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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제작년도 : 1995년 ㆍ제작국가 : 미국 / 캐나다 ㆍ감독 : Peter Hall ㆍ출연 : Rebecca De Mornay, Antonio Banderas
▒ 줄거리 사라는 31세 미혼의 심리학자로 어린 시절에 불우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 술 가게에서 자신에게 접근하는 토니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그에게 낮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느끼면서도 호감을 갖게 됩니다. 둘 사이의 관계가 깊어질 무렵 그녀에게 죽은꽃이 배달되고, 협박 편지가 오는 등 불긴한 사건들이발생합니다. 그녀는 이런 사건들로 인해 토니를 의심하게 되고 급기야는 사립탐정까지 고용하게 됩니다 . 그리고 그를 조사하는 중에 토니가 그녀의 고향에 간 사실을 접하게 되고, 그의 서랍에서 어려서 총기 오발사고로 어머니를 살해한 자신의 기록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위험에 처할 뻔하자 그녀는 의심이 가는 토니를 피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가 다시 그녀를 찾아오고, 그의 신분을 밝히는데, 그는 사실 사라의 전 애인인 베니의 실종으로 인해 베니의 가족이 고용한 사립탐정이고, 그것 때문에 그녀에게 접근했지만 지금은 그녀를 사랑합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집앞에 설치한 몰래 카메라에 녹화된 테입을 보여주는데 그 안에 있는 내용은놀랍게도, 그녀의 집에 무단 침입해 그녀를 괴롭힌 사람은 바로 그녀 자신이라는 사실이 담아져 있었습니다. 그녀는 심한 혼란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린시절 자신을 계속해서 성 추행하는 아버지와 그런 행동을 비난하던 어머니가 몸싸움을 하던중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이자 살인을 감추기 위해 딸의 손에 총을 겨누게 한 충격적인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그녀는 토니와 아버지를 죽이고, 경찰에게는 토니가 아버지를, 이에 놀란 자신이 정당방위로 토니를 살해했다고 말합니다.
▒ 심리학 이야기 (다중인격) 해리성 정체성 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 다른 말로는 다중인격이라 합니다. 이는 한사람이 둘 이상의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한번에 한 인격이 그 사람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변화된 인격에서 원래 인격으로 돌아갔을 때 그동안 생긴 일을 망각하는 것이 보통이며 이는 만성적 장애로서 흔히 어릴 때 정신적 외상 특히 성적학대를 받은 사실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젯밤에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고, 또 다른 우리의 인격이 하는 일을 통제할 수 도 없이 살아야 한다면 얼마나 비참한 인생일까요. 더군다나 이 영화처럼 어려서 받은 심한 성적 학대로인해 인생이 엉망이 되었으니... 우리는 여기서 아동의 성추행이 한사람의 인격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특히 해리성 정체성 장애(다중인격)는 영화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주제로 대부분의 영화에서 범죄자들이 다중인격인체 하는 것을 심리학자가 밝혀내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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