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대한민국 모처에 위치한 수배전반 공장을 견학하였습니다.
옥산전기맨 회장님의 호의로 최근의 큐비클 제작경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장이 크고 깨끗했습니다.
요즘 MOF 애자는 함체와 직각으로 설치하는 것이 아니고 사진처럼 비스듬히 설치한다고 하더군요.
동물의 침입에 대비한 혼촉방지를 위한 고려라고 합니다.
큐비클에 설치된 활선 절연저항측정기.
놀랐습니다. 세상 많이 바뀌는구나 생각했습니다.
큐비클 제작현장을 둘러보는 발주 관계자들.
붕어빵 찍듯이 큐비클이 제작되는 현장.
부품 검수
발전기.
발전기의 제작은 엔진을 납품받고 그 뒤에 전력관련 어셈블리를 제작, 조립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작중인 발전기들.
발전기 부품들. 앞에 쌓여있는 것은 규소강판.
발전기 부하시험장.
갖가기 테스트를 통과한 뒤에야 납품된다고 합니다.
직원식당. 아주 푸짐하고 맛있는 밥상을 받았습니다^^
공장을 견학한 소감은 한마디로 부러웠습니다.
한두 달만이라도 이런 곳에 근무하면서 큐비클을 제작하고 테스트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수변전설비 쪽의 개인적인 목표가 혼자서 ACB와 ATS를 교체하고 관계된 시퀀스를 정비할 수 있는 기술역량을 갖추는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자문을 구하고 공부하다보면 늦던 빠르던 언젠가는 가질 수 있는 역량이겠지만,
공장을 둘러보니 여기서 공부하면 금방일 텐데 - 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더군요.
옥산전기맨 회장님의 호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먼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스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