를 가지고 놀이를했습니다.우선 짝찟기게임과 카드를 뒤집어서 같이 소리내어 합창하구.
그다음에 글자만들기게임을 했습니다. 빨강,노랑,파랑 태잎을 가지고 A4용지에 "ㅋ"만들경우 노랑테잎으로 ㄱ"를만들어 가까에 가라고 알려주고 거기에 빨강색테잎으로 획을만들어 "ㅋ" 카메라에 카라고보여주니 "엄마 똑같다 똑같애요" 하면서 좋아합니다. 테잎으로 붙일때 " 소현이가 할게요" 하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띄기도하구요. 다른자음글자도 이와같은방식으로 완성한후에 한쪽벽에 테잎으로 각각붙여놓고 공으로 글자맞추기를했습니다.
아이가 글자를맞출땐 같이 소리내어 발음하구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이들어 엄마가 무슨글자 맞쳐볼까? 그럼아이가 말하는 글자를 맞추고 반대로 엄마가 무슨글자친구 맞히면좋을까? 물어보면서 신나게 게임을했습니다.
2006.10.2<월요일>
색종이에 ㅃ,ㅉ,ㄸ,ㄲ글자를 적어서 가위로 오리는 글자놀이를 해보았습니다..아직 가위질이 서툴러서그런지..마음과달리 삐죽삐죽 그래두 아이는 뭐가 신났는지 엄마 만들기 만들기..이것봐라 엄마..하면서 신이납니다. 글자오리기가 잘 되지않아서 이번엔 종이를 갈래갈래 찢어서 펄펄눈이 옵니다. 노래부르면서 놀다가.스케치북에 쌍자음글자을 우선 큰매직펜으로 적어놓은다음 여러색깔로 찢어놓은 색종이를 풀을 붙여서 글자모양대로 붙이기놀이를 해보았습니다. 4글자중에 ㅃ,ㅉ정확히 말하구 ㄸ.ㄲ는 좀헸갈려하는것같았습니다." 짜"는 소금을 먹으면 맛이 어떻지 라고 설명해주었고 "따"는 따따다따따다 주먹손으로라는 노랠 불러주었더니. 잊어버리지않네요..하지만 여전히히 "ㄲ"를 물어보면 "잘 몰라요" 하네요.
2006.10.8<일요일>
스케치북 전지에 검정색 매직펜으로 칸을만들고 그 칸에 ㅃ,ㅉ,ㄸ,ㄲ<빨강색>와 ㅎ,ㄹ,ㅆ<파랑색>글자를 적은후 전지를 거실바닥에 테잎으로 고정시켜놓고 짝짓기놀이를 할까싶어서 카드7장을만들어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엄마 소현이가 찾아볼게하면서 전지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맞는 칸에 카드를 내려놓고 자랑스러운지 씨익 웃더군요.. 얼마나 이쁜던지..
재미있게 놀수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천냥마트에서 산 작동식트럭 장난감이 생각났습니다. 리모콘을 작동시켜 차가 "출발" 함께 외치고 그런 다음 정지하면 글자이름 말하기 놀이를 했습니다. 못맞추면 엄마가 차를 출발시키고 아이가 맞추고 이런 식으로 번갈아 게임을 했습니다. 게임중에 "엄마 소현이가 해볼게 엄마가 말해봐요" 라고 하기도 하구요.. ""ㅎ"글자를 보면 하하하하 손으로 입을 가리며 하라고 하고 라면에 "ㄹ""싸우지마"마"도 척척. 그런데 그 다음에 그만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젠 능동적으로 다른 놀아볼까 싶어서 아이보고 글자를 말하면 엄마가 전지칸에 적혀있는글자에 가서 서있는 놀이였습니다. 반대로도 하구요.아이가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는데..두서 없이 뛰어다니구. 아는 글자를 지목해도 계속 머뭇머뭇...갑자기 화가 나더군요..