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3월 5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불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당진캠퍼스 건립에 필요한 기반시설 지원 및 각종 인허가취득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대불대학교는 신평면 일원에 해양레저선박학과, 레저스포츠학과 및 레저산업정보학과 총 3개과 이전, 2013년에 개교하여 100명을 우선 모집계획이며 2015년 이후는 1,000명 규모로 확대예정으로 2011년 2월 14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위치변경계획을 승인을 받았다.
이에 대불대학교는 해양레저스포츠 장비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산학협력단’을 2003년 발족하였고,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해양레저산업 디자인혁신센터, 레저선박산업 지역혁신센터, 레저보트산업 지역특성화사업센터를 통해 다양한 연구, 기술개발을 수행해 왔다. 또한 국내 대학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Lighthouse, LH-T1, LH-T2 등 총 3척의 요트를 자체제작․보유하고 있다.
전남 영암군 산호리에 소재하고 있는 대불대학교는 1994년 3월 설립되어 1996년 1월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었으며, 현 5개 분야 48개학과 4,191명 규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신 해양시대를 맞이하여 해양레저산업 분야 특성화 대학인 대불대학교가 우리 군에 이전하게 되어 해양레저 전문가 양성 및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4년제 종합대학교 건립으로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지역주민에 제공함과 동시에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 인구를 흡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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