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 도자기공예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점토류를 이용하여 그릇 또는 조형물을 만들어 고온에서 구워내는 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접목된 분야이다. 본 학과는전통도자와 현대도자, 산업도자 그리고 환경도예 등 다양한 분야를 교육하며한국의 토속적인 개성미를 바탕으로 한 현대도예의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 도예과는 현대 사회문화 발전의 일환인 도자예술에 대한 이론과 제작과정을종합적으로 연구 지도함으로써 창의적인 공예가 및 예술가 양성을 목표로한다.
주요교육내용 미술교육의 기초수업을 강화하여 평면디자인, 포토비젼, 드로잉, 도학, 도예작도 등을 필수과목으로 하고 전공에 있어서는 전통도자의 기법을 터득키위한 공구 사용법과 표현기법, 도자재료학, 물레에 의한 복합적인 기법을 활용하는 도예조형, 한국 고대로부터 근대도자의 조형요소를 고찰하는 현대 도예특론, 종합적인 표현기법을 통해 창조적인 능력을 개발시키는 도자예술, 흙으로 표현하는 도예 조소 등 다양한 과목들이 있다. 전공기초과목으로는기초도예, 도자공예개론, 소묘, 구성 등이 있으며, 전공과목으로는 도예기법, 입체조형, 도예사, 도학, 도예조형, 환경도예, 도예작도, 산업도자론 등의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적성 및 흥미 도예는 도자기를 만들기 위한 재료의 선택에서부터 가마에서 굽는 전체 과정을 알아야 하므로 상당히 많은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도자에대한 이론적 지식 뿐만 아니라 많은 실습과정을 통하여 경험으로 체득해야하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아름답고 실용성있는 도자기를 만들기위해서는 예술적 감각과 탐구자세가 요구된다.
졸업후 진로 대학원이나 유학을 통해 교직으로 나갈 수 있으며 전업작가로서의 도예공방운영, 그리고 도자 산업체 및 요업 소재회사 등의 산업도예 분야와 각 기업체의 디자이너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컴퓨터 교육을 통한 컴퓨터그래픽 분야로도 진출하고 있다. 순수 조형예술 작가로의 길도 열려 있고 대기업체의 홍보부나 텔레비젼 방송국의 미술부에서도 일할 수 있다.
요업디자인, 산업도예 도예학과를 교육과정상의 특징으로 보면 산업도자와 조형도자로 나눠 볼 수 있는데, 거의 두 과정을 겸하여 교육하고 있지만 조형도자 쪽으로 치우쳐 있는 편이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디자인분야를 더욱 중요시하는 풍토와 함께 산업도자 쪽으로 그 분위기가 옮아가는 듯한 인상을 풍기기도 한다. 각 대학마다 조형도자와 산업도자 중 우선순위를 두고 치중하는 분야가 있기 마련인데, 대개는 담당교수의 성향에 많은 영향을 받고 이는 졸업 후의 진로 결정과도 직접 연관된 문제이므로 대학 진학시 각 학교의 커리큘럼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도예란 도자공예와 도자예술이라는 두 분야로 구분하여 해석할 수 있는데, 도자공예로서의 도예는 금속, 목칠, 섬유공예 등과 함께 공예의 중추를 이루고 있고, 현대에 이르러 회화, 조각 분야와 함께 순수 조형적 경향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또한, 요업이란 도예의 개념을 기본적으로 전개하면서 디자인이란 문제를 끌어들인 것이다. 요업디자인이란 디자인의 본질 그대로, 작업함에 있어 실용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이는 대량생산과 연결되기도 하다. 요즘 도예과의 동향을 보면 기존의 조형도자의 개념보다는 산업도자 개념으로 많이 전환하고 있으며, 학습방법에도 디자인적 요소를 많이 가미하고 있다. 따라서 도예와 요업디자인의 차이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졸업 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유학을 가는 학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대개 현대도예의 창작분야, 전통도예분야, 관광민예품분야, 산업도자 등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점차 환경조형이나 건축도예, 인테리어 소품, 도자기 악세서리 등의 분야에서도 그 역량을 발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