좀전에는 잘 하던 아이가 하나두 못맞추니 짜쯩이 났습니다. 이 놀이는 안 되겠다 싶어서 다시 차놀이로 전환했는데..갑자기 딴짓을 하는 거예요..이젠 하기 싫은가 싶어서 내일 하자고했더니 울고불고 글자놀이 해야한다면서....그래서 놀이를했는데.방금전에 척척 말했던 글자를 다 모른다고하구 힌트를 줘도 잘 못찾고 그만 저도 모르게 주입.강요을 아이에게 저지르고 말았습니다..그리고 나서 얼마나 후회했는지모릅니다. 아이에게도 미안하구요. 급할 것두 화낼 일도 아니었는데 제 욕심이 과욕을 부린것 같아 얼마나 부끄러웠는지...ㅠㅠ
한 10분 되었을까 아이가 물을 달라고 해서 거실에 같이 나왔는데.아이가 전지에 적혀있는 글자를 유심히 보고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아무 생각없이 사방치기 놀이처럼 이름를 불러가며 깡총깡총 이리저리 뛰었습니다. 아이가 까르르까르르~웃는거예요.그래서 글자칸에 들어가 서 있으니 이름을 말하는거였습니다. 그 다음 칸.그 다음 칸. 다 말하는 거였습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오늘 아이가 글자가 틀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의연중에 하고있었던 것같습니다. 엄마가 짜쯩을 내서 더 했겠지요. 강요가 아닌 글자를 좀더 쉽고 친숙하게 재미있게 가르치키고 싶었던 엄마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그만 아이에게 상처 아닌 상처를 준 건 아닌지.....딸아이게 좋은 교훈 얻었습니다. 앞으로 두번 다시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 다짐해봅니다.
"소현아~우리 내일은 더 재미있게 놀자~ 사랑한다~" ^^
2006.10.10<화요일>
자음19자를 가지고 다양하게 해보진 못했지만 나름대로 짝짓기 놀이를 마친 상태입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집에 있는 미끄럼틀을 이용해 놀이를했습니다. 자음글자19카드를 가지고 아이게세 물어보고 이구동성으로 이름을 말하며 미끄럼을태워주기고하구
글자친구가 태워달라고하네 하면서. 아이와 함께 카드도로 슈웅~~하구 내려오구.. 재미가 있는지 엄마 또 해보자 또또.... 자꾸 조르네요..
몇번 하다가 갑자가 아이가 얼마나 글자를 인식하고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아이게세 확인시키는방법이 역효과라는 것을 알기에... 놀이처럼 미끄럼을 태우면서 아이 모르게 못 맞춘 카드와 맞춘 카드를 제가 분리해두었습니다. 잘 아는 글자<o,ㅃ.ㅉ,ㅎ,ㄹ,ㅍ,ㄲ,ㅊ,ㅁ> 인지는 하고있는데 바로 대답 못하는글자 <ㅌ,ㅆ,ㄴ,ㄱ,ㄸ,ㅋ,ㅅ,ㄷ,ㅂ>
그래서 이번엔 선뜻 대답 못하는 자음글자들만 가지고 미끄럼놀이를 했습니다.
아이가 엄마 내일 또해요~아빠한테 달려가더니 자음카드를 보여주면서 아빠~~"파" 아"" 라면서 알려주니 애아빠두 기특한지 껄껄 웃더군요..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제대로 놀아주지는 못했는데 아이가 자음글자을 좋아하고 글자 만들기하자고 먼저 말을 꺼냅니다. 참 좋은 학습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아자아자 홧팅!
