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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3월 19일 사순절 넷째 주일 낮 예배 설교 +
+ 제 목 :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 본 문 : 누가복음 19장 1절 - 10절 (신약성경 127쪽)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아멘!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선포하겠습니다.
나는 복의 근원으로 살리라. 그러므로 나는 축복의 통로로 살리라.
나는 나눔의 통로로 살리라. 나는 섬김의 통로로 살리라. 아멘! 아멘!
“인사만 잘 해도 먹고 산다.”
- 반미고잘 / “반갑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했습니다.”
오늘은 사순절 세 번째 주일입니다. 그래서 고난주일까지, 우리 예수님이 왜 오셨는가를,
나누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나요?
우리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친히 오셨습니다. / 우리를 섬기러 오셨습니다.
우리 죄 값을 대신하는 대속물로 자신을 주려고 오셨습니다. / 우리를 풍성케 하려고 오셨습니다.
오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나누겠습니다.
오늘 본문 10절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아멘!
우리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으러 오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잃어버린 자란 어떤 사람인가요?
오늘 본문의 삭개오와 같은 사람이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삭개오를 통하여 잃어버린 자가 어떤 사람인지, 나는 잃어버린 사람은 아닌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삭개오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하도 유명해서, 아마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되새김질 해 보겠습니다. 여리고 마을에 삭개오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부자였습니다. 세리가 아니라 세리장이었습니다. 요즘으로 하면, 세무서장님이었습니다.
그렇게 여리고 마을의 세무서장님인 삭개오가 살고 있는 여리고를 예수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삭개오는 당시 소문이 자자했던 유명한 예수님을 한번 만나고 싶었습니다. 거리로 나갔습니다.
삭개오처럼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어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여리고 거리로 다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인데 삭개오가 아마 저보다도 키가 더 작았던가 봅니다. 키가 큰 사람들 때문에,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뽕나무과에 속한 돌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보고 싶어 돌무화과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세무서장 삭개오를 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돌무화과나무 밑으로 다가 가셨습니다. 그리고 삭개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 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삭개오가 돌무화과나무에서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렇게 우리 예수님은 삭개오의 집으로 가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수군거렸습니다.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죄인의 집에 가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영접한 삭개오가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이에 우리 예수님께서 화답하십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아멘! 아멘! 믿습니까?
이 예수님의 말씀은 삭개오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거기 모인 사람들, 열두 제자는 물론,
심지어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첫째로, 우리 예수님은 사랑받고 싶어 하는 사랑에 굶주린 사람들을 찾으러 오셨습니다.
삭개오는 사랑에 굶주린 사람이었습니다. 삭개오라는 뜻은 “순결” 이라는 뜻입니다.
삭개오 아버지는 아들을 낳고 기뻐하면서, 이름을 지을 때 “삭개오 - 순결” 이라고 지었습니다.
아버지의 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 삭개오가 순결하게 살기를 원하였습니다.
삭개오의 아버지는 가훈을 이렇게 정하고, 자녀 교육을 시켰을 것 같습니다. “순결하게 살자.”
그런데 아버지의 소원과 반대로, 세무공무원인 삭개오는 남의 돈을 빼앗으면서 살았습니다.
정직하지 못하게 살았습니다. 그의 이름 삭개오와는 정반대로 순결하게 살지 못 하였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순결하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소원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잃어버린 자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더니, 삭개오라는 이름 그대로 순결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순결이라는 이름과 전혀 다른 남의 돈을 빼앗고, 도둑질 하고, 부정직하게 살았던 삭개오는,
마음속에 늘 순결하게 살아야 하는데, 순결하게 살지 못하는 고민과 갈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잃어버린 자 - 삭개오를 찾아오신 예수님이 그런 고민과 갈등을 알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뽕나무위에 있는 삭개오를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순결아,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너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겠다.” - 사람들은 삭개오를 삭개오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무엇이라고 불렀습니까? “예수님이 죄인의 집에 하룻밤을 보내려고 들어갔도다.”
사람들은 삭개오를 죄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삭개오를 죄인이라고 부를 때,
예수님은 “삭개오야! 순결아!” 라고 불러 주었습니다. 그렇게 불러주자 삭개오는 감격하였습니다.
자기의 고민을 알아주고, 자기의 아픔을 알아 주는, 그런 예수님 앞에서 그는 감격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놀라운 고백을 선포했습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아멘! 아멘입니다.
잃어버린 자 삭개오는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그의 많은 재산을 모두 다 내어 놓았습니다.
