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장, 방광결석
이기모씨(58세, 부산시 진구 전포동, 부동산업)는 젊은 시절 오랜
해외생활로 인해 신장결석, 방광결석이란 병이 생겨(신장과 방광에 모두
돌이 들은 것) 귀국하여 치료를 받았지만 별 차도없이 몇 년 경과되다 보니
다른 병이 침범하여 건강상태가 엉망이었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수술을
하고 간신히 몸을 추스리는가 했는데 1년 후에는 왠일인지 소변이 정상이
아니고 발기가 되지 않으며 매사 움직이기 싫고 힘이 없어서 밖에
나가기까지 싫어했다고 한다.
하루에 소변보는 시간이 정도였고, 아예 물을 한 컵 이상 마시지
못하며 급기야는 소변 때문에 고무주머니를 차고 다녔다고 한다. 친구들의
권유로 부동산에 나다니기 시작하여 토지매매관계로 경남 양산을 가게
되었는데 그 마을 할아버지 한 분한테 처방을 제공받았다고 한다.
만드는 방법: 늙은 흑염소 숫컷의 방광(오줌통)을 잘 뜯어내어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빨대나 죽관을 오줌통 입구에 끼워 공기를 불어 넣으면
크게 부풀게 된다. 터지지 않을 정도로 바람을 불어 넣어 10분 이상 두면
그 속에든 공기가 빠지게 된다. 여기에 염소의 콩팥을 잘게 토막내어
요령껏 속으로 밀어 넣는다. 그런 다음 주사기를 이용하여 독한 술(배갈)을
방광속에 주입한다. (주사바늘은 빼 버리고 주사기만을 사용한다)
방광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술을 채워 질긴 실로 입구를 묶은 뒤 햇빛이
비치지 않는 서늘한 곳에 10일 동안 매달아 두었다 먹는데 술은 꼭 짜서
따로 담아 놓고 콩팥은 삶아서 술과 같이 먹는다. 흠씬 취하도록 마시고 푹
잠을 잔다. 과연 단 한 번만에 치료가 되었는데 너무나 신기하여 믿지
못했다고 한다. 변비끼가 있었는데 이것도 치유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뜸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중동취업자가 많이 있었다. 중동은
식수사정이 매우 나쁘다. 물에 석회질이 많아서 우리 근로자들이
신장 방광담석같은 질병이 많이 생긴다. 취업해 있는 기간에는 그냥
모르고 지내 발병이 되지 않지만 귀국한 다음 그런 증세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이기모씨는 이런 해외 취업자들 중 자신과 비슷한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알려주어 수십 명에 달하는 사람을 고쳐 주었다고 한다.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 이것도 매우 효과가 좋다고 한다. 염소나
돼지의 콩팥 한 쌍을 통째로 물에 삶아서 건진 다음 병이나 그릇에 담고
여기에 술을 붓는데 독한 술(배갈)이 좋다. 콩팥이 술에 잠기도록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서 약 10일 간 두었다 먹는데 먹을 때 콩팥은 건져
썰어서 술과 같이 먹는다. 역시 소변이 질끔거리고 참지못하며 또 소변이
나오지 않아 방광이 아플 때, 양기가 부족하여 발기가 되지 않을 때,
이렇게 해서 보통 세 번만 먹게 되면 큰 효과를 본다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