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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관광효자’ 될까? | ||||||||||||
군, 5월 개통 앞두고 수요 창출 방안 모색 인근 도로망 연계 물류비 절감효과 기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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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오는 5월말 고속도로 개통예정에 따라 대전권의 관광수요 창출에 주력한다는 기본안을 바탕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및 경관조성을 통한 이미지 제고에 열을 올릴 방침이다. 이 도로는 연장 61.36㎞로 공주, 서천-유성, 화양, 옥포리를 경유하는 폭원 23.4m 4차로로 분기시설 2개소(서공주, 동서천), 진출입시설 5개소(서공주, 청양, 부여, 서부여, 동서천), 휴게소 2개소(청양, 부여)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연간 1천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되며 기존 1시간 20분이던 시간을 40분(유성권역기준)으로 단축 운행할 수 있어 인근 서해안고속도로 등과 연계된 도로망 구축으로 효율적인 내륙지역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군 관계자는 내다봤다. 담당자는 또 개통과 관련된 단기적 대응과제 세부안으로 도로표지판 정비, 장항해안도로변 드라이브코스정비, 송림산림욕장 시설물 보강 및 정자 보수 등의 환경정비는 물론 ‘맛 집 할인이벤트’, 장항 회센터 ‘수변카페 운영’, 물량장 내 ‘연예인초청이벤트’, ‘장암리 유채단지축제’, ‘농촌문화체험 연계 분철쭉전시회’, ‘서천특화시장 7만 원 이상 구매고객할인 행사’ 등의 대내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대전시 관광객을 겨냥한 대외행사로는 개통을 전후한 ‘어메니티서천데이’를 통해 대전 현지에서 군내 농·특산물할인장터, 지하철순회홍보, 한밭야구장 홈 경기장 활용한 대형광고판 홍보, 아파트단지 내 장터운영 등 ‘서천군의 날’ 축제를 대전시 일원에서 열겠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단기적 대응과제를 중심으로 이주께 각 실과별 보고회를 거쳐 이달 말 장기적 대책안을 강구할 방침으로 군산시로 빠져나가는 관광객을 장항과 한산으로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고 설명했다. 운송업을 하고 있는 이규철씨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과 관련 “군산 외항쪽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등 난잡한 차량혼선이 우려 된다”며 “군장대교 건설을 통한 인근도로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천군수협 김기웅 조합장은 “서해안수산물과 장항항에 대한 관광객들의 이미지개선을 위해서라도 항내 기초 제반시설에 대한 군의 투자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계도로망 등 환경정비를 통한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군은 이달 안으로 동서천JCT 인근 도로환경 조성과 생태원-화양IC(국도21, 29호선) 폭 20m 4차로로 13억여 원의 용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화양-부여 양화를 잇는 국지도68호선 공사구간은 ‘화양면 옥포리-한산면 신성리’, ‘한산면 신성리-양화면 원당리’ 구간으로 나누어 각각 8.3㎞, 7.4㎞에 달하는 도로설계에 착수했으며 올해 용역이 끝나는 대로 공사가 시작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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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천의 변화되는 인프라여건을 서귀협의 미래사업과 연계시켜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