성경 외 기록에 보면, 삭개오는 여리고 최고 부자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땅이 많은 부자였고,
일하는 일군이 2000 여명 정도라고 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억만장자 – 재벌급에 속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좋은 이름 “삭개오 – 순결” 이라는 이름 대신에 “죄인”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삭개오야! 순결아!” 이름 한 번 불렀더니, 전 재산을 다 내놓은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가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로마는 세금을 많이 거두어 오라고 명령합니다.
어쩔 수 없이 누군가가 세금을 받아서, 로마에 바치는 악역을 감당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삭개오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시 가장 미워하는 매국노가 세리였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세리를 죄인이라고 불렀습니다. 로마 사람들에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했던 사람이 세리였습니다. 그래서 세리들은 돈은 많았는데 늘 외로웠습니다.
그런 세리 중에서도 우두머리 – 세무서장이었으니, 얼마나 미움과 죄인 취급을 받았겠습니까?
그래서 삭개오 - 순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도 그를 순결이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죄인! 나쁜 놈! 매국노! 꼴 보기 싫은 놈! 에이 퇘퇘퇘!” - 그렇게 불리고 외면당했습니다.
그런 삭개오에게 우리 예수님께서 불을 붙인 것은, 딱 한 마디였습니다. “삭개오야! 순결아!”
지금 여러분 주변에도 이렇게 딱 한번만 그 이름을 진심으로 불러주면, 새로워질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금만 사랑하여 주면, 조금만 긍정적으로 대해주면, 새 사람으로 살아갈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우리를 찾으러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이렇게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으러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찾아 주셔서 새 사람이 된 우리, 구원받은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찾아 나서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죄인이라고 부를 때 “삭개오야! 순결아!” - “넌 참 좋은 사람이야!” 하고,
그 이름을 진심으로 불러주면서 그를 찾아야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임을 잃어버린 사람들,
그래서 그 이름을 잃어 버린 채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을 찾아서 구원받게 해 주어야 합니다.
교도소에 가면 죄를 지은 죄수들을 향해 이름이 아닌 번호만 부릅니다. 죄인으로 불립니다.
“쇼생크의 탈출” 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30년 이상 감옥살이를 하다가 감옥에서 나온 죄수가,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취직을 하였습니다. 소변이 마려웠습니다. 상사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소변보러 갔다 와도 됩니까?” 상사가 말했습니다. “그런 건 물어 보지 말고 그냥 다녀오세요.”
그는 상사의 말에 알았다고 대답하고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는데, 소변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30년이 넘게 허락을 받고서야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고, 대변을 보던 버릇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김춘수라는 시인의 “잊혀 지지 않는 꽃” 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그는 1922년 경남 통영에서 만석꾼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6살 때는 호주선교사가 운영하는,
유치원에 들어갈 정도로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고, 일본대 예술학원 창작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유학중에 일본천왕과 총독정치를 비방했다는 죄목으로 옥고를 치루고, 퇴학을 당하였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 그는 다만 /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 그는 나에게로 와서 / 꽃이 되었다.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 그의 꽃이 되고 싶다. /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 잊혀 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이름을 불러 주면 꽃이 된다는 시입니다. “삭개오야! 순결아!” 예수님이 불러 주자 삭개오는,
그 이름처럼 순결한 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향기를 가득 품은, 아름다운 꽃이 되었습니다.
둘째로, 우리 예수님은 가능성을 가졌으나 발휘하지 못한 사람들을 찾으러 오셨습니다.
세상에는 무한한 재능과 가능성을 가졌으나, 꽃을 피우지 못한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일찍 발견하면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늙어 죽을 때쯤 하여 발견하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무한한 가능성을 수건에 싸서 땅에 파묻어 놓고 꽃을 피지 못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금부터 30년 전에는 젖소 한 마리에게서 보통 년 간 약 200 kg 정도 젖을 짰다고 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지금은 같은 젖소에게서, 년 간 약 20,000 kg 의 젖을 짜내고 있다고 합니다.
젖소에게 영양이 많은 먹이를 줍니다. 음악을 들려줍니다. 동물이지만 기분 좋게 대우합니다.
그랬더니 약 100배의 능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가능성을 발휘하게 해주면 100배가 되게 됩니다.
닭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부터 30년 전에 닭 한 마리가 일 년에 알을 100개 정도 낳았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일 년에 400개의 알을 낳은답니다. 밤에도 불을 켜 줍니다.
좋은 먹이를 줍니다. 음악도 들려 줍니다. 그랬더니 4배가 넘는 400개의 알을 낳게 됩니다.
삭개오 - 순결이는 재산을 모두 가난한 자, 빼앗은 자에게 돌려 줄 가능성을 가졌습니다.
