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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인계
1. schedule
7:30까지 출근 8:00정도까지 해당 파트 교수님 회진 8:00시부터 수술 시작 5:00 정도 수술 끝나면 오후 회진 준비 6:30 공식 퇴근 시간 but 가라고 할때까지 기다릴것...보통 7시쯤 끝남
-2주차 때부터는 오후 3시 정도에 요일별로 case 발표 및 staff lecture가 있음 -매주 월요일, 목요일 5시에는 외과 weekly conference가 있음(음료수도 준다^^)
2. protocol -일요일 오후에 인사드리러 간다.
-인사드리러 갈 때 필수품 : 날짜별 당직표 & 출석표( 둘다 달력처럼 만들어간다) 당직표에는 조원의 이름과 연락처를 꼭기입해 놓는다. 그래야 당직선생님들이 연락한다. 일요일에 가자마자 의사실 벽에 두 개를 붙여놓는다.
-작년까지 교수별 파트를 나눴지만 이번부터는 파트없이 환자 알아서 분배해서 맡을것 전체환자를 각 6명이 나눠서 제대로 파악하고 있을것(보통 1인당 10명씩 돌아감...)최소한 환자의 병명이나 수술명칭은 알고 있을것..회진때 교수님들이 물어보심..특히 신응진 교수님환자는 자세하게 먼저 파악해 놓을것. 이번주부터는 환자앞에서 물어보신다 하심 대답은...(57세 남자환자 gastric cancer로 distal gastrectomy, gastro duodenostomy 시행후 POD 4일째, vital은 stable하고 현재 SD에 stable합니다)이런식으로 대답할것
-월요일 아침에 병원에 오면 82병동 station에 있는 daily를 들고 회진 돌 준비를 하자.
-교수님에 따라 회진 도는 시간이 다 틀리다. 즉 시도때도 없이 돈다..그러므로 왠만하면 의사실이나 ward에서 교수님을 기다려야한다. 그러다가 8시정도가 되면 수술방에 내려가면 된다. 8시 첫수술은 인턴샘이 연락 안해준다. 따라서 8시에 늦지않게 수술방에 가서 대기한다
-그리고 자기 case 환자 및 자기 담당환자 수술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안들어오면 뒤지게 욕먹는다.
-수술방은 알다시피 3층에 있다. 옷 입는 방법 손 닦는 방법은 다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 생략하겠다.
-매번 수술마다 하나씩은 참여하게 된다. 따라서 일단 수술방에 들어가서 교수님 지시하에 수술복 입은후 곧바로 교수님 옆 환자곁에 착 달라 붙는다. 떨어지면 욕먹는다. 하지만 contamination은 주의해라.
-주로 수술은 9번방에서 이루어지지만 수술이 많은 날은 양방 삼방이 벌어진다. 그러므로 어느 방에서 수술을 하는지 잘 알아두도록 하자. 아침에 갑자기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다시한번 확인하자.
-자기가 들어가는 수술에는 반드시 해부학 도면을 작성해서 가야한다. 가지고 있는 atlas를 참조해서 칼라로 그려 가면 될 것이다. 수술방 에서는 교수님들이 주로 anatomy를 많이 물어보시므로 anatomy 공부 많이 하면 된다. (주로 blood supply, nerve)
=수술방에서 자기마음대로 움직이지 말자. 시키는 것만 한다. 괘니 어설프게 도와주려고 했다간 개무시당하고 욕먹는다. 수술방안에서는 자기의지를 버리자
-수술이 끝나면 상황을 봐서 침대카를 들여오면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저것 도와주면 된다.
-점심때가 되면 보통 레지던트 선생님이 밥먹고 오라고 하신다. 그러면 수술실 옆 휴게실에서 밥을 먹는다. 적어도 10~15분 안에는 다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다시 수술에 참여한다. 단 밥먹으러 가라는 소리가 없으면 밥먹는걸 포기하라. 12시나 1시쯤 수술에 들어간다면 밥은 못먹는다고 생각해라. 보통 아침부터 5~6시간 이어지는 수술에서 밥먹고 오라고 말씀하신다.
