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모임 : 일시 2009. 09. 12(토) 12시 천안(중국음식점), 커피전문점(17시 해산)
참석 : 김충열, 지옥화, 임수영, 유춘자, 한상욱, 윤석규, 한익수(7명)
유춘자 연락맨 역할하다.(지옥화 전화번호 제공)
연락맨 춘자 왈 전화했을때는 다 온다했는데 고작 6명밖에 안왔다. 속상타..ㅠㅠ
어쨌튼 참석자 남과 여는 적어도 20-25년만에 만남이었는데 많은 추억을 떠올리는 탁월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었다 ㅎㅎ
음식점에서 나와서 춘자는 시어머니 생신?이라고 들어갔고, 나머지는 커피전문점에 가서 남은 회포를 풀어제쳤다. 이해타산없이 지천명을 앞둔 만남 행복 그 자체였다.
임시 연락맨으로 한익수 선정하다.
2차 모임 : 일시 2010. 01. 23(토) 12시 대전(만나 한정식), 아드리아호텔커피숖(16시 30분해산) 김충열, 지옥화, 임수영, 유춘자, 이경, 한상욱, 김진호, 백경업, 이기우, 김상원, 김종완, 한익수(12명)
한익수가 연락맨 역할하다. 김진호 식당예약, 82년1월 농활 사진보면서 즐거운 추억 회상하다. 지옥화 1시 30분경 스케줄 있어 퇴청하다. 14시 30분경 식당에서 나와 김진호 스케줄있어 헤어지다. 나머지 식당 옆에 있는 아드리아 호텔 커피 숖으로 이동하여 자리 잡고 아직 나누지 못한 옛 추억을 끄집어내다. 15시 30분경 김종완박사 병원오프하고 합류하다. 차기 모임은 추억의 장소일수 있는 계룡산 동학사 계곡을 타겟으로 하고 6월 넷째주(26일-토)로 잠정결정하다. 계룡산 정기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며 모두 흐뭇한 느낌으로 결정하다. 만난지 약 4시간 반이 흐른 16시 30분경 헤어지려는데 어느새 계산대에는 김종완박사가 가서 sign을 마치고 있었다. 늦게왔으니 계산을 해야한다나? 이제 늦게 오는 사람은 계산하게 하는 규칙을 만들까?ㅎㅎ
11명(식당엔 김박사가 불참석)3만원씩 갹출해서 330,000원만들었는데 식대가 259,000원 나왔으니 71,000원 남았고, 이돈으로 커피숖가서 쓰려했더니 김박사가 재빠르게 계산했고 고스란히 차기모임으로 이월시키게 됐네 그려
그런데 글쎄 김충열이 수줍은 모습으로 하얀 봉투하나를 내놓는 거 아니겠나? 남편한테 응석부려서 가져온 돈은 아니고 스스로 알바?해서 만든 귀한 10만원 돈인데 81Y 동기들 모임에 꼭 썼으면 좋겠다해서 그냥 받아놨어. 일단 81Y 대학시절을 사랑하는 김충열에 다 같이 박수쳐주시길... 앞으론 그 누구에게도 절대 사양할거야. 다음 모임때까지 건강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