Re 2006.10.10(화)
이제 자음만 가지고 여러가지 단어 만들기를 해도 되겠습니다. 아래의 단어 중에서 아이가 알아보기 쉬운 단어만 골라 단어카드로 만들어 읽게 해 보세요. 예를 들면 ㅂㄷ, ㅂㅃ, ㅎㅁ, ㅂㄴㄴ 등입니다. 아래 단어를 모두 가지고 하지 마시고 아이가 알기 쉬운 것만 골라서 서너개씩 시도해 보세요. 보기자료로 여러 단어를 적어보내드립니다. 참고 삼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꺼번에 많이 만들지 마시고 서너 개씩 만들어 공부한 다음 조금씩 조금씩 추가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것 외에도 1개 자음만으로 만들 수 있는 단어도 10여개 이상이 됩니다. 예를 들면 ㄱ, ㄴ, ㅈ, ㅊ, ㅌ, ㅍ, ㄲ, ㅆ, ㅉ 등입니다. 그리고 ㄱㄴㅁㄴ, ㅅㄴㅁㄴ 등 4글자 단어도 있으며 ㄸㄹ ㄱ, ㅊㅌㄹ, 등 3음절 단어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더 재미있는 단어가 19개 자음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면 더 추가해 가면서 학습해 나가세요. 그러면 좀 서투르게 읽던 글자를 확연하게 기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어카드 봉투를 만들어 여기에다 만들어 읽은 카드를 모아가면서 읽기를 연습하게 해 보세요. 몇개의 단어카드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화이팅 ! 화이팅 !
바다,바빠,하마,바나나,가마,파마,마차,마마,따라,까라,하라마라,자라,마라,사라,나라,다라,짜다,하자,싸다,가자,타자,자다가,나아,아하,아까,아차,아라,아마,하사,아가,사라마라,나사,사라,사자,자바,카바,파라,파마,파다,타바,자타가,타다,타자,타다가,마카,파카,카나다,카라,차마,차다,차라,까자,싸자,따자,파자마,따다,따바,아까,따라,까자,가까,까라,까바,까다,바하,하라마라,빠다,가짜,빠가,짜가,짜라,아싸,싸나,빠라,싸바,싸자,싸다,빠마,싸나,사따,차따,아따,자따,마따,아빠,나빠,가빠,파다,하다가,다나가,자다가,하나,나라
2006.10.10(화)
선생님 추석 잘보내셨는지요..^^오늘 딸아이와 자음글자<19자>짝짓기놀이를 마친상태입니다. 짝짓기놀이는 한번만에 잘맞추고요. 자기혼자스스로 해보겠다면서 이카드저카드 맟추는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재미있어서 자발적으로 만들기 하자고 조르기도하구요. 날이거듭할수록 이보다 더좋은 학습은 없을것라는 생각이듭니다. 오늘 미끄럼틀을 이용한놀이를 쟈유마당에 간단히 기재해두었습니다. 인지는하고있는것같은데 바로 대답하지못하는 자음글자가 있었서 선생님께 여쭙고자 글을올립니다. 좀더 다양한놀이로 자음글자를 해야할지 아니면 모음인 ㅏ를 만들어 가르쳐아햘지 판단이 서질않아서요.. 어떻게 하는방법이 옳을까요?
2006.10.11<수요일>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신대로 자음단어카드 4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oㅃ/ㅂㄴㄴ/ㅎㅁ/ㅊㅌㄹ 두꺼운마분지종이에 빨간매직펜으로 글자를완성한다음에 맨먼저 아이에게 ㅇㅃ카드한장을 보여주면서 아파 아와 빠이빠이 빠가 만나서 아빠가 되었네. 이런식으로 카드를 보여주었고 카드뒤집기놀이를 하자고했더니 자기가 한다면서 카드를 나란히 뒤집어놓고 이름맞추고 엄마가 집은카드는 딸아이가 말하고 반대로해보았습니다. 아빠와 차타라라는 문장도 만들었주더니..소현이 아빠차타라 엄마??? 하네요. 카드뒤집기 놀이를 자꾸하자고해서 5번정도한후에..
다른놀이가 없을까 하던중에 박스판대기하나랑 빨래집게로 카드이름을 말하면서 빨래 널기놀이를 했습니다.
처음에 자음단어카드를 보여줬을 땐 머뭇거리면서 말도 잘 하지 않더니 몇번 놀이를 해보더니 알겠는지 대답을 잘하네요. 단어카드에 흥미를 보이는 것 같애요. 잘 했다구 100원짜리동전을 주면서 돼지저금통 밥주라고 했더니..신이 나서 어쩔 줄 모릅니다.
