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작은 아빠의 배려속에 이루어진 엄마와 아빠의 단 둘이 떠나는 해외 첫 나들이...ㅋ ㅋ ㅋ
우리 예성이가 언제 자립해서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려나...?
일단 여행지를 조사하면서 나륻대로 준비하고 해서 출발한 여정은 엄마가 여행가능한 시간이 겨울방학인 12월말이어서 조금 비싼 항공료 등이 포함된 홍콩 마카오 두개국을 둘러보는 여행이었고 12.28(금) -12.31(월)까지 2박4일의 조금 빡빡한 일정의 패키지 상품이었다.
첫날(12.28) 드뎌 인천공항으로 출발...
첨에는 공항버스 리무진 타고 가려했는데 엄마가 허리병이 도져서 도저히 대중교통으로는 어려울것 같아 장기주차하기로 하고 우리의 애마 카니발을 타고 쑹~~쑹~~
공항에 도착해서 장기주차장에 주차후 여객터미널 까지 날씨가 추운데 캐리어 끌고 이동하려니 엄마도 허리도 않좋은데 난감 무드 작동중... 주차안내요원에게 문의후 발렛서비스 신청하고자 한다했더니
안내한 지역으로 이동하란다.. 아참 발렛서비스가 뭐냐구...
무료주차대행서비스로 신용카드가 pp 등 우수회원에게 발급하는 서비스로 롯데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이나 호텔은 이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카드가 있거든....
공항터미널 12번 주차라인까지 카니발 차를 이동하여 그곳에서 짐을 풀고 서비스 신청하니 도착일 찾으러 오란다... 돈 안들이고 참 편한 서비스였다... 바로 캐리어를 들고 출국장으로 들어가게 된거지...
준비된 계획대로 일차적으로 이 전에 환전서비스 신청한 신한은행에 가서 홍콩달러 15,000불(한화 201만원 정도) 수령보관하고 여행사가 있는 모두투어 직원을 만나 e티켓 등을 수령후 탑승수속하는 신속함속에 이루어졌다.
아시아나 비행기이니 아시아나 마일리지 등록은 기본이고 티켓을 받아들고 여객터미널 지하 1층으로 이동하여 두터운 외투를 벗어 버리고자 외투보관소가 있는 지하 1층의 "크린업에어 세탁전문점"에 옷을 맡기고서 아울러 KT에 가서 해외로밍 신청해놓고 이동....
배가 출출하기에 탑승수속하고 나서 면세점 구경하기전에 공항 라운지 중에 허브라운지가 다양한 음식이 좋은것 같아 2층의 허브라운지로 이동하여 당당히 나는 pp카드로 입장하고 엄마는 4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
허브라운지 들어가기 전에 기념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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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라운지에서 프랑스의 유명한 클레도르 아이스크림도 먹고 잘 못 마시는 독일산 밀러 맥주도 마셔보고
컵라면을 챙겨서 홍콩가서 야식때 먹으려 챙긴것은 기본....
한시간 정도 먹고 쉬다가 쇼핑할겸 면세점을 구경하는데 원래 현대 레드카드를 신청하면 20만원짜리
바우처 쿠푼이 있어서 이걸로 면세점에서 엄마 필요한 화장품 사주려고 갔다.?
근데 카드발급후 20만원이상 구입한 실적이 있어야하는데 조금 실적이 부족해서 바우처 사용못한다나..
이런 낭패가 있나? 불가피 체크카드로 엄마가 선물용으로 구입한 Dior 립스틱 7개를 구입해서 나왔지.
루이뷔똥 가방을 보려는데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구. 순서가 되어 들어가서 맘에 드는 물품을 구경하고서 비행기 타기 위해 게이트로 이동하여 드뎌 출발...
엄만 고소공포증이 있어서인지 내내 두려워하고 마침 제트기류가 있어 기체가 조금 흔들렸었는데 걱정하는 거야 그래서 순간 기도를 드렸지...무사히 도착하게 해달라고 말야..
아시아나 뱅기(?) 타고 1시간 정도 지났을 즈음 기내식이 나오더라구....
연말이다 보니 홍콩에 모여든 승객들이 많아서인지 우리가 탄 비행기는 홍콩 상공에서 10여분 선회후 순서가 되어 쳅낙콕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여 안내인 따라 Regal riverside hotel에 투숙했다.
이렇게 해서 홍콩의 첫날밤은 피곤함에 묻혀 그냥 쓰러져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