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래는 독일의 목양견
'세퍼드'하면 가장 먼저 경찰견을 떠올리게 된다.
사실 세퍼드는 충성심이나 용감성, 예민한 신경, 왕성한 작업의욕 등이 높이 평가돼 경찰견, 군용견으로 경비나 검사 등의 일을 담당하는 예가 많다.
뿐만 아니라 맹도견, 재난구조견, 조난구조견 등 그 활약상이 매우 다양하다.
그런데 세퍼드가 오늘날과 같은 뛰어난 능력을 갖기까지에는 오랜 세월과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숨어있다.
100여년전 독일의 육군 장교 스테파니츠 대위를 비롯한 여러 열성 번식가들이 당시 독일 중, 남부 지역에 분포해 있단 토착 목양견을 가지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최소의 에너지로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업견, 세퍼드를 완성했다.
이어 발생한 세계 1차 대전에서 세퍼드는 각 전선에 투입돼 지역간의 전령으로 그 역량을 아낌없이 발위했다.
세퍼드의 활약상이 각국에 알려지자 그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훈련법이 확립되었다.

가정견으로도 최고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
과거 세퍼드의 화려한 경력과 위엄있는 용모에 압도돼 대개의 사람들이 '세퍼드는 무섭다' 라는 인상을 가지기 쉽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이미지에 불과하다.
세퍼드는 가정견으로 이상적인 성격을 갖추고 있다.
높은 지성과 행동력을 겸비하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고 성격이 매우 활발, 명량하며 애정이 깊다.
낯선 사람에게 꼬리를 흔들거나 달라 붙지는 않지만 자신의 주인이나 그 가족에 대해서는 대단히 순종적이며 충성심이 강해 평생토록 변하지 않는다.
침착하고 냉정해 자기 제어에 뛰어나며 사람을 물거나 싸우는 일도 좀처럼 없다.
그러나 일단 적이라고 판단되며 용감하게 맞선다.
세퍼드는 사육주에게 더이상 바랄 것이 없는 이상적 파트너임이 틀림없다.
새퍼드를 통해 애견을 키우는 진정한 기쁨을 맛 볼 수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
위장이 다소 약하므로 올바른 식생활에 유의한다.
세퍼드는 다소 위장이 약하나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하면 그다지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너무 많이 급여하지 않도록 하며 식사 내용에 신경을 쓴다.
특히 독 푸드의 종류를 갑자기 바꿀 경우 설사를 하는 일이 많으므로 이것저것 함부로 푸드를 바꾸지 않도록 한다.
브리더에게 처음 세퍼드를 집에 데려오면 환경이 변함에 따라 신경이 매우 과민한 상태이므로 한동안 브리더가 급여했던 것과 동일한 음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세퍼드는 매우 활발하고 놀기를 종아해 자칫 긁힌 상처가 생기기 쉽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항상 젖은 타올로 몸을 닦아주고 브러싱 하면서 몸에 상처가 없는지 확인한다.
매일 손질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애견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역할을 한다.
봄에서 가을에 걸쳐서는 애견의 청결을 위해 월 2회 샴푸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식이
식욕이나 몸의 상태를 잘 관찰해 식사량을 조절한다.
성장에 맞춰 두부의 크기를 1일 급여량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개체차 외에도 그날그날 몸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잘 관찰해 급여량을 조절한다.
처음 자견을 집에 데려왔을 때는 브리더가 급여하던 것과 동일한 식사를 급여한다.
고기를 섞어서 급여 할 경우 소고기나 내장을 잘게 썰어 급여하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는 지방분이 많으므로 되도록 피한다.
야채도 소화하기 힘들므로 일부로 급여할 필요는 없다.
급여 횟수는 하루 2~3회가 좋으며 생후 60일 지나면 드라이 상태로 급여해도 무방하다.
단, 물은 충분히 급여해야 한다.
성견도 식이내용은 동일하다.
단 횟수를 1~2회로 나누고 1주일에 1회정도 간식으로 소뼈를 급여하면 치구와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운동
지나친 운동은 역효과,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뛰놀게 하는것이 이상적
세퍼드는 무조건 운동을 많이 시켜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운동이 지나치면 몸에 근육이 붙고 골격이 흩트러지는 등 체격의 언벨런스를 초래한다.
