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욱정 감사 축복 은혜 영광 원문보기 글쓴이: 이욱정
The Monitor Red was available in three models:
See also cabinet designsfor these drive-units
Tannoy III-LZ 10-inch drive unit showing the |
Tannoy III-LZ 10-inch drive units
Tannoy III-LZ crossover unit. |
Magnet cover of the Monitor Red 12-inch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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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air of Monitor Red 12-inch units with cross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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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ve Left: The Monitor 15.
Above Right: Crossovers for the Monitor 15.
Left: Front view of the low-frequency cone, showing the curve-linear shape. The dust cap is too dense to allow the high-frequency horn to be seen. Note the plasticized corrugated surround. The cone resonance is around 30Hz for this model which is higher than that acheived in the later HPD series.
댄스 뮤직이나 락 음악 좋아하는 미국인은 레드 좋아하고,
약간 멜랑콜리한 쪽을 좋아하는 일본사람이나 한국 사람은
블략이나 실버를 좋아한다
일본에서는 1964년에 이 유닛을 탑재한 오토 그래프를 고미야스스케씨가 수입한 것으로 일약 유명하게 되었다
탄노이 레드 15인치
Tannoy Red 12
레드의 경우 1957년부터 1967년까지 10년동안 생산되었다고 하나 변화가 가장 심한 유닛입니다. 이중 27000번부터 50000번까지 정도가 무난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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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오토그라프 오리지날 인클로져 초기형 레드유닛 장착
바로 아래는 작성자 : 조찬규님글 입니다.
"레드12"를 장착한 "오토그라프" 는,
1.현악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할만한 은은하면서도 고운소리를 들려주었고,
2.피아노 또한 그명징함이 차디찬 겨울 밤하늘의 별빛 쏟아지는듯 하였읍니다.
3.특히,tannoy에서는 어렵다는 재즈에서도 바닥에 깔리는 저음이 참으로 부드러웠읍니다.
4.보컬에서도 성악가의 숨소리가 사실적으로 들렸으며,
5."오토그라프"의 넉넉한 공간에서"레드12"는 답답하지않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저음과 날카로우면서도 거칠지않은 고음이 잘 조화를 이루었읍니다.
이렇게 보면 "오토그라프"는 통울림 보다는 전면의 혼타입의 고음과, 미로를 타고 흐르는 백로드 타입의 저음이 얼마나 조화를 잘 이루느냐에 따라 깨끗하고 해상력있는 좋은소리를 듣게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레드12"를 장착하여 기분좋은 음악을 들려 주었던 "오토그라프"였는데 "레드15'는 쉽게 받아들이지를 않았읍니다.
1.고음은 뭔가 부족한듯 뻗어나질 못하고,
2.저음은 부드럽지를 못하고 서로 부딛쳐서 웅~웅 거리고, 해상력은 떨어지고,
3.음악 듣기가 지루할 정도로 답답함을 느낌니다.
4.단지 '무반주 첼로"에서만은 '레드15"의 강렬하고 진한 음색이 좋았읍니다.
"오토그라프'와 "레드15" 로 좋은 소리를 얻기위하여 다음문제에 중점을 두었읍니다.
1.스피커케이블: 먼저 저음을 풀어지지않고 단단하게 묶어주는선[고순도 동선]으로 저음을 단정하게 하면서,조금 부족한 화사함을 살리기위해 은선을 복합하여 사용해 보았읍니다.
2.통 내부 흡음처리:통의 울림을 억제하고 저음의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 흡음처리에는 많은 시행착오 후, 소위 오리지날통[영국통과 미국통의 흡음처리는 차이가 있음]인 "랑카스타'의 내부를 모방하여 양모를 천에 싸서 "오토그라프"내부[천정,전면을 제외한3면]에 유닛아래 약20cm까지 본드로 부착 하엿읍니다[이때 양모가 눌리지 않게하여 음의 반사를 최대한 방지토록 하였음]. 흡음처리는 "리스링 룸"의 환경과 시스템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본인의 시스템 에 맞게 하여아함.
3.통의 받침: "오토그라프'는 특별한 장치없이 자체 고무발 그대로 사용함이 더 좋다는 분들이 많으나[이경우 흡음처리도 더수월했음],음의 해상력도 살리고,더 밝고 고운 소리를 듣기위해 약2.5cm높이의 슈즈를 사용 했읍니다.
지금의 "오토그라프'까지 오는데 2년이 걸렸읍니다. 미흡하나마 '오토그라프"의 스케일감과 "레드15"의 가슴 뭉클한 음색을 흉내라도 내게 되었지만 아직 최상의 상태라고는 생각지 않읍니다.
tannoy 통의 흡음제 사용에 대하여
"오토그라프"는 오리지날통을 구경도 못했으니 흡음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수없지만,
영국에서 제작한 "랑카스타" 와 미주지역(미국 혹은 카나다)에서 제작한 통을 보면 참고가
될듯하여 사진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2가지통 모두 5면(전면을 제외한) 전체에 흡음제를 부착 하였읍니다.
