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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살아 있다.
말은 살아있다. 생명이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영혼도 담겨 있다. 또 낱말은 사명을 다하면 죽는다. 따라서 낱말 하나 하나가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시초를 어원이락 한다. 우리가 영어 단어를 공부할 때 그 단어의 어원이나 역사를 알면 더 영어와 친해 질 것이고 영어를 배우기가 쉽지 않을까.
영어는 오늘 거의 전 세계를 뒤덮고 쓰이게 된 '세계어'의 자리를 갖게 되었으며, 특히 본바탕인 영국에서의 쓰임새(영국 영어)보다도 미국영어가 우리에게 더 익숙하다. 그래서 여기선 주로 미국 영어를 중심으로 그 언어가 어떻게 변화를 하면서 쓰이게 되었는가를 알아본다.
말은 그 어떤 규칙에 얽매이기를 싫어하는 성질이 있다. 가령 미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곧잘 교사가 바로잡아주는 어휘를 교실에선 그대로 쓰다가도 교실을 벗어나면 또다시 제멋대로 쓴다 해서 classroom English와 playground English가 있다고 말하는 따위이다. 예를 들면, 교실에서는 선생님이 일러주기를 ' Me don't know'라 하지 말고, 'I don't know'라 하라는 따위이다.
그리고 미국인들의 표현 중 'paint the town red'가 '도시를 빨갛게 칠하다' 에서 ' 술집을 이 집 저 집을 돌며 진탕 마시고 법석을 떤다'는 뜻으로 된 것이나, 'talk turky'가 '칠면조처럼 말하다'에서 변하여 '현실적(사무적)으로 말을 나누다, 솔직히 서로 말하다'로 바뀐 것, 또는 'take a powder' (밀가루를 얻는다)가 '도망가다'로 바뀌어 쓰이는 것 등인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설명하기가 어렵다.
정답은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쓰게 되었기 때문이다 일 것이다.
(1) America 라는 말의 유래 ;
미국의 나라이름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에 붙어 있는 'America'라는 말을 예로 들어 보자. 오늘 우리가 '아메리카 대륙'이라고 부르는 북.남 두 아메리카 대륙은 아마도 2~3만 년 전, 혹은 그보다 더 오래된 옛날에 아시아 대륙으로부터 베링해협(옛날엔 육지였다 함)쪽으로 해서 황인종이 이주해 각지에 흩어져 살았던 것인데, 오만하게도 서양인이 15세기경 인도에 갈 계획으로 대서양을 항해하여 우연히 도착해 보니 전혀 알지 못했던 대륙이라 이것을 신대륙이라 생각하였으며, 발견이라고 말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소위 '발견'을 계획적으로 한 사람이 이탈리아의 탐험가 크리스토파 컬럼버스(Christopher Columbus, 1451?~ 1506)이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새로 발견했다는 대륙의 이름이 발견자의 이름이 아닌, 엉뚱한 사람, 어메리고 베스푸치(Amerigo Vespucci,1451~1512)의 이름을 따서 '아메리고'라 불렀다가 이 Amerigo가 라텐어 식으로 바뀌어서 Americus(아메리쿠스)로 되었다가, 그것이 여성어인 America로 정착했다. 왜 여성어로 바뀌었는가 하면, Asia(아시아)나 Europe(유럽)이 모두 여성형이기 때문에 그에 맞추기 우함이었다.
그러면 어찌 된 연유로 발견자 컬럼버스가 제 이름을 붙이질 못하고 별볼일 없었던 일개 장사꾼인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서 그 신대륙을 부르게 되었을까? 이것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우연과 오해의 소산이었다. 역사는 흔히 학자라는 자들의 붓 놀림때문에 엉뚱한 곳으로 굴러 가는 수가 있다는 것을 여기서도 '발견'하게 된다. 사연은 이렇다.
아메리고 바스푸치는 이탈리아 피렌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자라서는 세비리아로 옮겨가서 뱃사람들에게 항해용 보급품을 파는 장사를 했다. 컬럼버스와 동연배로 그도 고객의 한 사람이었다 . 베스푸치는 장사속으로 신세계에 3,4회 항해를 햇다. 그러나 그는 단지 한 사람의 승객이거나 혹은 하빠리 선원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1504년에서 이듬해에 걸쳐 피렌체에 유포된 '신세계'라는 이름을 붙인 서신집 속에 베스푸치가 신세계 항해에서 선장 역할을 했을 뿐아니라 신세계를 발견했다는 글을 쓴 것이 있었다.
