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 (고후 12:10)
"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창호의 순교 후에 하나님께서는 나를 "순교자 최창호 선교후원회"의 사역으로 부르셨습니다.
부담스러웠습니다.
나의 약함을 내가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나에게 이 일을 시작하라는 부담감을 주셨습니다.
"기념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부담감으로 이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얼마전 또다시 머뭇거리고 있는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약해도 쓰임 받을 수 있다"
(전병욱 저)라는 책을 소개하셨고 그 책의 메시지를 통하여 다시 전진하게 하십니다.
내가 약하기에 흠이 많기에
그러하기에 예수님께 쓰임받을수 있음을 발견하며 용기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12회에 걸쳐서 연약할 뿐 아니라 흠이 많았던 예수님의 12제자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 그분께 쓰임받는 법칙을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은 먼저 베드로의 삶을 통해 첫번째 하나님께 쓰임받는 법칙을 나누겠습니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법칙 - 1
1. 주님 앞에서 가면을 벗어라.
베드로는 자기 자신의 약점을 가지고 주님 앞에 숨김없는 모습으로 나아갔다.
우리가 회복되는 비결은 베드로와 마찬가지로 연약하지만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주께
다가가는 것이다. 가식없는 모습으로 자신을 내어 놓는 겸손함이 있을 때 주님의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다. 변화되기 원하는가? 주님 앞에서 위선의 가면을 벗어라.
2. 격려할 때 치유된다.
예수께서 다혈질의 베드로를 치유하시는 방법은 격려였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풀이 죽어
있으면 격려하고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셨다. 부활하신 후 베드로를 만나셨을 때에도
베드로를 배반자라 책망하지 않고 격려해주셨다. 오늘 우리도 주님을 만나는 예배를 통해
서 주님의 말씀으로 격려받는 일이 필요하다. 말씀으로 격려받을 때에 변화되고 치유된다.
3. 성령충만할 때 변화된다.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성령충만함으로 치유해주셨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약점을 제해주시고
장점을 극대화시켜주신다. 성령충만은 빈 병에 물을 채우는 것과 같다.
즉, 충만은 지배 개념이다. 성령충만은 성령께서 나를 지배하시는 것이다.
성령의 지배를 받으면 베드로와 같은 다혈질만큼 주님께서 쓰시기에 좋은 기질도 없다.
주님께서 붙드시면 무조건 순종하고 나간다.
순종의 속도가 빠르고 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된다.
<< TIP - Peter's Behind Stories >>
이것은 초대교회의 야사 혹은 교부들의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므로 참고자료일
뿐 정경과 동일하게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베드로는 로마의 기독교 박해를 피해 도망가다가 예수님을 만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나는 네가 버리고 떠난 나의 양떼들을 위해 다시 죽으러 로마로 간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다시 로마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다가 투옥되었다.
베드로는 햇빛이 차단된 로마의 매머틴 지하감옥에서 9개월간 갇혀 지냈다고 한다. 투옥되어 있는 동안 베드로는 몸이 수직으로 고정된 채 기둥에 묶여 있었다고 하는데 이런 곤고한 나날 가운데도 베드로는 간수들을 비롯하여 40여 명의 사람들을 개종시켰다고 한다.
네로 황제의 기독교 박해가 극에 달한 주후 67년, 베드로는 로마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진다.
베드로가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는 것은 모든 기록에서 일치하고 있다. 교부 오리겐에 의하면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과 똑같은 방법으로 죽을 만한 가치가 없다면서 머리를 아래로 하여 거꾸로 십자가에 달리겠다고 요청하여 그렇게 순교했다고 한다.
베드로의 아내는 베드로가 죽임을 당하기 몇 시간 전에 처형당했고, 베드로는 죽기 전에 행한 자기 아내의 설교와 그녀의 천국행에 대해 감사하면서, "오, 주께 기억함을 받을 이여!"라는 말로 아내를 위로하고 격려했다고 한다.
#. 상기 내용은 "약해도 쓰임 받을 수 있다"(전병욱 저)에 있는 글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온 맘을 담아 사랑을 전합니다~
첫댓글 새로운 코너가 생겼네요~^^ 베리 굳이에요~ㅎㅎ 저도 시험끝나면 글 올릴께요..^^;;
책 많이 읽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