2006.10.12<목요일>
일어나자마자 어제 했던 카드랑 빨래집게를 가지고 와서 만들기 놀이할 것라면서 혼자 집게로 카드를 가지고 놀더군요. 참견하지않고 가만히 지켜보기만했습니다.한참 놀더니 이젠 미끄럼태워준다면서 놀이에 열중하는 거였습니다. 단어카드도 익힐 겸해서 소현아 친구들 이름 불러주면 더 좋아할 거야 했더니 이름을 불러주었습니다. 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ㅇㅃ/ㅊㅌㄹ는 문장을 이야기해줘서 그런지 ㅊㅌㄹ 카드만 보여줘도 아빠차타라 라구 자동적으로 계속 말을 합니다. 반대로 ㅇㅃ만 보여줘도 아빠차타라 하구요. 제가 카드에 있는 글자이름만 말하라구해도 그게 잘 안 되나봐요. ^^
내일은 카드 몇장을 추가해 볼까합니다.
Re 2006.10.12(목)
안녕하세요? 자음카드 한글학습 1개월B에다 대구이야기를 실었어요. 읽어보시고 수정할 곳이 있으면 하나씩 말씀해 주세요. 여러 사람들이 보게 되면 아이 기르시는 엄마들의 한글학습 걱정을 좀 덜어드리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것 같아서 그랬거든요. 묻지 않고 그렇게 했는데 괜찮을 것인지...답해주세요. 자음카드 한글학습 1개월A는 물론 인천이야기예요. 힘든 아이 때문에 엄청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 데 그분들의 고생을 좀 덜어드리는 길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카페 대문에 손자 사진을 실었어요. EBS-TV 촬영을 하던 첫날 그 집에서 찍었던 사진이예요. 큰 딸의 아이인데 14개월 되었어요. 취재방송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메뉴 "온누리안소식"으로 가면 돼요. 화이팅 !
다음 단어 중에서 필요한 것을 골라 모음을 빼고 자음만으로 만들어 사용해 보세요 가라 가자 가마 아가 짜가 나가 나나 나라 나빠 바나나 하나 싸나 다라 바다 다나가 자다가 차다 타다 파다 하다가 까다 싸다 짜다 라라라 나라 다라 마라 사라 자라 마라 파라 하라마라 따라 까라 마차 마마 가마 파마 하마 바나나 바다 바빠 자바 카바 사라 사자 사라마라 나사 하사 아가 아라 아마 아아 아차 아하 아까 나아 자라 자자 자다가 가자 타자 하자 파자마 까자 싸자 차다 차라 차마 차자 카나다 카라 마카 파카 타자 타다가 타다 타라 타바 자타가 파마 파다 파라 파파 가파 아파 하나 하마 하사 하라 아하 하라마라 바하 하하 까까 까다 까라 까바 까자 가까 아까 따라 따다 따바 따자 따따따 마따 아따 자따 사따 차따 싸나 싸다 싸라 싸바 싸자 싸나 아싸 짜다 짜가 짜라 가짜 빠가 빠다 빠라 빠마 가빠 아빠 나빠