전염병질환의 예방이 끝나는 생후 3개월 지나서는 견사나 집안에서 놀게하고 그 이후에는 아침, 저녁 하루 2회 30분 정도 밖에서 자유운동을 시킨다.
4개월까지 리드로 끄는 운동은 금지한다.
무리하게 잡아당기면 골격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리드에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 놀이의 일환으로 리드를 매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한다.
4개월이 지나면 하루에 2회 리드를 매 1~2Km 줄로 끄는 운동을 한다.
트롯트 정도의 속보로 걷게하고 걷지 않는다고 무리하게 잡아당기지 말고, 간식이나 공으로 유도하며 서서히 익숙하게 한다.
10개월이 지나면 운동거리를 2~3Km로 늘린다.
도중에 넓은 장소에 풀어놀고 자유롭게 놀게하는 것도 좋다.
단, 속보에 유의할것.
자견기 부터 이것만은 가르친다.
훈련소에 맡기지 않아도 길들이기가 가능하다.
세퍼드도 다른 견종과 마찬가지다.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기 위한 길들이기는 집에서도 충분히 훈련시킬수 있다.
세퍼드는 머리가 좋고 이해가 빠르며 순종심도 매우 강해 오히려 길들이지 쉬운편이다.
그러나 사육주가 올바르게 길들이지 않으면 아무리 영리한 세퍼드라도 버릇없는 애견이 되고 만다.
세퍼드의 멋진 성격을 살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길들이기를 실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길들이기의 기본은 애정이며 어디까지나 사육주가 리더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세퍼드의 멋진 성격을 살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길들이기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길들이기의 기본은 애정이며 어디까지나 사육주가 리더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뛰어오르,거나 무는 버릇은 초기부터 잡아주어야 한다.
선악의 구별은 어린시절 부터 몸에 배게 해야 한다.
특히 뛰어오르거나 무는 버릇은 자견기 부터 안되는 일로 기억하게 가르쳐야 한다.
애견이 뛰어오를 때는 뛰어 오르려는 순간 '안돼'라고 말하며 애견의 코가 부딪힐 정도의 위치에 손바닥을 대 애견 스스로 손바닥에 부딪치게 만든다.
즉, 뛰어오르면 아픈 경험을 맛본다는 것을 기억시켜 서서히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애견의 몸이 커지면 애견이 뛰어오르려 할때 애견의 양 앞발 사이에 사육주의 무릎이 끼도록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저지 한다.
한편 사람이나 물건을 무는 버릇이 있을때에는 그때마다 '안돼'하고 야단을 친다.
놀이중에 이빨을 세울 때에는 그 시점에서 놀이를 중지하고 등을 보이며 무시한다.
물면 놀아주지 않는다는 것을 애견에게 가르친다.
몸을 만지는 것이나 외계의 자극에 익숙하게 한다.
복종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배를 쓰다듬거나 입을 벌려 손을 넣는 등 놀면서 몸 구석구석을 만짐으로써 사육주의 손길에 익숙하게 한다.
이것은 길들이기 뿐 아니라 손질이나 상처를 치료할 때 도움이 된다.
사회성을 익히게 하기 위해서는 자견지 부터 다른 사람이나 다른 애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공원이나 거리에 데리고 다니면서 많은 사람과 접하게 하고 다른 애견과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겁을 주지 않으면서 가능한 여러가지 자극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 좋다.
멋대로 방치하는 것은 금물. 일찍부터 걷는 법과 '집으로'를 가르친다.
갑자기 목걸이와 리드를 달면 몹시 싫어하며 잘 걸으려하지 않는다.
집안에서 놀 때부터 목걸이와 리드를 달아 익숙하게 만든다.
리드를 달았으면 함께 놀아주는 등 리드를 달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4개월이 지나 본격적으로 끄는 운동을 시작하면 각측보행(사람의 왼쪽에 붙어 걷게 하는 것)에 길들인다.
리드를 양손으로 쥐고 걷다가 애견이 잡아당기면 왼손을 놓으며 '안돼'하고 일순 세게 당겨 쇼크를 준다.
애견이 옆으로 되돌아오면 '잘했어'하고 칭찬하고 다시 걷는다.