오리지날 오토그라프 에는 흡음을 하지않았다 하더라도,
오토그라프의 흡음제를 붙혔다 떼었다를 수십번 하다보면 오리지날 보다
더좋은(?) 소리를 들려줄 때가 있읍니다.
작성자 : 조찬규
모니터 레드로 EMI스튜디오에서 비틀즈등 모니터링했다
오토그라프를 제외하고 랑카스터나 코너요크통에 수납된 탄노이 레드,실버,골드 모두
피아노 소리가 아주 또랑또랑 합니다.
아래는 월간 오디오 2008년 8월 이창근님의 글을 일부 옮겨 놓은 것입니다
RED Cap vs. Black Cap
1957년 기존 모니터 실버에서 자기회로를 강화하고 내입력을 증대시킨 신모델이 출시 되었는데 마그넷 커버가 핑크색 계열의 함머톤
도장으로 착색된 데에서 모니터 레드로 불리게 된다(정확한 제품명은 모니터 듀얼 콘센트릭 라우드 스피커, 형명은 LSU/HF/15L 이다.)
탄노이 동축형 유닛 모델류에 모니터란 표시가 처음으로 채택된 것도 바로 이 모니터 레드부터였다. 제원상으로는 저음역 담당 우퍼의
자속밀도가 모니터 실버의 12,000 가우스에서 13,000 가우스로 강화되었고, 보이스 코일의 내열처리로 정격 허용입력 또한 50W로 늘어나게 된다.
1967년 모니터 골드가 탄생할때 까지 최장수 모델로 롱런하면서 약 8만여개가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빨간 배꼽이 2만여개, 검정
배꼽이 6만 여개 정도로 시리얼 넘버 44000번대를 기준으로 그 색깔이 갈리게 된다. 사실 모니터 레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꼽의 색깔이
아니라 좌 ·우 시리얼 넘버의 차이와 어떤 콘지가 쓰였나에 큰 의미를 두어야 한다. 같은 빨간 배꼽일지라도 극초기형으로 갈수록 바랜 듯한
미색의 콘지가 사용되었고, 후기형로 갈수록 진회색의 콘지를 볼 수 있다. 두께에 있어서도 아주 작은 차이를 감지할 수 있었고,
둘을 똑같이 눌러보았을 때 손끝에서 느껴지는 텐션감 또한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좌 ·우에 각각 검정 배꼽과 빨간 배꼽을 하나씩 장착해서 들어본 결과 빨간 배꼽쪽이 저음역에서 아주 미묘한 잔향감이 나오긴 했으나 이는 직접 눈으로 보면서 시청한 결과고 만약 블라인드 테스트 했다면 전혀 알 수 없을 만큼의 미세한 차이였다. 아마도 박쥐의 청력을소유하지 않는 한 그 구분이란 불가능하리라 본다.
전문 숍에서는 보통 빨간 배꼽 + 국산통, 검정배꼽 + 영제나 미제 오리지날통의 조합으로 많이 판매를 한다. 빨간 배꼽의 고가격으로 인해 이 두가지 조합의 가격은 엇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동가홍상의 경우가 아니라 후자의 경우를 추천한다. 탄노이는 역시 인클로우저
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기에 더욱 그러하며 국내 모 장인의 실력을 폄하해서가 아니라 국산통은 제아무리 오토그래프라 할지라도 덩치가 작은 미제 벨베드르보다도 더 나은 경우를 못 보았기에 드리는 말씀이다.
취향에만 맞는다면 빨간 배꼽이 조금 좋은 것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 가격차이만큼은 아니며, 붉은 색이 주는 비주얼적인 충족과 희소성에 따른 소유의 만족감까지 바란다면 빨간 배꼽을선택하고 단순히 사운드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좋은 통을 먼저 골라 검정 배꼽으로 구사의 노력을 기울임이 옳을 것이다.
탄노이의 전형
블랙은 갈수록 가격이 오르고, 사실 제대로 된 상태를 보장할 수가 없으며, 요즘은 여기에 명패가 있고 없고 프레임의 재질이 무엇인가에 따라 등급이 매겨져 구입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실버 또한 블랙실버란 신계급이 생기고, 그 음색에 있어 호 불호가 갈리고 있는지라 선뜻 추천과 구매에 망설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레드에 와서는 정말 욕먹지 않고 돌 맛지 않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일단 넉넉한 수량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접근 가능한 범주에 들어간다.(물론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만약 구입자의 취향이 오이스트라흐의 바이올린을 너무도 좋아하고, 리치가 연주하는 크레모나의 영광을 악기별로 구분짓고 싶어 한다면 절대적으로 탄노이 레드의 영역이라 할수 있다. 사실 레드이전 제품들의 훌륭함은 인정하지만 탄노이 사운드 특유의 끈기와 몰입을 이끌어내는 침투력은 탄노이 레드에서 완성되었다고 과언이 아니다. 가장 탄노이다운 사운드, 그러면서 빈티지의 향취를 간직한 탄노이의 전형은 분명히 탄노이 모니터 레드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10인치 레드가 들어있는 3LZ라는 소형 밀폐형 스피커를 꼭 들어볼 것을 권해본다. 12인치나 15인치 탄노이는 잘 알아도 이 제품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진정 똘망똘망한 탄노이 사운드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는 멋진 스피커임을 경험케 할 것이다.
