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당 LABEL MARKET 3 [레이블마켓 세번째] + 상상마당 인큐베이팅

[김희중]

상상마당 LABEL MARKET 3 [레이블마켓 세번째]

각종 언더그라운드 인디 뮤지션들이 시작된 곳 홍대! 수많은 뮤지션들이 홍대에서 생겨나고 공연을한다. 

누구나 관심만 있다면 다양한 인디 음악들을 즐길 수 있지만, 아직 그런 음악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까웠었다.  

그리고 나도 그랬지만, 인터넷을 통해 관심이 생겼던 인디 뮤지션들의 음반들을 어디에서 구입하는지 몰라서 고민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KT&G 상상마당이 주최하는 상상마당 레이블마켓에서는 온갖 뮤지션들의 앨범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음반과, 직접 손으로 만지고 한번 들어보며 고르는 음반의 차이는 엄청나다.

사고싶던 음악을 사는 과정에서 우연히 옆에 놓여있던 앨범에 눈길이 가게되어 새로운 뮤지션의 음반을 발견하는 일은 일련의 보물찾기 과정처럼 재미있다.

(위)상상마당 레이블마켓풍경    

각종 음반사들의 뮤지션들의 앨범이 진열되어있고, 직접 듣고싶은 노래를 골라  들을수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친구들끼리 와서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각자 음악을 찾아보는 일도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맘에드는 뮤지션의 음반은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도 있다.

레이블마켓을 둘러보던 중

레이블 마켓 한편에 놓여져 있던 상상마당 밴드 인큐베이팅이라는 이름의 부스가 있었다.

상상마당 인큐베이팅 

(위)상상마당 인큐베이팅 부스

상상마당 인큐베이팅?

인큐베이트  incubate  

1. (알을) 품다
2. (세균 등을) 배양하다
3. (사람이 전염병의) 잠복기에 있다

다음은 '인큐베이트'의 사전적 의미이다. 내가보기엔 1번과 2번의 의미가 상상마당 인큐베이팅에 쓰인 의미같다.

상상마당은 질적인면에서 비주류가 아닌 사람들이 듣기에 생소하고, 대중문화에서 소외된 인디문화 예술을

위한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는 밴드 인큐베이팅프로그램을 만들어  비주류 인디밴드들을 육성하고 지지해주는 좋은 서포트 역할을 해주고있다고 한다. 나는 음악을 하지않아서 잘 모르지만 특히 인디뮤지션으로 살아남기란 정말 힘들다고 한다. 실력있는 인디뮤지션에게 연습실을제공하고, 콘서트를 열어주고, 앨범을 발매해주다니  정말 인디문화에 큰 힘이 되어주는 기특한 상상마당같다.

포스터를 보니 12/27일에 여덟번째 인큐베이팅콘서트를 했다고 한다.

난 여행때문에 가지못했구나 ..ㅜㅜ 갔으면 좋았을텐데

다음을 기약해본다.

참여 가수들 : 누트립, 드라이플라워, 메리제인, 모투, 애플윙, 에이첼인어스토리.

아 !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커피프린세스라는 이름으로 공연을했던 상상마당 밴드인큐베이팅 콘서트에 갔었었다.

그때 콘서트는 걸밴드그룹 특집이었는데, 열정적인 여자 걸밴드들의 공연이 기억에 남았었다.

부스를 살펴보니 이번 12월 25일에 상상마당 인큐베이팅 밴드들의 앨범이 나왔다고 한다.

이곳은 그때 콘서트에서 본 그룹들을 포함한 상상마당에서 서포트해주는 밴드들의 음반을 접할 수  있는 부스였다.

그때 메리제인을 봤었는데 정말 실력이 좋았었다.

메리제인사진! 콘서트때 뵌 보컬분이 정말 노래를 잘하셨었다. 나머지분들도 정말 최고!!

 상상마당 레이블마켓에 참여한 많은 레이블회사들!