또 '집으로'도 가르칠 필요가 있다.
항상 풀어 놓고 자유롭게 기르면 장래 집도 지키지 못하는 제멋대로인 애견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하루중 한번은 견사나 케이지 안에 있게 하는 시간을 마련해 그곳에서 얌전히 있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견사나 케이지에 넣었을 때 소란을 피우거나 짖어대면 '안돼'하고 야단을 치고 그래도 짖어댈 때는 빈 깡통 등 소리나는 것을 던진 후 애견이 놀라면 그 틈을 타 '안돼'하고 말한다.
얌전해지면 다시 밖에 내놓는다.
공이나 덤벨등 소도구를 사용해 놀게한다.
공이나 덤벨, 후리스비 등 애견이 좋아하는 것들을 가지고 놀게 함으로써 물품욕을 강하게 한다.
이렇게 하면 여러가지 훈련이 보다 쉬워진다.
가령 '앉아'를 가르칠 경우 공을 애견의 콧끝에서 서서히 위로 올리면 애견이 공을 보기 위해 머리를 뒤로 젖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앉게 되다.
이때 '앉아'라고 말하면 앉아가 어떤 자세인지 이해하게 된다.
단, 놀이도구를 항상 애견의 손에 닿는 곳에 놓아두어서는 안된다.
도구에 대한 집착이 상길되지 않도록 운동시 외에는 숨겨주는 것이 좋다.
작업견으로서의 능력을 시험한다.
여러면으로 즐길수 있는 저먼 세퍼드 독의 훈련 성능
훈련 경기회에 참가해 보자
세퍼드는 머리가 좋고 길들이기에 용이할 뿐 아니라 명랑하며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이어서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하지 않아도 가정견으로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처럼 길들이기 성과를 시험해 보고 싶은 사육주는 애견과 함께 훈련경기회에 참가해 보는 적도 좋다.
이들 경기는 특별히 훈련사의 훈련을 받지 않아도 일반 사육주가 자신의 애견을 훈련시켜 참가할수 있다.
일반 가정견으로 사육할 경우는 앞에서의 훈련 외에 '화장실'이나 '집으로' 등의 길들이기를 실시하면 충분하다.
놀라운 능력을 끌어내는 프로들의 훈련경기
프로훈련사들이 참가하는 훈련경기회를 보면 세프더의 능력이 얼마나 놀라운지 알 수 있다.
JSA 일본 훈련경기대회의 경우 후각작업, 복종작업, 방위작업으로 분류, 각 부문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석차를 결정한다.
후각작업은 수백 m에 걸쳐 흔적을 추적하며 복종작업은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호령 하나로 애견이 좌우로 움직이거나 장해를 뛰어 넘는다.
또 방위작업은 지시자의 명령에 따라 범인을 향해 짖거나 문다.
이때도 명령이 떨어지면 곧 무는 것을 정지한다.
언더 케어가 확실한 훈련소를
훈련소에 넣어 기본 훈련을 시작하는 것은 생후 5-7개월정도가 좋다.
기본 훈련에 필요한 기간은 사육주가 이전까지 얼마만큼의 길들이기를 실시했는가에 따라 다르나 대개 5-6개월이 소요된다.
애견을 맡길 때에는 어떤 단계의 훈련을 시키는지 확실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비용 문제도 있으므로 몇개월을 맡겨야 하는지도 확인한다.
이외에 언더 케어가 확실한 훈련소는 훈련이 끝난 후에도 사육주에게 훈련 요령을 지도해 준다.
아무리 애견이 훈련을 마스터해도 사육주가 지시 방법을 제대로 모르면 무용지물이 된다.
훈련소에 따라서는 훈련경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훈련과정을 비디오로 촬영해 건내주기도 한다.
훈련사가 화만 내는 훈련소는 소위 스파르타 교육을 목표로 하는곳이므로 그다지 추천할 만하지 않다.
훈련사가 엄격하면 확실히 기억은 빠르다 화를 내는 만큼 애견이 위축돼 세퍼드다운 쾌활함을 상실하게 된다.
맡기기 전에는 전염병 에방 주사를 마치고 기생충 구제도 끝낸다
첫댓글 총무님 화이팅 너무멋져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