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707.7m 높이로 구천구역 면적 853ha인 청화산이 우뚝 솟아 구천을 감싸고 있다. 백운동으로 하여 오를때에 산입구에서 900m 지점까지는 차량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두대이상 차량을 가져왔을 때에 아랫쪽에 하나 또 하나는 윗쪽까지 타고가고 하면 거리를 단축할 수 있고 900m지점의 도로윗부분에는 주차공간이 차량을 5대정도는 세울정도로 넉넉한데 등산후 내려갈 때에는 오른편 청운동(조성지)방향으로 향하여 정수암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코스이며,
청화산에 오르면서 처음으로 마주치는 마당미기(청화산 중에 청산1리에서 5리가량 떨어진 곳으로 일제시대 황남송이라는 분이 개척하여 농장을 이루어 살던 곳으로 현재는 황폐화 된곳임)가 있고 이외에도 수리덤. 방앗골. 점티골, 칭이골, 벌샘, 옷샘, 불당골, 위기소, 통시웅덩, 대목바위 등의 여러지명이 있는데 모두가 깊은 전설을 가졌다. 군위땅인 상상봉에는 빈대가 많아서 절이 없어졌다고 전하는 백련사지(白蓮寺址)가 남아 있는데 이 절이 폐찰되면서 신라 애장왕 갑신년 즉 804년경에 왕자인 심지대사가 처음으로 지었다고 전하여 1,200년 넘는 고찰이라 하나 허물어지고 빈터만 남았다가 80여년전에 현재의 사찰이 지었다 전하며, 절간에 다다르기전 왼쪽 계곡에 있는 약샘은 떫은 물맛이나는 황물이라 하여 위장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여하튼 구미시와 경계하는 상상봉의 용솟음 마루는 메워 헬리곱터 착륙장으로 변하여 졌는데 여기서 내려다 보면 의성서부 7개면 상주시 일부와 구미시 그리고 군위군 등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막혔던 가슴이 확 트이는 것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군위군과 이웃하여서는 송장바위, 병풍암 등의 명소도 있다.
이 산의 등산로는 김정수 면장님이 부임하면서 인접한 조성지 낚시터와 더불어, 전통사찰 정수암과 연계하여 공공근로사업으로 단풍나무가 많아 울긋불긋한 산세를 이용하여 이 곳에 등산로를 개발하였으며 임도 길 옆에는 낙엽송을 많이 심어 가을철이면 더욱 울긋불긋하니 단풍이 들도록 하였으나, 길이 울퉁불퉁한 임도로서 승용차로 오르내리기에 다소는 어려움이 있는 듯하였다.
■ 교통편
ㅇ 대구(5번국도, 중앙고속도로 경유) → 의성IC (봉양, 28번국도) → 안계 → 구천방향 → 청화산
ㅇ 구미시(선산) → 도계면 → 저수지 → 청화산
저수지 진입도로는 노면상태가 나빠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ㅇ 대구 북부정류소 → 안계 → 구천 → 청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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