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1일- 고린도후서 강해(1)

[아장]

고린도후서 1장 1절 ~11절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의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교회의 회개와 안부, 다시 보고 싶다는 디도를 통한 편지를 받은 바울의 답장이 고린도후서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수님을 만난 자이며 예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도권의 인정문제에 대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을 가진 자라고 강조하며 낙심되는 상황에서도 교회와 성도들에게 교회의 평강을 구하였습니다.

고린도교회는 바울이 세운 교회이나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며 교회는 하나님의 지체이며 하나님이 주인인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바울은 늘 하나님의 교회라 고백하였습니다. 교회문제는 낙심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해결될 문제라는 것입니다. 소망이 끊어지고 심판의 하나님을 만날 때 이스라엘의 심판과 멸망은 당연하게 여겨지겠지만 파기한 이스라엘과 달리 신실하하나님이시며 우리는 쉽게 돌아서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이시기에 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셨다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가 다시 은혜 위에 서기를 바울은 계속해서 기도하였습니다. 형제와 자매들이 실수 때문에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대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웃을 복되게 하는 축복의 통로로 삼아주셨는데  우리가 닫으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말씀 앞에 바로 서기를 소망하였습니다. 십자가에 나를 죽이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실 뜻을 위해 누구도 제외될 수 없습니다. 서로 다름은 당연하나 주안에서 사랑의 띠로 하나됨입니다. 바울은 인사후 하나님을 먼저 찬송하였습니다.

<로마서 8: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누가복음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하나님은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인생들의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고 성령을 선물로 주시는 분입니다. 이에 바울은 자비의 하나님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죄에서 돌이킨 고린도교인들에게 돌아온 탕자를 돌보신 아버지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려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죄책감에 살고 율법에 메여 사는 것이 아니라 주와 함께 세상 앞에 당당히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죄의 자리에 머무르지 말아야 합니다. 자책의 자리에 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할일은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사랑과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바울이 받을 해를 미리 알게 하셨습니다. 영적 싸움 중에 사단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끊어내려 합니다.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알면서도 바울은 위로의 하나님을 만났기에 고난보다 은혜가 컸기에 그 길을 갈 수 있었습니다. 사단의 세상에 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바울의 자리가 세상이 보기에 어리석어 보여도 좁은 길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만 의지한 바울은 큰 사망에서 건져 주심을 받았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받고 보니 또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었고 이 힘으로 고린도교회를 위해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권면합니다. 복음 전하는 나와 동료를 기도로 도우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