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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룻배우기 | 플룻 고르기 노하우1. 학생용 및 연습용 플룻

학생용 플룻은 Student Flute이라고 부릅니다.

주요 메이커로는 Yamaha, Pearl, Armstrong, Emerson, Gemeinhardt, Jupiter 등이 있죠.

최근에는 전문가용 플룻 메이커인 powell, altus, haynes에서

전문가용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학생용과 중급자용 시장을 노리고

각각 소나레(sonare), 아마데우스(amadeus), 아주미 (azumi) 플룻을 내 놓았으나,

학생용 플룻 전문 메이커인 야마하와 펄에 아직까지는 그 기술이 못 미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브랜드는 야마하, 펄, 암스트롱이랍니다.

그리고 요새 소나레를 쓰는 사람들도 부쩍 느는 듯 하네요.

 
처음에는 플룻레슨을 취미로 시작하다가 전격 전공으로 바꾸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플룻전공을 고려하고 있다 하더라도 시작은 학생용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야마하와 펄 그리고 소나레 플룻만 비교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은 www.fluteworld.com 공시 달러($) 가격인데, 야마하나 펄의 경우 한국이 훨씬 쌉니다.

플룻 고르기 노하우 추천사양:

추천해드리는 플룻은 도금 즉 silver plated된 헤드, 바디, 와 키입니다.

플룻의 키는 구멍이 없는 closed hole. 왼손 검지를 편하게 하기 위해 솔(G)키는

다른 키보다 약간 바깥쪽으로 나와 있는 offset G 모델입니다.

밑부분 키가 두개인 C foot으로 낮은 도(C)까지 낼수 악기를 추천해드립니다.

플룻 고르기 노하우 해당악기:

야마하 YFL-221 ($808 - 한국에서는 40만원대),

펄 PF-505E ($559 펄 플룻의 경우 offset G는 모두 E-mechanism 장착),

소나레 SF300모델 ($629) 정도 입니다.

플룻 고르기 노하우 추천제품:

학생용 플룻 중 야마하와 펄은 위 모델의 경우 인도네시아 생산입니다.

품질관리가 비교적 잘되는 편이라 악기의 품질이 균일한데 반해,

소나레 300모델은 헤드 바디 모두 중국 생산이라 소나레 초급용 악기 sf300은 절대 비추입니다.

플룻 고르기 노하우 특이사항:

야마하가 소리가 날리는 반면 펄과 암스트롱이 야마하보다 중후하다는 평이 일반적입니다.

소리가 날린다는 것은 단지 학생용 니켈 악기의 한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플룻레슨 중 고음은 연습용 악기 모두 소리가 날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소리가 날린다는 것은 쇳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메이커가 다른 이상 소리의 차이점은 있겠지만

플룻배우기 초보는 그런 차이가 느껴지는 소리를 내는 경우가 적고,

차이점을 구분할 만큼 귀가 발달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가격대 성능비와 내구성이 좋은 악기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플룻배우기 | 플룻 고르기 노하우2. 중급자용 플룻

일반적으로 뮤직홈 플룻레슨 선생님이 악기 업그레이드 할 시기를 알려주거나

본인이 악기를 바꾸고 싶을때 업그레이드를 하게 됩니다.

학생용 플룻을 썼던 경우 중급자용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만약 전공을 생각 중이라면 바로 전공자용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플룻 악기 사양별로 (즉 가격대 별로) 4단계의 추천사양이 있습니다.

플룻 고르기 노하우 추천사양 및 추천 악기1:

추천하는 플룻 사양은 도금된 silver plated 바디, 은 도금된 silver plated 키가 추천됩니다.

실버 헤드, 낮은 시까지 낼수 있는 B foot, 키에 구멍이 있는 open holes도 추천 사양에 포함되요.

추천하는 플룻 악기는 야마하 YFL-361H (솔키가 옆으로 나온 offset G)나

YFL-381H (솔키가 일렬로된 inline G, 두 모델 모두 $1099),

펄 Quantz model PF-665 ($1019)입니다.

플룻 고르기 노하우 추천사양 및 추천 악기추천사양2:

두번 째 추천 플룻사양은 도금된 silver plated 키로, 

헤드 실버, 바디 실버, B foot, open holes입니다.

추천 플룻 악기는 야마하 YFL-461H (offset G)나 YFL-481H (inline G, 두 모델 모두 $1649),

펄 Quantz model PF-765 ($1859)입니다.

플룻 고르기 노하우 추천사양 및 추천 악기고급사양1:

추천하는 고급사양 플룻은 도금 silver plated 바디, 은 도금 silver plated 키, 

handcut silver head (수제품 헤드 실버), B foot, open hole,

pointed key arms(키를 막대에 연결하는 방식이 다름),

white gold spring

(키를 눌렀다가 손가락을 뗐을때 키를 제자리로 돌려주는 얇은 선으로 키 밑에 수평하게 있음)입니다.