-그 날 수술이 끝나면 다시 82병동으로 오면 된다. 만약 응급수술이 있다면 그때는 인턴선생님께서 연락해 주신다. 그러면 알아서 자기들끼리 배정해서 들어간다. 늦게 들어가거나 안들어가면 혼난다.
-돌아오면 오후 회진을 준비하자. 교수님이 정해진 시간에 회진을 도는 게 아니므로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공식적인 퇴근 시간은 6시반이다.
-7시전에는 저녁밥을 먹으라고 하실 것이다. but 못먹는 경우도 많다.
-점심이나 저녁 먹는다고 회진 빠지는 일은 금물.. 회진시간 눈치껏 알아서 피해서 밥먹으러간다.(일주인정도 내공이 쌓이지 않고는 시간 맞추기 힘들다.) 가끔 회진돌다보면 밥시간 지난다.
-당직 선생님이 가라고 하면 당직 2명만 남고 모두 가면 된다...
-당직은 10시까지로 되있지만 가라고 할때간다. 10시반까지 연락없으면 당직선생님께 전화드려본다.
3. case 발표 case는 각 파트 레지던트 선생님이 정해주실 것이다. case가 정해지면 그때부터 환자파악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특히 이 환자가 수술이 언제인지를 잘 알아서 꼭 들어가야 한다.
송옥평 교수님 case는 교수님이 그리 case 발표에 신경 쓰지 않으시므로 질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 학생들이 공부 안하는걸 싫어하신다. 매번 교과서와 외과수업 없어졌다는 얘기하신다. 그러나 송옥평 샘 케이스 발표는 아마도 이효원 교수님이 대신 하실것이다. (이효원 교수님은 졸라 무섭다. 그러나 학생을 위해 그러는 것이라는게 느껴진다. 이분은 항상 말투가 명령조의 “~해라”체이다. )
김형철 교수님 case는 이건 정말 대박이다.(좋은뜻아니다) 발표자는 case 발표에 대한 유인물을 A4 두장 이내로 준비해야 한다..알아서 잘 요약 하여야 할 것이다. 구차한 설명 붙은거 싫어하신다. 그냥 제목만 적어놓고 설명은 발표자가 외워서 한다. 아주 철저한 준비가 필요. HX. Talking부터 impression까지 철저 또 철저를 당부함.모두 완벽한 리딩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모든 정확한 단위는 기본저번 일요일에 강의하신 외과수업내용을 물어보심 그러므로 알고 있어야 함. 게다가 조원들 아무나 지적해서 질문하심.또 아무나 지적해서 방사선 리딩시키심. 방사선 철저하게 리딩해야한다. X-ray에서 정상장기 사이즈가 몇cm인지 음영이 어찌되는지 그리고 lab finding 정상치 해리슨 보고 알아두자. 다른거 봤다간 욕먹는다. 발표내용에 대해 조원 모두가 알고 있어야 함
임철완 교수님은 보통 case가 breast ca. 이다. 선배들 얘기로는 이분 케이스 발표스타일은 큰무리 없을걸로 보임.. 우리는 이효원 선생님이 했다.
조규석 교수님은 발표 때 질문을 많이 하신다. 이 분도 조그만거 하나에도 attack이 자주 들어온다. case review를 참고로 같이 discussion을 하시므로 case 준비하는 사람은 case review를 잘 준비해서 가자. 사망률이 몇퍼센트인지 등 퍼센트 좋아하신다. 제대로만 준비하면 웃으며 좋게 좋게 끝낼수 있다.
신응진 교수님과 주종우 교수님은 어떠신지 잘 모르겠다.
4. 교수님 스타일 송옥평 교수님-colorectal part : 외과를 배우지 않은 학제에 대해 엄청 욕을 하신다.(열번 정도 잔소리 들음...)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진짜 잘 해주신다. 회진 때는 거의 질문을 안 하시고 회진 끝 무렵 늘 공부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를 하신다. 회진은 늘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7시 30분쯤) 도신다. 오후에 도실때도 있다.
