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 사천 행정통합 30년,
행정구역은 하나가 되었지만, 재부지역 향우사회는 오랫동안 '사천'과 '삼천포'라는 이름 아래 각각 운영되어 왔다.
그동안 수많은 역대 선배님들께서 통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여러 차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지역 정서와 기득권의 벽을 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고 아쉽게도 그 뜻은 결실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오랜 숙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 속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나의 통합 향우회를 만들어 보자"는
뜻으로 재부 삼천포향우회가 먼저 손을 내밀었고, 그 제안은 통합 재부사천향우회 출범을 향한 역사적인 첫 발걸음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진 초대 통합회장과 최상기 수석부회장, 백삼석 사무총장을 비롯해 강석진 재부경남향우연합회장,
서천호 국회의원, 박동식 사천시장,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등 주요 내빈과 향우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어 한상진 재부사천향우회장이 300만 원, 이해형 세무법인TS대표가 200만 원, 임종진 마리나교역 대표가 50만 원을 기부했다.
박동식 시장은 “오늘 출범식은 과거의 이름을 지우는 자리가 아니라, 두 지역의 자부심과 전통을 ‘재부사천향우회’라는 더 큰 그릇에 담아내는 뜻깊은 출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