이와 같은 잘못은 왕왕히 생길 수 있는 것이고, 그러다가 금새 잊어버리곤 하는 것인데, 이때는 그렇지 않앗다. 때마침 프랑스 동부의 한 작은 대학에 근무하던 마르틴 발토제뮬라 강사가 한 저작집의 개정 작업을 하던 중 최신 세계지도를 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조사를 하던 중 앞에 말한 피렌체에 돌아다녔던 서신집 '신세계'를 보게 되었던 바, 그는 이 책에서 베스푸치의 모험을 전하는 가짜 보고문애 마음을 빼앗겨 그만 자기가 제작한 지도에 그의 이름을 올렸던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만 더 말할 것이 있다. 그것은 컬럼버스나 베스푸치나 모두가 훗날 '아메리카 합중국'이 된 오늘의 미국 땅은 실제로 가보지 못하고 중남미 작은 섬들에서만 맴돌고 돌아가곤 했던 사실이다.
(2) 미국인이 언제부터 자기네를 American이라 부르게 되었는가?
그러면 이 '아메리카' 라는 신천지에 세워진 나라의 백성들은 처음부터 자기네를 가리켜 '아메리컨(American)',곧 아메리카인이라고 불렀는가? 아니다. 그들은 초기에 선주민들을 american이라 불렀다. 그리고 자기네들은 colonial, 곧 '식민지인', 또는 'provincial(촌놈)'이라고 불러 왔었다. 그럼 언제 어떻게 해서 자신들을 American이라 부르게 되었는가?
아시는 바와 같이 이 신천지에 식민한 자들은 유럽의 여러 나라 국민드,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게려 온 흑인 노예 등 그야말로 잡동산이였다. 최초엔 그들은 제 각기 자기네 본국으로부터의 끈을 아직은 유지하면서 그 지배를 받고 있었는가 하면, 그들 중에는 난민(難民), 이상주의자, 노예, 수형자(죄수) 등등 도대체 제대로 된 한 국민이라는 형태를 갖기가 어려웠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국가의 모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독립은 했으니까 하나의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그러다가 1793년에 하나의 사건이 터졌다. 영국인 에드워드 젠킨즈라는 밀수업자가 횡포를 부리는 것을 참다 못한 스페인계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귀를 잘라 버린 사건이 일어났다. 그러자 영국계가 이것을 빌미로 전쟁을 일으켰다. 소위 '젠킨즈의 귀 전쟁(the War of Jenkins Ear)'라는 것이다. 물론 뭐 대단한 전쟁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싸움 덕분에 영국계가 종전에 자기네를 부르던 촌놈이니 식민지인이니 하던 것을 고쳐 그 후로는 'American'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무론 그 이전에도 기록상으로는 American이라는 말이 닜었지만, 앞에 말한 바와 같이 그것은 주로 인디언들을 가리킨 것이었다. 좌우간 그렇게 해서 America는 American이라는 미국민을 갖는 나라가 되었다.
(3) 4계절( Four Seasons)= Spring, Summer, Autumn, Winter의 내력:
(a) Spring:
우선 '스프링'이라 하면 용수철이란 뜻이 떠오른다. 이런 뜻으로 우리가 흔히 쓰는 이 spring은 초목의 잎이나 싹이
용수철처럼 땅을 뚫고 튀어나오는 모습에서 따온 말로, spring of the leaf의 단축형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해가 길어진다. 용수철이 늘어나듯, 풀 잎이 길게 뻗어난다. 이것에서 봄이란
이름이 생겨났을 법 하다.
인생의 봄= the spring of life.
봄 방학= spring break.
(b) Summer:
무더운 계절 summer는 고대영어 sumor, sumur가 변형된 것이다. 이 단어는 인도유럽어 sema에서 유래했다. sema는
독일어 Sommer, 네덜란드어 zomer, 스웨덴어와 덴마크어 sommer 등과 같이 여름을 나타내는 게르만어 어근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철자는 좀 다르지만 그리스어로 여름은 Thermos(따뜻하다)에서 나온 theros라고 한다. 이것으로 여름은
뜨거운 계절이란 말이 들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예: thermometer = 온도계. thermos bottle = 보온병.
summer complaint = (어린이의) 여름 설사.
summerhouse = 정자. (피서지의) 별장. summer person = 피서객.
a summer resort = 피서지.
the summer of (your) life = (너의) 장년기. You are still in the summer of life.(넌 아직 한창 일할 나이다)
We have had no summer yet. = 금년 들어 아직 더운 날이 없었다.
summer and winter =일년 내내, 꼬박 한 해를 보내다, .....에 충실하다.
