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완도군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군도로 이루어져,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과 해조류가 숲을 이루고
바다 밑에는 맥반석과 초석이 깔려 있어 자체 영양염류가 풍부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2,200여종의 바다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해안선마다 갯벌(64.8㎢)이 형성되어 있고 연안해역에 바다숲(해조류)이 조성되어 이산화탄소 흡수, 산소배출로 자연바다 그대로 바다정화작용을 한다. 연안해안선에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맥반석으로 형성되어 대한민국 수산산업의 메카로 불리며, 전복은 전국 생산량의 81%이며, 다시마, 미역, 매생이 등 해조류는 60%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청산도 슬로시티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섬으로 완도항에서 뱃길로 5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연경관이 유난히 아름다워 예로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 또는 신선들이 노닐 정도로 아름답다하여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 부르기도 했다.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장, 해녀 등 느림의 풍경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청산도는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되었다.
청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뷰 포인트 범바위는 기(氣)가 센곳으로도 유명하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국내 최초 파일럿 블루플래그 인증
신지명사십리는 완도읍과 신지면을 잇는 신지대교가 2005년 12월 14일 개통되어 육지로 탈바꿈 되었으며, 밤에 보는 신지대교의 야경은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완도에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해상왕 장보고
장보고 대사는 약 1,200여 년 전 이곳 완도에 진을 설치, 해상권을 장악하고 중국과 일본과의 교역로를 개설하였다. 그는 “바다를 제패하는 사람이야말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정치가이며 무역상이며 항해가 일 뿐 아니라 군사 전략가였다.
장보고 대사는 신라 완도 사람으로 완도에 청해진을 창설하고 신라, 당, 일본간의 국제 해운 무역을 경영해 해상왕의 명성을 떨쳤다. 장 대사는 그의 본원 사찰로 석도의 적산, 완도의 상황봉, 제주 등지에 법화원을 창건했다.
완도군은 2016년부터 장보고의 해양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널리 알리고 큰 공헌을 남긴 기업가에게 ‘오늘의 장보고 대사’로 예유하는 명예의 상으로 “장보고한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6년 수상자로는 최우수상(국회의장상)에 차봉규(중국 절강성),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이연수(뉴질랜드), 우수상(해양수산부장관상)에 장영식(일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 수상자로는 헌정자(大賞) 홍명기 M&L Hong재단 이사장(미국), 국회의장상 정한영 한영 E&C 회장(중국), 산자부장관상 김승호 짐 킴 홀딩스 회장 (미국), 해수부장관상 이재구 아이엘국제물류유한공사 동사장(중국)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보고기념관에서는 이들 수상자의 홍보와 전시를 특별전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프로골퍼 최경주그는 완도에서 나고 자란 완도인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성실성과 끈기를 보며 사람들은 그를 탱크라 부른다. 완도사람의 뚝심과 개척정신 그리고 따뜻한 정이 있는 최경주를 완도사람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7살에 골프를 시작해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그는 PGA 투어 통산 8회 우승으로 동양인 최다 우승을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전세계 자선단체에 100만달러 이상을 기부하여 Charlie Bartlett Award를 수상했으며 그의 골프도전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