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생명이야기 창간호에서 소개할 주인공은 우리교회 유아세례 교인, 활발하고 멋진 차세대 온생명교회의 주역, 이호인 어린이입니다. 이지현 주일학교 교사와 이지훈 편집인이 2024년 1월 14일, 교회 친교실에서 이호인 어린이를 만났습니다. 호인이의 일상생활과 호인이의 눈에 비친 온생명교회에 대해 들어볼까요?
# 만남
이지현 (현): 호인아, 안녕!
이호인 (인): 안녕하세요.
이지훈 (훈): 호인아, 이제 인터뷰 시작할게.
이호인 (인): 네.
# 자기소개
훈: 자, 우리 호인이,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인: 이름은 이호인, 사는 곳은 남양주, 나이는 이제 11살이고 4학년 올라갑니다.
훈: 가족 소개도 해주세요.
인: 6명이예요. 엄마, 아빠, 나, 형, 누나, 누나.
# 좋아하는 것 훈: 호인이가 가장 좋아하는게 뭘까요?
인: 종이접기요.
훈: 종이접기는 언제부터 했어요?
인: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들이랑 했어요.
훈: 종이접기는 어떤 종이를 써요?
인: 한동안 A4용지를 썼는데 요즘에는 주로 색종이를 써요.
훈: 네. 그럼 색종이로 주로 뭘 접어요?
인: 팽이.
훈: 지난번에 보니까 비행기도 잘 접던데?
현: 팽이랑 비행기 중 어떤 게 더 재미 있어요?
인: 둘 다 재미있어요.
# 요즘생활
훈: 요즘 방학인데 어떻게 지내요?
인: 목요일에 방과 후 수업으로 생명과학을 배워요.
훈: 생명과학 수업은 어떤 내용이예요?
인: 공기청정기도 만들고 알로에도 키워요.
훈: 오~ 공기청정기? 집에서 쓸 수도 있어요?
인: 네. 그런데 지금은 망가져서 못써요.
훈: 그렇구나. 그럼 생명과학 수업 없는 날은 어떻게 지내요?
인: 엄마와 함께 성경 읽기랑 쓰기도 하고 영어 공부도 해요.
훈: 오~ 대단하네. 인: 오래 걸릴 때는 오후까지 할 때도 있어요.
# 호인이과 온생명교회
훈: 온생명교회에 언제부터 다녔어요?
인: 태어날 때부터 왔어요.
훈: 온생명교회에 다니면서 제일 좋았던 기억은 뭘까요?
인: 모두 다 좋은 기억이예요.
훈: 딱 3가지만 꼽는다면요?
인: 지난 12월 31일 저녁에 주일학교에서 선물 교환 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훈: 그래요. 선물교환에서 무슨 선물 받았 어요?
인: 제가 참여하지는 않고 구경했어요.
현: 그랬구나. 호인이도 참여하고 싶었겠다. 다음에는 초등학생도 선물교환 참여하도록 할게요.
훈: 그리고 또 어떤 일이 기억에 남아요?
인: 며칠 전 교회에서 1박2일 하면서 형들이랑 같이 잤던 것, 그리고 2022년, 2023년쯤 교회 하늘정원에서 소시지랑 옥 수수랑 마시멜로 구워 먹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훈: 그래요. 그럼 날씨 따뜻해지면 또 교회에서 바베큐 구이 하도록 해요.
인: 네. 훈: 이호인에게 온생명교회란?
인: 음..
현: 보기를 줄게요. 1. 심심하다, 2. 부담된다, 3. 늘 오고 싶다
인: 3번!
훈: 심심하지는 않아요?
인: 심심할 때도 있어요. 설교가 심심해요.
현: 설교 들을 때? 심심해요 아니면 어려워 요?
인: 어렵다 반, 심심하다 반.
훈: 네. 온생명교회에 좋은 점도 있나요?
인: 성도들이 좋아요. 여기 있는 사람들이 좋아요.
훈: 오, 그렇군요. 호인이가 교회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인: 딱히 없어요.
훈: 그래요? 1박2일을 또 하고 싶다거나, 바베큐를 자주했으면 좋겠다거나, 그런 바라는 것 없어요?
인: 딱히 없어요.
훈: 네. 딱히 없다는 것은 좋아서 더 바랄게 없는 거예요, 아니면..
인: 좋기 때문에요.
훈: 계속 지금처럼 지냈으면 좋겠어요?
인: 네.
훈: 우리 호인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싶어요?
인: 예수님 잘 믿는 사람.
훈, 현: 오! 그래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 인터뷰 후기 아기 때부터 봐왔기에 어린 줄로만 알았던 호인이가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로, 교회 공동체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라나고 있 음에 새삼 감격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호인이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