김형철 교수님-hepatobiliary part: 과장님인만큼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지 회진 때도 질문이 쏟아지고 수술방 에서도 질문이 쏟아진다. 그리고 외과강의때 수업한내용 꼭 알아두자. 특히 맡은 환자를 잘 파악 하고 있어야 한다. 수술 방에서는 늘 조심해야한다. ward와 수술방에서 성격이 가장 다르다. 스크럽하러 수술방 들어가기 제일 싫은분이다. 스크럽 설 때는 교수님이 하라고 하는 것만 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도 힘들다...하라는것만 해도 자기기분나쁘면 싫은소리한다.) 서열1위
임철완 교수님-breast part: 재미있고 말씀을 잘하신다. 학생들에게도 잘해주신다. 수술방에서도 다른 교수님들보다는 그리 엄하시지 않다. 수술방에서 재밌는 얘기 많이 해주신다. 하지만 잘 해주신다고 기어오르다가는 큰 코 다친다. 그리고 이분수술시에도 철저하게 시키는것만 하자. “피케이 뭐해”라고 하지 않는한 움직이지 말아라. 서열2위
신응진 교수님-colorectal part: 수술방에서 질문을 가장 많이 하신다. 대답을 잘하면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므로 공부열심히 하자. 회진 때 환자 notify하라고 시키신다.그러면 항상 우리가 가르쳐준 정해진 양식에 따라 조사하나 틀리지 않고 말하자. 수술방에서는 그리 엄하시지 않다. 그러나 무뚝뚝하다. 현재 넘버3
조규석 교수님-stomach part: 회진 때 질문을 가장 많이 하신다. 공부 많이 하자. 대답못하면 죵니 한심해하신다. 수술 방에서는 nervousl하시다. 피만 나면 “아이씨!”라고 한다. 수술방 분위기 삭막해진다. 피만 나면 스텝선생님인 이효원 샘한테도 욕한다.
주종우 교수님-hepatobiliary part: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으시다. 그래서 역시 질문을 많이하신다. 하지만 늘 웃으면서 질문하셔서 그리 분위기가 험악하지는 않다.^^ 외과의사 같지 않은 스타일..늘 수술복을 입고 다니신다. 수술방에서도 분위기 부드럽다. 수술방과 ward에서 성격차이가 거의없는 선생님...
이효원 교수님-현재 펠로우 선생님이다. 15회 선배님 항상 후진의사되지 말라고 채찍질하신다. 많이 가르쳐주려고 노력하신다. 그러나 뭐든게 타협이란게 없는 원리원칙 주의자이다. 문제는 이분이 학생들 교육 전반에 관여하신다는것. 따라서 학생들에게는 무지 엄하고 때론 답답하게 느껴질것이다. 그러나 알고보면 속정있으신분. 아마도 첫 1주일은 휴가가 계실듯.
5. Misc -실습지침서에 있는 check list는 누가 챙겨주지 않는다. 각자 알아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것이다. 모르는 게 있으면 우리한테 물어보든지 인턴 선생님한테 물어봐야 한다. 알아서 한다고 해서 제 멋대로 해도 안 된다...원리 원칙대로 하자. 융통성이란게 없다.요령부리다 완전 쓰레기 취급받는다 tie 5cm이라고 적혀있으면 딱 5cm한다. 4.5cm도 안된다. 틈나는 대로 꼬박꼬박 열심히 작성해야 한다. 절대 몰아서 해도 안 된다. 체크리스트에 관한 사항은 여기서 이야기하기가 부족하니 꼭 우리한테 물어봐라..
-sabiston은 없다는것 자체가 죄이다. 왠만하면 한명정도는 사라. 매일매일 사비스톤 없다고 욕먹을것이다.
-오후 4시쯤에는 다음날 수술 일정표가 나온다. 그걸 프린트해서 알아서 수술 arrange하고 신환리스트 뽑아서 각자 나눠갖자.