Indian summer = 늦가을의 봄날같은 화창한 날씨.
(c) Autumn:
가을은 농사 지어 얻은 작물을 거둬 들이는 계절이다. 영어 autumn은 라틴어로 '늘리다, 불리다'의 autumus에서 갈라져
나간 프랑스어 autumne(가을, 난숙기)를 빌어 쓰게 된 것이다.
가을은 autumn외에 fall 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영국에서 쓰기 시작했으나, 영국보다는 미국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Spring이
초목의 싹이나 잎이 '솟아나는(spring up)' 철이나, fall 은 잎이 나무에서 '떨어지는(fall off)' 계절이다.
In the fall of life = 만년에.
autumnal tints = 추색, 단풍.
brisk fall days = 상쾌한 가을 날들.
(d) Winter;
현대영어에서는 '한 해'를 말하는 말이 'year'이지만 11세기 이전에는 wintra가 year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겨울을
기준으로 세월을 가늠한 것이기 때문. 동지( winter solstice)가 한 해가 가고 새로이 한 해가 오는 기준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그래서 영국의 시인 Shelley가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으리'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라 노래했을
것이다.
a man of sixty winters = 60세 노인.
general winter = 동장군.
(4) Names of 12 months of a year;
1년 12달의 이름은 어떤 내력이 있을까?
* 1월 January;
옛 로마인은 집의 대문을 모든 것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문직이신이 필요했다. 그 문직이신
이 Janus 신이다. 이 Janus신은 앞과 뒤를 두루 살펴야 하기 때문에 얼굴이 두 개, 곧 양면의 신이다. 로마인은 1월을 Janus의
달이라 했다. 이것이 영어의 January의 근원이다. 따라서 January is the month dedicated to Janus이다.
'야누스의 얼굴'(Janus-faced)이란 말이 이것으로부터 생겨앗다. 곧, '대칭적인 두 면이 있는; 반대의 두 방향을 향한;
표리가 있는; 두 마음을 가진'이란 의미의 형용사이다.
* 2월 February;
옛 로마인은 기온이 온화해 진 2월에 몸과 주거 주변을 깨끗이 씻는 시기로 정하였다. 이것을 Februa라 해서 축제를 행하기
도 했다. 마치 우리네가 (음력) 5월 단오에 창포물로 목욕을 하고 머라를 감는 것과도 같다.
로마인은 2월에 심신을 깨끗이 함으로써 3월에 전장에 나갈 준비도 했다고 한다.
* 3월 March;
전설에 따르자면, 로마에서 최초로 달력이 생겨서 쓰이기 시작한 것이 기원전 738년에 Romulus라는 사람이 시직했다고 한다.
그리고 로마에서는 1년의 일수를 304일로 보고 그것을 10개의 달로 나눴다. 이 모든 달이 달의 만월에 맞춰서 시작되고 다음
만월과 함께 끝나는 것이다. 음력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잇다.
그리고 이 달이 한 해의 시작인데, Maritus신의 달이라 햇다. Maritus는 나중엔 농사의 신이 되었으나 처음엔 전쟁의 신이엇다.
Maritus가 March로 바뀌어서 오늘의 3월이 되었다.
전쟁의 신인 Mar에서 march(진군, 전진), martial(전쟁의), martial art (무술),narshal(프랑스 등에서 군대의 최고 지위 원수)
* 4월 April;
4 월이면 꽃이 만발한다. April은 Aprilis라는 말에서 왔다고 하지만 그 말의 어원은 잘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옛 로마의
Varro란는 학자가 '열다'라는 뜻이 aperire가 어원이라고 한 것이 전하여지고 있다. 아무턴 4월은 꽃이 활짝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는 달이다.
* 5월 May;
옛로마식으로는 셋째 달인 5월은 Maius라 했다. Maius는 아마도 Mercury의 어머니이며 로마의 어머니 신 Maia에서 온 것인
듯 하다. 그래서인진 몰라도 이 May의 달은 Mother's Day가 있고, May Queen도 이 달에 탄생하지 않는가.
* 6월 June;
로마 시대로 말하자면 넷째 달이다. June이란 달 이름은 Junius라는 라틴어에서 온 것으로 Junius는 로마의 여신 Juno를
높이기 위함이었을 것이라 한다. Juno여신은 Jupiter신의 아내이며, 결혼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숭배했으며 기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이름은 여성들의 이름으로 많이 쓰인다.
* 7월 July;
시저, 또는 카이사르라는 이름으로 황제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는 서양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남긴 사람 중 하나인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에사르 (Gaius Julius Caesar, BC 100~ BC44) 황제의 생월이라서 위대한 그의 업적을 남기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Julius라 했던 것이 영어권에 들어와서 July가 됐다.