다음과 같이 문장도 만들어 보세요
ㄴ ㅁ
ㄴ ㅁ
ㅇ ㄹ ㅁ
ㄴ ㅁ ㄴ ㅁ ㅇ ㄹ ㅁ
ㅅ ㄹ ㅅ ㄹ ㅅ ㄹ ㄴ ㅁ
ㅍ ㅁ ㅎ ㄷ
ㅈ ㄴ ㅂ ㅇ ㄱ ㅊ ㅌ ㄹ
ㅃ ㄸ ㅅ ㄲ ㅃ ㄸ ㅅ
ㄱ ㅉ ㄹ ㅆ ㄷ
토막말 만들기
ㄴ ㅁ ㄴ ㅃ
ㄴ ㅂ ㄴ ㅂ ㅇ ㅍ
ㅂ ㅃ
ㄴ ㅁ ㅂ ㄴ ㅁ ㄴ ㅁ
ㅇ ㅃ ㅇ ㅃ ㅇ ㅃ
ㅇ ㅍ ㅇ ㅍ
문장 만들기
ㅂ ㄴ ㄴ ㅅ ㄲ
ㅃ ㄸ ㅅ ㄲ
ㅋ ㅂ ㅅ ㄲ
ㄱ ㅉ ㄹ ㅆ ㄷ
ㅈ ㄴ ㅂ ㅈ ㄴ ㅂ ㅍ ㅁ ㅎ ㄷ ㅈ ㄴ ㅂ
ㅇ ㅊ ㅌ ㄸ
ㅌ ㄸ ㅌ ㄸ ㄷ ㅌ ㄸ
ㅊ ㅌ ㄸ ㅊ ㅌ ㄸ ㅇ ㅃ ㅇ ㅃ ㅊ ㅌ ㄸ
ㅊ ㅅ ㄲ ㅊ ㅅ ㄲ ㅇ ㅃ ㅇ ㅃ ㅊ ㅅ ㄲ
ㅊ ㅌ ㄹ ㅊ ㅌ ㄹ ㅇㄱ ㅇ ㄱ ㅊ ㅌ ㄹ
ㅊ ㅋ ㄷ ㅊ ㅋ ㄷ ㅇ ㄱ ㅇ ㄱ ㅊ ㅋ ㄷ
ㅊ ㅅ ㄸ ㅊ ㅅ ㄸ ㅇ ㅈ ㅇ ㅈ ㅊ ㅅ ㄸ
ㄸ ㄹ ㄱ ㄸ ㄹ ㄱ ㅇ ㅃ ㅇ ㅃ ㄸ ㄹ ㄱ
ㅈ ㅂ ㄸ ㅈ ㅂ ㄸ ㅇ ㅃ ㅇ ㅃ ㅈ ㅂ ㄸ
ㅉ ㄷ ㅉ ㄷ ㄷ ㅉ ㄷ
ㅆ ㄴ ㅆ ㄴ ㄷ ㅆ ㄴ
ㅇ ㄱ ㄷ ㅇ ㄱ ㄷ
ㅈ ㄹ ㄸ ㅈ ㄹ ㄸ ㅇㄱ ㅇㄱ ㅈ ㄹ ㄸ
ㅇ ㄱ ㅇ ㄱ ㄴ ㅈ ㅂ ㅂ ㄹ
2006.10.12(목)
선생님 안녕하세요? 사진구경잘헀습니다.. 선생님 인상이 참 선하고 인자함이 느껴지네요. 웃으시는모습이뵙니 저도 즐겁습니다.^^14개월된 손자도 있으세요? 선생님 젊어보이시는데..주위에 계신분들 놀라시겠어요. 이렇게 멋진 할아버지께서 계셔서..난중에 한글공부도 쉽고 신나게 할수있어서 더욱좋고요 . 선생님 안그래두 좀전에 한글학습1개월b 에 실린 글을 보고 깜짝놀랬습니다 제글이 조금이나마 다른어머니께 도움이 된다면 상관은 없습니만 내용이 지극히 평범하고 다른 어머니게 보탬이 될수있을까 싶어서 조금 부끄럽습니다.
2006.10.13<금요일>
ㅂㅃ/ㅇㄱ/ㅅㅈ/ㄲㄲ 두꺼운 마분지종이에 검정매직펜으로 글씨를 적고 그 카드에 클립을 끼운 다음 나무막대기에 자석을 달아서 낚시놀이를 했습니다.
번갈아가면서 잡은 사람이 카드이름 맞추고 어떤 카드 잡을까 하면서 게임을 했습니다.게임을 통해 바로 대답 못했던" 바"자음은 이제 확실히 아는 것같습니다.
게임을 한후에 자음글자를 각각 낱카드로 만들어 놀게 하고싶었습니다. 눈에 띄는 장소에 두고 오고가며 익혔으면해서요... 종이에 글자를 적으면서 이게 뭘까? 하면서 물어보기도하구 잘모른다고 하면 가르쳐주고 하던 중에 "나"라는 자음을 쓰고 있는데. 엄마...나 ..하더니
하나에 나..하는 거예요..어제 제가 단어카드 만들면서 "하나" 글자 쓰면서 잠시 말해 주었던 것을 기억하는 거였습니다. 놀랍기도하구. 우연이겠지 하면서 다시 "차"라는글을 쓰니 이번에도 엄마..차...