-신환이 오면 무조건 가서 문진 & Physical ex. 해서 Admission note작성한다. Physical ex.이나 문진은 아무거나 하면 안된다. 반드시 환자 병명을 알고 그내용을 공부해서 거기에 맞는 질문이나 physical 해야한다. 얼토당토 않은것 했다간 욕먹는다. 그리고 admission note는 불시에 검사한다.
6. 교수님이 물어보신 것
송옥평 교수님 -hemorrhoid의 정의 -rectal ca.의 부위에 따른 수술법 -colorectal region의 blood supply
김형철 교수님(너무 많아 잘 생각이 안남...) -urine sodium 수치(기본적으로 전해질 강의에 나온 정상수치는 모두 외우고 있어라) -P/U Na -Post Op. Fever -Fever의 정의 -Calot triangle -GB adenomyomatosis의 정의 임철완 교수님 -breast ca.수술법( modified radical mastectomy의 종류 3가지) -breast ca. 수술시 보존해야 할 신경& 혈관 -breast region의 anatomy -mastectomy시 절제하는 부위의 경계 3가지 -hernia의 정의 -복벽의 구조 -탈장수술의 원칙 -성인 hernia와 소아 hernia의 차이점 -direct hernia와 indirect hernia의 차이점
신응진 교수님 -복벽의 구조 -stomach의 Blood. Supply -colon의 B.S -large bowel과 small bowel의 해부학적 차이 -hemorrhoid의 정의와 grade, 분류 -sigmoid colon과 rectum의 구분 방법 -hernia 수술시 보이는 구조물
조규석 교수님 -Post gastrectomy diet에 대해서 -gastric outlet obstruction -stomach B.S -수술후 확인해야 할 것(urine output, O2 sat, hemovac) -AGC의 bormann‘s classification
주종우 교수님 -LC의 diet -Fulminant hepatitis정의 치료법 -GB ca. 에서의 치료법 -IHD ca의 분류& 치료법 -GB stone의 감별방법
P.S. 모든 레포트나 발표자료에서 약자쓰면 욕먹는다. 그리고 모르거나 실수해서 욕먹을 경우 잘못없어도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자. 괘니 한마디했다 천마디듣는다. 특히 수술방에서는 쥐죽은듯 있자.
필수 요약 1. 수술방에서는 항상 긴장하자. 시키지 않으면 숨도쉬지마라. 2. 수술방에서는 김형철, 조규석, 이효원 교수님 조심하자. 3. 그림 꼭 그려가라. 4. 욕을 바가지로 먹더라도 좌절하지말자.(원래 욕먹는다) 5. 담당환자는 정확히 그리고 자세히 파악하고 있어라. 6. 레포트에서 약자 쓰지 말자. 7. 암환자가 무지 많다. 함부로 환자 병명 들먹이지 말자. 환자나 보호자가 물어보면 뭔가 껄끄러운 대답은 교수님께서 말씀해줄거라 하고 피한다. 8. 회진 꼭 돌자. 동시에 여러교수님이 돌 경우 한교수당 2명씩 붙어라. 9. check list 제때제때 확인받자. 10. 이효원교수님앞에서 융통성 발휘하지 말아라(성의없다는 소리듣고 왜 시키는대로 하지않느냐고 윽박지르신다.) 볼펜 색깔이나 그림그리는 종이까지도 시키는 대로 똑같이 해야한다. 11. 선생님들이 잘해준다고 농담하거나 장난치지 말자. 인턴샘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은 언제 기분이 변할지 모른다. 웃고 있다가도 소리지른다. 12. 회진돌때는 daily 외에는 아무것도 손이나 주머니에 갖고 있어서는 안된다.(청진기, 펜라이트, 볼펜 예외) 13. 회진은 교수님 마다 언제 돌지 모르므로 항상 의사실이나 ward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무슨일이 있어도 꼭 참석한다.(가끔 아침 점심 저녁 3번도시는 분들도 있다. 보통은 2번) |
첫댓글 울조장 수고~
이거 그냥 붙이기 했는데 왜 이렇게 나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