◆참고로 상상마당 레이블마켓이 있는 아트마켓 3층에서는 레이블마켓이 열리는 기간동안 인디밴드들의 공연도 한다고 한다! (공연시간표는 밑을 참조!)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 음악 프로젝트 레이블 마켓이 12월 19일 시작된다.

2007년 첫 레이블 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한 이후 2008년 개최된 2회 레이블 마켓은 총 59개의 레이블과 밴드가 참여했으며 500여개 이상의 음반이 전시·판매되어 새로운 음악에 목마름 리스너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 레이블 마켓은 앞선 두 번의 레이블 마켓과 달리 재즈나 월드뮤직 등을 보강하여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자 하며 동시에 각 밴드들의 음악을 음원을 통해 미리 들어 볼 수 있도록 하는 공간 구성도 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주말 저녁 시간은 참여 밴드들의 어쿠스틱 공연과 인터뷰, 사인회 등을 개최해 각 밴드들과 대중들이 쉽게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12월 레이블 마켓을 시작으로 상상마당에서는 내년 3월까지 음악과 함께하는 대단위 프로젝트인 음악영화제, 신인밴드들의 등용문인 3기 밴드인큐베이팅 선발 프로젝트, 밴드들의 릴레이 콘서트인 리얼주크박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 여름 다양한 야외 락 페스티벌을 통해 밴드를 만나보는 즐거움을 느꼈다면 겨울은 상상마당에서 준비한 다양한 음악 뷔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의 밴드를 만나 보는 시간을 갖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말 공연 (금,토,일) 및 이벤트 일정

12월 19일(토)_ Opening 로고뮤직의 Djing

12월 25일(금)_ MGK엔터테인먼트의 NJP외 다수 pm 6:00~7:00

                     개별 참가 뮤지션 Cobalt Blue pm 7:00~8:00

12월 26일(토)_ ‘해오른누리’

12월 27일(일)_ ‘우주컴퍼니’ pm 6:00~8:00

                      개별 참가 뮤지션 AM. Secret pm 8:00~9:00

 

1월 2일(토)_ ‘블러섬랜드’ WHOOL pm 4:00~5:00

                   개별 참가 뮤지션 INOO(인우) 7:00~8:00

1월 3일(일)_ ‘EVANS’ 이영훈 외 pm 6:00~7:00

1월 8일(금)_‘우먼앤맨즈’ pm 6:00~7:00

                 ‘뮤직앤아트컴퍼니’ 정민아 pm 8:00~9:00

1월 9일(토)_ ‘루바토’ pm 6:00~8:00

                  ‘버블껌사운드’ pm 8:00~9:30

1월 10일(일)_ ‘락킨코리아’

1월 15일(금)_ 개별 참가 뮤지션 ‘황보령 밴드’/’3호선 버터플라이’ pm 6:00~8:00

                   ‘신국악단 소리아’ pm 8:00~9:00

1월 16일(토)_ ‘GMC_에스텔라’

1월 17일(일)_ ‘로신앤컴퍼니’

1월 22일(금)_ ‘사운드홀릭’ 몽니 등 pm 6:00~8:00

                    ‘상상마당밴드인큐베이팅’ 메리제인 pm 8:00~8:30

1월 23일(토)_ ‘뮤직커벨’

1월 24일(일)_ ‘타임레이블’

1월 29일(금)_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1월 30일(토)_ ‘비트볼&롤리팝’

1월 31일(일)_ 개별 참가 뮤지션 ‘돈춘호와 가당찮’ 6:00~7:00

                     디지탈레코드 '규원' 7:00~8:00

                     개별 참가 뮤지션 김철연 pm 8:00~9:00

 

2월 5일(금)_ ‘이스트게이트레코드’ pm 7:00~8:00

2월 6일(토)_ ‘이메지니안’

2월 7일(일)_ ‘트리퍼사운드’

<모든 공연은 인디음악 발전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공연일정은 공지사항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상상마당홈페이지 http://www.sangsangmad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