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더하우스입니다.
모처럼 화창한 주말이고 파란 하늘이 살짝 보이는 일요일이네요.
이번에 당진 면전쪽에 현장을 3개소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현장마다 순차적으로 공사가 소개될 예정이며 작업 공정마다 현장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첫 현장은 34평형 목조주택으로써 아래 도면으로 간략한 소개를 시작할께요.
거실 뒷편으로 중정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써 건축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구조입니다.
대게 30평대의 주택의 경우 공간의 분할 및 할애에 따라 디자인이 제한적이지만, 정원 및 중정등으로
생활의 여유를 가지고 즐거운 전원생활의 시작이 될 것 입니다.
건축주께서는 높은 지붕을 요구하셨고 결과적으로 경사도가 제법 나오는 주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높은 지붕은 외관에서 보기 좋을뿐만 아니라 단열 및 실내 온도 변화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예컨데 38도가 넘는 더위에서는 실내 온도가 시원한 기온으로 유지가 되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현장 전경과 기초 시공 공사 동영상입니다.
다음은 시공 사진으로 일부 간략하게 소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전원 분위기가 물씬 나는 현장 사진입니다.
대체로 단지의 대지도 좋고 토양도 좋아서 텃밭 꾸미기에 매우 적합해 보입니다.
우선 주택 도면에 맞게 틀을 그리고 굴삭기로 터파기를 합니다.
다음은 버림 타설 과정입니다.
기초 자리에 잡석을 골고루 뿌려서 지반을 맞추고 외곽선에 버림을 타설하는 과정입니다.
미리 전기 배선을 작업 해 놓고 외곽선 버림 콘크리트 자리에는 비닐을 깔아 놓습니다.
그리고 철근을 일부 세워서 늑근과 연결할때 사용합니다.
타설 후 기초 형틀을 완성해야 하므로 넓게 버림 콘크리트를 타설합니다.
일반 유로폼으로 작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 두껍게 버림을 타설하고 그 위로 목재 형틀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타설 후 양생이 된 상태이며 외곽선을 구조재로 모양을 만들어 놓습니다.
보통 레이아웃으로 골조가 세워질 계획이며 실로 라인을 그리는 것보다 정확하게 맞습니다.
외곽선이 정해지고 형틀이 구성되기전 설비 작업을 진행중인 사진입니다.
잡석을 깔고 벽돌등으로 배관을 잘 안착시켜 놓아 배관의 안전성은 향상 될 것입니다.
생활 하수, 오수등을 잘 분리하고 콘크리트 타설시 높이를 고려하여 높게 배관을 작업합니다.
타설할때 유입될 수 있는 배관 윗 부분은 PVC 캡을 이용하여 막아줍니다.
그 사이 늑근을 메고 있는 모습이며 도면에 준하는 간격과 사이즈로 제작합니다.
버림 바닥면과 간격을 두기 위해 벽돌이나 전용 스페이샤 사용을 권장합니다.
배관 및 늑근 작업이 완료 되었으니 이제 비닐 시트 작업을 진행합니다.
비닐의 경우 얇다면 2회 시공하고 두껍다면 1회로 시공하되 파손에 주의하여 시공합니다.
아울러 바람이 부는 날에는 잡석으로 날아가지 않도록 덮어 주면서 작업하면 편합니다.
비닐을 깔았으니 이제 단열재 시공을 하는 과정입니다.
늑근과의 살짝 간격을 주고 단열재를 배치하는데 지역 난방 기준에 준하여 두께와 호종이 갈립니다.
그에 맞는 시공이 적합하며 EPS 단열재를 재단하여 조립할때는 가급적 손상도를 피합니다.
바닥 단열재 작업을 마친 상태로 잘 정렬된 모습이군요.
기초에서 잘 하는 스타일이면 마감도 당연히 잘하겠죠? ^^
이제 단열재 위로 철근 크로스 작업을 시작합니다.
단열재와의 일정 간격을 띄우기 위해 스페이셔를 사용하고 보편적으로는 시멘트벽돌을 이용하여
간격을 띄우기도 합니다.
위 아래 크로스를 작업해 놓은 모습이며 전기 배선의 배열이 된 상태입니다.
형틀을 짜기 위한 목작업이 진행된 상태로써 면이 깔끔하게 연출되며 라인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다만 보강 작업이 많이 들어가므로 시간이 살짝 소요되기도 합니다.
화장실이나 욕실 혹은 현관의 경우 기본 기초보다 낮게 설정되어 있으므로 그 구간은 구조재로
높이를 조절하고 라인을 정확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분전반이 있는 구간은 위 사진처럼 전기 배선등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게 됩니다.
본격적인 타설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바닥에 타설하면서 형틀 쪽으로 밀려 나가 채워 가는 방식을
권장하는데 그 이유는 형틀에 무리하게 처음부터 타설을 하게 되면 형틀이 밀려 나가거나
파손되기 때문입니다.
3일간 바쁘게 움직이고 작업을 하여 이제 타설을 마친 상태이며 콘크리트 바닥면 평탄화 작업중입니다.
외곽선의 경우 토대 사이즈의 중간 라인을 중점으로 한바퀴에 L-앙카를 삽입합니다.
보통 1800mm 간격으로 구성하며 코너의 경우 간격에 상관없이 무조건 삽입합니다.
훗날 내부에 홀다운 및 브레싱을 할 예정이니 더욱 견고한 목조주택이 될 것입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