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토요일.
오늘은 내곡낚시터(충북 음성군 금왕읍 마루택길 29번길 63)를
조남열 수제찌 작가, 임재형씨와 동출하여 처음 가보았습니다.
모내기철인 요즘에 만수위를 보이고 있으며 아담하네요.
중간 중간에 방갈로들이 떠있고요.
전층 잔교는 제방 옆에 위치해 있네요.
잔교에 들어가 우측은 상류를 보는데 4.5m, 좌측 제방을 보는
곳은 3.5m 정도의 수심을 보이네요.
오전에 상류를 보고 앉았으나 한낮 온도가 28도가 넘을 거라는
예보가 맞아 들어가듯이 해가 너무나 뜨거워 반대로 돌아앉았네요.
잔교 끝자락에 자리한 낚시인은 처음에는 초친낚시를 하다가
10척 아사타나로 바꾸어 35cm급을 잡네요.
우리 일행은 일단 12, 13, 16척으로 소꼬즈리를 해보았는데
집어가 어렵고 입질도 드물게 들어와 13척으로 글루텐 미끼를
작게 단 조남열씨가 39cm급 떡붕어를 잡아내네요.
이후 잉어 한 마리 더 걸고요.
15척으로 아사타나 시도한 임재형씨는 입질 받고 챔질했으나
원줄이 터져 나가네요.
저는 16척으로 입질 못보고 12척으로 토종 25cm급 한 수.
1시 넘어 8척 초친으로 27cm급 한 수 추가했네요.
지난번에 비오기 전에는 하루에 약 20여수씩 떡붕어 손맛을
보았다는데 요즘 입질이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일단 나오는 떡붕어들은 씨알이 좋네요.
전층 입어료는 10,000원입니다.
내곡낚시터 문의: 010-5274-4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