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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와 사진 | 2009/07/05 |
생원 | http://planet.daum.net/mindukkyu/ilog/802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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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천에 있는 석기암봉이 7월 정기 산행지다. 치악산에서 떨어져 나간 감악산의 한 자락이다. 충청도와 강원도의 경계선이 지나가는 길이고. 160명이 이동하는 정기 산행이다보니 산악회 운영진과 산행대장들이 모두 참여하여 4호차에도 많은 운영진과 산행 대장들이 동승하였다. 기피울 대장이 4호차 대장이고 란수님이 총무다.
오늘도 이 차에는 아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를 않다. 운영진과 산행 대장들은 아는데 많지가 않다. 오늘은 지난 2월 가입하여 처음으로 정기산행을 온 혜교님과 같이 앉아 가게됬다. 아는 사람도 없다하여 산우들이 잘 대해주니 걱정하지 말라 하고는, 산행 길에 단암님을 만나 소개하고, 또 단암님은 같이 전에 산행하여 잘 알고 있다는 승지님을 만나 같이들 이야기 하며 올랐다.
점심도 승지님과 같이 옆자리에 앉아온 산우님과 같이 모두들 하였다.
석기암봉은 아주 비좁아 앞 열에서 갔다가 기념 사진을 담고는 후미쪽에 인계 해주곤 하였다. 정상을 지나서는 직선으로 가야 하는데 선두가 우측으로 가는 바람에 앞에 간 많은 인원들이 도로 돌아 오는 일이 생겼다. 산행 궤적에도 나타나듯이 갔다온 거리가 내경우는 짧았지만 그 앞에 간 산우들은 많이 내려 갔었다고 한다.
산이 석기암봉이라하여 바위가 많이 있는 산인줄 알았더니 바위는 전혀 눈에 띄지도 않는다. 완전히 흙길이고 오솔길에는 낚옆이 많이 쌓여잇어 폭신한 감촉이 느껴진다. 인적이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닌거 같다. 길이 원시림을 헤치고 가는 그런 느낌이다. 산에서 나오는 나무들의 피토치드가 많이 나오는 느낌이다. 신선하다. 그리고 상쾌하기도 하고.
거의 다 내려와서 족탕들을 하였다. 물이 그래도 많이 흘르는 계곡이고 계곡이 좀 깊어서 그런가 물들이 좀 차가웠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렸다. 바지도 위 티도 모두 푹 젓어버릴 정도였다. 기능성 옷들이라 쉬 말라서 괜찮지만 옛날 같으면 어찌 다닐까 싶다.
오늘 산행에서는 중간 중간 많이 쉬지를 않았다. 가는 길 위에서 5분간 쉬기 같은 걸로 하여 모여서 쉬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사진을 담을 만한 좋은 곳을 난 못찿았다. 갖고간 디카로 풍경 몇장을 담아왔을 뿐이다. 야생화들도 있었지만 별도로 이 산에서만 보는 그런 종류는 없었다.
오늘도 산이좋아님과 함께 많은 시간을 이야기하며 내려왔고 또 계곡에서 족탕도 같이 하였다. 나하고는 갑장이고 또 사람이 많이 젊잔아 이야기가 통하는 산우다. 언제나 생각이 바르고 곧은 산우이기에 더욱 가까워진다. 나이가 많아지면 여기 나오는 것도 부담이 된다고 한다.
하산하여서는 남원주까지 이동하여 하산 뒷풀이를 하고 귀가하였는데 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아 너무 늦지않게 사당에 도착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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