Julius Caesar는 어떤 사라인가? 그에 관해 쓰기로 한다면 간략하게 써도 몇 쪽을 될 것이다. 여기선 극히 상식적인 것만 적어
본다. 우선 그는 유서 깊은 귀족 집안 출신이나 조상 중에는 특히 유명한 정치가가 없다. BC69년 재무관으로 정관계에 들어가
그 후 여러 관직을 밟으면서 재능을 인정받게 된다. 특히 그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재주에 능해 훗날 대정치가가 될 기반을
닦는데 소홀함이 없었다. 원로워의 원로로 승진하여 외국 정벌군의 지휘관으로 활역을 했다. 외지 정벌군 지휘관으로 전장에
있을 때 그를 시기한 원로원의 보수파로부터 국내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그에 따르지 아니하고 이탈리아 국경인
루비콩강을 건너 적지로 진격하면서 "주사위는 던져졌다"(The die is cast)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또한 훗날 알렉산드리아 전쟁에 승리하였으며 에티오피아의 클레오파트라 여왕을 돕고, 그녀와의 사이에 아들을 낳았다.
BC47년에는 소아시아 정복에서 적을 무찌른 다음 본국에 전승을 보고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의 세 마디 명구를
남겼다.
Julius Caesar는 기독교 성서에 그 이름이 나타나 있다. 예수를 반대하는 자들이 예수를 골탕먹이려고 예수에게 나라에
세금을 내는 것이 과연 하느님의 뜻에 맞는 것이냐고 물었을 때 예수가 그들에게 화폐에 있는 초상화가 누구냐고 물어 그것이
카이사르(씨저 =Caesar)라고 대답을 하자, 그렇다면 "카이자의 것은 카이사르에게(Render unto Caesar the things which are
Caesar's),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라는 명답으로 응수한 일이다.
* 8월 August;
Julius Caesar는 Cleopatra와 사이에 아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 아들은 Caesar가 일찍 조카를 양자로 두었었는데, 이 조카가
카이사르의 아들을 죽이고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이 자가 Gaius Octavianus인데, 그의 칭호가 Augustus
이다. 이후로 황제를 카이사르(Caesar)라고 칭하게 되었다. 이 Augustus가 자기의 생월의 일수가 30일안 것을 크게 만들기
위해 February에서 날을 빼다가 채워 31일로 만들었다. Augustus란 말은 '존엄한 사람'이란 뜻이다.
* 9월 September;
원래는 일곱 번째의 달이어서 Seven의 뜻인 septem이란 라틴어에서 September가 된 것이다. 앞에 말한 바와 같이 로마
달력은 March가 첫째 달이므로 로마 식으로는 7월인 셈이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3월부터 시직하는 달력을 만들기도
한다는 것이다.
* 10월, 11월, 12월은 차례로 October는 8을 말하는 octo에서, November는 9 = novem(nine)에서, 12월은 10 =decem(ten)에서
온 것이다.
(5) Names of 7 days of a week:
한 주의 일곱 요일의 이름에 얽힌 사연은 이렇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1년 12 달의 영어 이름은 대부분 라틴어에서 프랑스어를 거치면서 오늘에 쓰고 있는 이름으로 낙착된 것이나, 요일의 이름은 ㄹ역시 라틴어에서 뿌리가 나오긴 했어도 그것이 독일어를 거쳐서 오게 됨으로써 독일어의 영향이 크다. 옛 사람들은 한 주간을 7알로 나눈 것이 로마시대로 거슬어 올라 갈 것이며, 어쩌면 그보다 더 옛날에 바빌로니아에서 그렇게 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리고 이 7일이라는 단위는 동서양이 같다는 것이 신기하다. 우리나라도 옛날부터 '이레', 곧 7일을 단위로 신생아의 성장의 마디를 삼았으며, 사람이 죽은 다음에 영혼을 안락하게 영면하게 하는 행사인 '재'도 7일 단위로 하지 않는가.
로마인은 1주의 7일에다 각각 별의 이름을 달아서 불렀다. 이를테면,
solis dies = 'sun's day, (태양의 날. 일요일)
lunae dies = 'moon's day,(달의 날, 월요일)
Martis dies = 'Mar's day.(화성의 날, 화요일)
, Murcurii dies = Mercury, (수성, 수요일)
Jovis dies = Jupiter or Jove, (목성, 목요일)
Veneris dies = Venus. (금성, 금요일)
Sayurni dies = Saturn.(토성,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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