같은 배꼽일지라도 극초기형으로 갈수록 바랜 듯한 미색의 콘지가 사용되었고, 후기형으로 갈 수록 진회색의 콘지를 볼 수 있다.
검정, 빨간 배꼽을 비교했을 때, 들어본 결과 빨간 배꼽이 저음역에서 아주 미묘한 잔향감이 묻어 나온다.
2006. 8 월간 이창근
The Tannoy Monitor Red series was released in 1958, and produced until 1967. Distinguishing physical features of this model are:
The Monitor Red was available in three models:
See also cabinet designsfor these drive-units
Tannoy III-LZ 10-inch drive unit showing the |
Tannoy III-LZ 10-inch drive units
Tannoy III-LZ crossover unit. |
Magnet cover of the Monitor Red 12-inch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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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air of Monitor Red 12-inch units with cross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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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ve Left: The Monitor 15.
Above Right: Crossovers for the Monitor 15.
Left: Front view of the low-frequency cone, showing the curve-linear shape. The dust cap is too dense to allow the high-frequency horn to be seen. Note the plasticized corrugated surround. The cone resonance is around 30Hz for this model which is higher than that acheived in the later HPD series.
댄스 뮤직이나 락 음악 좋아하는 미국인은 레드 좋아하고,
약간 멜랑콜리한 쪽을 좋아하는 일본사람이나 한국 사람은
블략이나 실버를 좋아한다
일본에서는 1964년에 이 유닛을 탑재한 오토 그래프를 고미야스스케씨가 수입한 것으로 일약 유명하게 되었다
Tannoy Red 12
레드의 경우 1957년부터 1967년까지 10년동안 생산되었다고 하나 변화가 가장 심한 유닛입니다. 이중 27000번부터 50000번까지 정도가 무난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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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오토그라프 오리지날 인클로져 초기형 레드유닛 장착
다양한 레드와 열기띤 소리 논쟁 작성자 : 장석헌
드디어 논쟁의 열기에 휩싸여 있는 레드까지 왔습니다. 그리구 접근하기가 좀 거시기(?)
한 것도 사실입니다. 오랜 세월 탄노이를 접해 보지만 아직도 그 여러 가지 레드에 대한
진실된 음을 헤아리기가 어려워 답답합니다.(여기서 경험 한가지를 추가하면 스피커를
구할 때 소리 판별에 자신이 없으면 주위에 경험자를 반드시 대동하고 가야 합니다.
아무래도 경험자가 음 판별하는 능력이 났습니다, 나중에 저녁을 대접하기로 하고
경험자와 반드시 동행 할 것을 권합니다.)
레드를 접하고는 첫 느낌이 시세말로 좀 튄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탄노이는 전에도 언급
했지만 대감집같은 엄숙한 분위기인데 마그네틱 보호용 캡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빨간색
(정확하게는 진한 꽃분홍색)으로 칠하고 더스트 캡도 빨갛게 하여 좀 당황스럽기까지 합니
다. 입력을 50W 정도로 높였고, 당시 풍조가 파격적인 변신을 도모함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후로도 아직 이렇게 파격적인 모델은 없습니l다. 어떤 분은 탄노이를 황진이에 비유하기
도 합니다. 튀는 멋, 파격적인 디자인의 개혁, 소리의 날렵함, 휘적시고 다니는 화려한 음
등에서 그러한 상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전설적 오디오 명장
A 박사(이름으로 보아서는 한국계 사람인 것도 같은데)가 한마디 거드는 바람에 달러가 좀
있는 일본 아이들이 전 세계를 휩쓸고 다니면서 속칭 레드 빨간배꼽(필자 주 : 정확하게는
진한 주황색(Dark Orange) 이고 미국, 영국에서는 Center orange dust cap Red 로 통칭
하고 있는 것 같음)을 수집하기 시작하였고, 그 열풍이 우리나라까지 불어와 현재 어떤 것
이 음이 더 좋고 나쁨을 떠나 가격은 매칭이 잘된 A급의 경우 중기 생산모델 까만배꼽과
빨간배꼽은 약 500 -600만원과 800 -900만원대로 격차가 벌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직열 3극 진공관 211의 WE 생산품 황동 베이스 242 계열과 잘 맞으며, 고역에서 현의 앙
상블이 극히 아름답다고 말했다는 소문에 242 값이 폭등하여 현재 미국 등지에서 거의 재
고를 찾을 수가 없고 어쩌다가 NOS 관이 있는 경우 미국 현지에서 약 1,000 달러를 호가
한다고 친구가 알려왔습니다. 작성자 : 장석헌
출처: 이욱정 감사 축복 은혜 영광 원문보기 글쓴이: 이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