그 가능성을 가진 삭개오 – 순결이가 예수님을 만나자, 그 속에 있는 가능성이 폭발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 삭개오를 만나 그 능력을 깨우니, 여리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모세도 그 놀라운 능력을 광야에서 묻혀 버릴 뻔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만나 주시자,
대 애굽 제국의 바로도 못 당하는 능력자가 되었고, 출애굽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시몬 베드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갈릴리 바다의 어부로 살아가는 시몬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해졌습니다. 그랬더니 하루에 3천명을 회개시키는 놀라운 능력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대사도가 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다가 거꾸로 십자가를 지고 순교했습니다.
기드온도 그렇습니다. 밀 타작을 하던 농사꾼 기드온이 하나님을 만나 큰 용사가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놀라서 자기는 큰 용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를 부르셔서,
미디안을 물리치는 큰 용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가능성에 힘을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안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다른 능력이 있습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의 여러분이 여러분의 진정한 모습이 아닙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찾는다고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총이 있어야 합니다.
어두운 방에 바늘 구멍만한 곳으로 햇빛이 들어오면 빛줄기가 그대로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내게도 이런 능력이 있었구나!”
그렇게 여러분 자신에게 있는 주님의 능력과 가능성을 발견할 때, 기적과 축복이 시작됩니다.
여러분 믿습니까? 저를 따라서 선포합니다. “내게는 / 주님이 주신 능력이 있다. /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서 빌 포터라는 사람이 세일즈맨 왕으로 뽑혀,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놀라웁게도 그는 소아마비로 한 손을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말이 어눌해졌습니다.
한 문장을 말하려면 한참을 쩔쩔 매야 합니다. 듣는 사람이 거북할 정도입니다. 답답합니다.
그런 사람이 세일즈 맨 왕이 되었습니다. 미국 전체가 놀랐습니다. 어머니와 둘이 살았습니다.
가정 살림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세일즈맨으로 취직을 하였습니다. 집집마다 방문하였습니다.
번번히 거절당하였습니다. 어느 날 한 집에서 그를 집안으로 불러서 함께 먹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먹지 않고 나오면서 당당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동정을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그러니 더 죽기 살기로 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불편한 몸으로 매일 15 km를 걸었습니다. 거절해도 같은 집 대문을 매일 두드렸습니다.
24년을 쉬지 않고 같은 집을 또 다니고 또 두드렸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그의 성실성을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왕이면 빌 포터 물건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일 년에 수억씩 벌었습니다. 내가 나를 아는 것보다 주님이 나를 아는 것이 더 많고 확실합니다.
삭개오가 그랬습니다. 삭개오 안에는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성경엔 없지만 기록에 의하면, 삭개오가 엄청난 재산을 다 나누어 준 일이 소문이 났습니다.
마침내 당시 이스라엘에서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유명인이 될 정도로 성결하게 살았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고, 그 이름처럼 성결하게 살았습니다. 놀라운 능력자로 살았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으러, 우리와 똑같은 몸을 가지고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삭개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이 뽕나무 밑에서 “삭개오야! 순결아!” 이름 한 번 불러주신 것이 삭개오를 감동시켰습니다.
사랑을 흠뻑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 들어 있던 능력이 모두 튀어 나와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삭개오의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아멘!
철저하게 잃어버린 영혼이었던 삭개오, 사람들에게 죄인이라 불렸던 삭개오가 구원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삭개오를 만나 구원을 선포하신 일주일 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 후 삭개오는 매일 새벽, 예수님을 만났던 돌무화과나무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이 나무 위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또 예수님을 모시고 또 이렇게 성결하게 변화되었지.....”
그러면서 구원의 감격에 눈물 흘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날 구원하신 예수님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천국으로 부를 사람을 찾으러 오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마귀가 빼앗아 가버린,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으러 이 세상에 친히 오셨습니다.
구원이 필요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 다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사랑에 굶주리고 있는 잃어버린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파묻어 놓고,
능력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는 잃어버린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아야 할 잃어버린,
영혼들이었습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찾아오신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만나 주셨고, 능력 주셨고,
구원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삭개오 – 순결한 성도로 지금 이렇게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역자로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결한 성도로 살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실로 진실로 감사합니다. 감격합니다. 그리고 기쁩니다. 즐겁습니다. 행복합니다.
그러나 이 구원의 감격과 기쁨과 행복을 알지 못하는, 잃어버린 자들이 우리들의 가정에도 있고,
주변에도 많습니다. 주님과 함께 그 잃어버린 자들을 찾아가 만나줍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선포합시다. 그들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감격과 기쁨과 행복을 얻도록 해 줍시다.
사랑하는 우리 믿음의 가족 여러분! 2023년의 사순절에, 우리 예수님과 함께,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