차타라..이틀전에 놀이했던 차타라 단어를 기억하고있었습니다. 참 신기한 거 있죠..
ㄲㄲㅅㅈ/ㅇㄱㅂㅃ /ㅅㅈㅂㅃ 짧은문장도 병행했습니다..
Re 2006.10.13(금)
아이와 함께 자음만 가지고 단어 만들기, 짧은 문장 만들기 ,그리고 긴 문장 만들기 등을 가능한 한 많이 많이 해 본 다음에 거기에 모음을 부가하는 단계로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모음 'ㅏ'에 대하여 조금 말해보겠습니다. 모음 'ㅏ'를 쓸 때 'ㅣ'에다가 점(.)하나를 붙이는 방식으로 씁니다. 획으로 쓰지 않고 아주 작은 동그라미에 색칠한 형태로 모음'ㅣ'의 중간에 씁니다. 그리고는 아이에게 설명하면서 'ㅣ'는 "아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점(.)은 "배꼽" 이라고 말합니다. 즉 아기가 서 있는데 배꼽이 나와서 보인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때 아기는 가르치고 있는 아이 자신의 이름으로 대신해도 됩니다. 이렇게 해서 모음글자의 모양 익히기를 합니다. 그리고 글자를 보고 소리내어 읽기는 나중에 카드놀이 하면서(그 때는 모음 'ㅏ'가 실제로 있는 글자카드를 사용하게 됨) 따로 익히게 됩니다. 우선 글자를 가지고 글자의 모양에 대하여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소리내어 읽기 학습은 한참의 기간을 보낸 다음에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시간이 가면 아이가 질문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그 때 엄마가 대답할 말은 그 때 가서 말씀을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너무 대답이 쉬운 것이니까요. 그리고 아이가 그런 질문을 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게 될 테니까요. 화이팅 !
2006.10.14(토)
선생님 글잘받아보았습니다. 오늘 아이와 단어카드 몇개를 추가해서 놀이를 해보았습니다.놀이을 하던 중에 차라고 쓴 낱카드를 보고 "타 " 엄마 차타라 라면서 말을 해주는것이었습니다. 단어카드를 다양하게 만들어서 열심히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엄마인 제가 신나기도하구요.그런데 선생님 한가지 염려되는게 있습니다. 단어카드를 보여주고 그카드로 짧은문장도 만들어서 놀이를 하고있습니다. 혹시나 아이가 글자자음을 인지못하고있는데..문장으로 인해서 아이가 외우지않을까 싶은생각이 자꾸드네요. 요며칠전에 아빠 차타라 문장처럼요. 차타라 카드만보고도 아빠가 자동으로 붙어서 아빠 차타라 하거든요. 어느정도 단어카드를 익힌후에 잛은문장 긴문장단계를 거쳐야하는건지 어떻게해야할지 판단이 서질않습니다. 선생님 의견은 어떠세요?
Re 2006.10.14(토)
종종 19개 자음카드를 가지고 확인한다면 그런 일이 있더라도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단어, 짧거나 긴 문장을 읽으면서 자음활용의 재미를 아이가 느끼게 하는 데 목적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고쳐주려고 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세요. 그런 경우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또 긴 문장을 큰 글자로 써 놓고 손으로 짚어가면서 한번쯤 아이가 읽어보게 하는 것도 해소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하더라도 거기에 관심을 두지 마세요. 아이는 시간이 감에 따라 낱자를 잘 익히게 될테니까요. 종종 낱자카드로 확인만 한다면 말입니다.
D. 자음카드학습 1개월을 마감하며
2006.10.10(화)
선생님 추석 잘보내셨는지요..^^오늘 딸아이와 자음글자<19자> 짝짓기놀이를 마친 상태입니다. 짝짓기 놀이는 한번 만에 잘 맞추고요. 자기 혼자 스스로 해보겠다면서 이 카드 저 카드 맞추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재미있어서 자발적으로 만들기 하자고 조르기도하구요. 날이 거듭할 수록 이보 다 더 좋은 학습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