추천 고급사양 플룻은 야마하 YFL-574H (offset G)나 YFL-584H (inline G, $2000),

펄 dolce model PF-695 ($1495), 소나레 SF500 모델 (사양에 따라 $1079 ~ $1245)입니다.

플룻 고르기 노하우 추천사양 및 추천 악기고급사양2:

플룻 고급사양 추천사양은 도금 silver plated 키, handcut silver head (수제품 헤드 실버),

silver body (바디 실버), B foot,  open hole, pointed key arms, white gold spring입니다.

추천 고급사양 플룻은 야마하 YFL-674H 또는 YFL - 684H (split E 사양에 따라 약 $3,000),

펄 Elegante model PF-795RB ($2,119), 소나레 SF601 (split E mechanism 사양에 따라 $1,700: 이 악기는 pointed key arms 대신 Y-arm키를 써 가격을 SF705모델보다 낮췄다),

소나레 SF705 ($2,299 ~ $2,499). SF709는 사양은 SF705와 같으나 전체 금 도금한 악기로 split E mechanism 사양에 따라 $2,499 ~ $2,699입니다.

일반적으로 중급이상 악기로 가게 되면 쓰는 기간이 3년 정도 입니다.

혹은 플룻배우기를 취미로 하는 경우 평생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내구성이 아주 중요합니다.

내구성이 가장 훌륭한 야마하 악기 추천합니다.

펄이나 소나레도 괜찮지만 아직 품질관리가 야마하 만큼 완벽하진 않아서

운이 나쁘면 잔고장 많은 악기를 살수도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볼때 야마하 361 또는 381이 가장 훌륭한 편입니다.

야마하 461이나 481정도의 모델이면 취미로 플룻 하는 사람에게는

평생 악기로 해도 될 만큼 훌륭한 악기로,

우리나라에서는 드물지만 외국의 경우 전공하는 학생들이 이 모델을 쓰기도 합니다.

잘하는 사람이 inline G를 쓴다는 인식때문에 inline G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손이 작다면 반드시 offset G 모델을 쓰도록 하고,

손이 크더라도 offset G 모델이 확실히 트릴(특히 솔이나 솔#이 들어가는 트릴)을 할때

손이 편하기 때문에 offset G를 쓰는 전문연주가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플룻의 업그레이드는 의미있게 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중급자용 플룻 사이에서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야마하 381을 쓰다가 481로 업그레이드 한다든지,

야마하 674를 쓰다 소나레 700모델로 바꾸는 것,

또는 야마하 381을 쓰다 소나레 700모델로 바꾼다든지 하는 것은 돈낭비입니다.

돈 값하는 의미있는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같은 중급자용에서 이플룻 저플룻으로 바꿀게 아니라

아래 준전문가용 악기나 전문가용 플룻을 사야합니다.

 
준전문가용 플룻 사양 및 플룻 제품
Miyazawa 402: 헤드/바디 실버, 은 도금 키, stainless steel spring ($5,095)

Muramatsu GX: 헤드/바디 실버, 은 도금 키, white gold spring, D-roller 기본 장착 ($5,250)

Sankyo CF401: 헤드/바디/키 실버 (즉 올실버), stainless steel spring ($5,900)

플룻 고르기 노하우 추천사양 및 추천 악기3. 전문가용 플룻

전문가용 플룻 부터는 메이커 자체가 달라지게 됩니다.

Altus (알투스), Brannen-Cooper (브란넨 쿠퍼), Burkart (버카트),

Miyazawa(미야자와), Muramatsu (무라마츠), Powell (파웰), Sankyo(산쿄) 가

대표적인 전문가용 플룻 메이커입니다.

70년대에는 파웰과 헤인즈(Haynes)가 그 명성을 날렸으나

Powell의 유능했던 기술자들이 하나 둘씩 독립해서 Burkart처럼

자체 메이커를 만들면서 쇠퇴하고 있고,

Haynes는 70년대의 헤인즈와는 완전히 다른 회사로

그 품질이 다른 전문가용 플룻에 훨씬 못 미칩니다.

전문가용 플룻의 경우 제가 소개하는 것 보다는

플룻레슨 선생님이나 플룻 전문점에서 상담을 하고 선택 하는 것이 더 유용하므로,

포스팅에서의 소개는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악기배우기를 막 시작하신 분들은 벌써부터 플룻 선택에 스트레스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플룻레슨을 받으시면서 더 오랫동안 악기를 다루시게 되거나,

전공으로 플룻을 고려하게 된다면 이러한 정보들을 고려하시고,

플룻레슨 선생님과 상의 하신 뒤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하세요. 

[출처] 플룻배우기 | 플룻레슨 | 플룻 고르기 노하우|작성자 뮤직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