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16회 대선배님이신 정운필 교장선생님과
30회 이한진 상임고문님을 비롯한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모교 이상근 교장선생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는 드높은 가을하늘 아래서 동문서로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고자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물론,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로 인하여 체육대회를 개최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습니다만,
동문여러분의 고향사랑과 모교사랑의 뜨거운 열정은 신종플루도 비켜가게 할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동문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흔히들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
불행히도 옛 고향땅이 행정구역개편으로 쪼개져,
이웃마을 친구가 누구는 수원시민이 되고, 누구는 군포시민이 되었어도
안산에 남아있는 모교에 대한 사랑은 영원할 것 입니다.
동문 여러분!
우스개 소리로 반월사람들은 "화성에서 온 남자, 달에서 온 여자"라 합니다. 반달마을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얼마나 멋있습니까?
이 땅에 사는 대한민국국민이라면
어릴적 윤극영선생님이 작사,작곡하신 '반달'동여를 부르지 않고 자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일제 강점기에 나라 잃은 겨레의 아픔을 달래면서
온 겨레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반달'을 부르면 가슴이 에워져 오는 것처럼,
'반월'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우리들 가슴은 뛰기만 합니다.
우리도 사랑하는 우리 후손과 후배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자랑스런 반월인이 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이제 우리는 추억속의 과거로만 모교와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꿈과 희망이 넘치는 모교와 고향을 만드는데 동문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용기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우리 총동문회가 이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선,후배 동문여러분의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안내말씀을 드릴것은,
모교 교문에 걸린 현수막에서 보듯이
오늘 날짜로 우리 반월초등학교 총동문회 카페가 개설되었습니다.
선,후배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활용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카페 개설을 위해 애써준 46회 구을회군과 46회 동문 모두에게 큰 박수 부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가 좋은 만남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동문 여러분과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 10. 10
총동문회장 민동기
첫댓글 총동문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13회 체육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카페에 들어왔어요. 너무 좋아요. 앞으로 많은 동문들이 관심을 가지고 활용하길 기대해 봅니다..
네,,,,,차오른 만월보다는 미래가,꿈이 ,희망이, 기대를안고 뭍들과 동행을 하지요..좋은 인연 다정한 만남이 이어질 수 있도록 바래 볼렵니다..그리고 애정도 갖겠습니다..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장님을 비롯해서 임원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