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하는 사람의 마음 사경하는 방법

[곰나루]

<<세계태권도포교연맹총재역>>

이 공간은 회원님들의 깨끗하고 맑은정신을 가지고 사경하는 공간입니다.

간경사경 수행하기에는 금강경이나 천수경 그밖에 아미타경 경전을 한글로

써도 좋고 한문으로 써도 좋습니다. 한자 한자 정성들여 써서 이 공간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진언수행 수행하기 공간에는 관세음보살본심미묘육자재명왕진언

옴마니 반메훔 그밖에 천수경에 진언이 많지요???

그러한 진언을 108번이나 혹은 1080번 혹은 3000번

시간이 허락하는 시간만큼 정성들여 써서 올려주세요. 그러한 공덕을 지으면

여러분의 심성에는 나와 내 이웃의 소중함을 알고 상생과 공존의 법칙을 알게되어

마음에 평화와 안정을 얻게되어 행복한 생활이 될겁니다.

한줄기도 염불사경에는 나무아미타불이나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약사여래불

석가모니불 등의 부처님명호를 108번 1080번 3000번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사경을 하시어

안심입명을 얻기를 바랍니다.

사경하는 사람의 마음

사경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 가운데 몇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라, 고려시대에는 나라에 사경원이 있어 엄숙하고 장엄한 절차에 따라 청정한

 몸과마음으로 지성을 다해 사경에 임하였음을 기록에 남기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사경원의 기록 가운데 등장하는 사경의 의식절차는 참으로 장엄하였습니다.

  1 사경종이를 만들 경우 만드는 사람은 모두 보살계를 받고 정성을 다해 만듭니다.

닥나무를 재배할때 그 나무 뿌리에 향수를 뿌리어 가꿀 때부터 정결하게 가꾸며

그것이 커지면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사경종이를 만듭니다.

사경종이를 대하는 마음은 진정 정성을 다해 부처님 대하듯 해야만 합니다.

 2 사경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은 물론 시중을 드는 모든 사람들 모두 빠짐없이 보살계를

받고 음식을 가리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경에 임해야 합니다.

화장실에 다녀올 경우에는 향수목욕을 하고 사경에 임하였습니다.

 3 사경원에 나아갈 때는 의복을 정결하게 할 것이며 동자를 앞세워 가는 길에 향수를 뿌리게

하였으며 향료를 받들어 나아가며 범패를 연주하여 사경원으로 인도 하였습니다. 좌우로 4 명의

악사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여러사경자들은 향과 꽃을 받들고 염불을 하며 사경원에 당도했습니다.

 4 사경원에 도착하면 삼귀의의 예를 올리고 불전에 삼배한 후 불보살님께 공양물을 올림 다음

자리에 올라 사경하였습니다.

국가적으로 이처럼 지극한 보살핌을 통해 시행된 신라와 고려시대의 사경의식은 장엄과경건의극치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옛의식을 그대로 따르지는 못하겠으나 부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계승하여 지극히 정성스럽고 경건한 마음으로 사경을 봉행해야 할 것입니다.

올바른 사경의 자세

사경을 할 때 어떠한 자세로 할 것인가 오늘의 올바른 사경의 자세를 점검해 봅니다.

 1사경하는 장소를 청정한 마음으로 정돈합나다. 사경실에 불상이나 부처님 사진을 모신 뒤 사경용 책상에는

향로와 사경도구만 남겨놓고  주변을 깨끗이 정돈합니다.

 2 몸가짐 마음가짐을 단정히 하고 목욕재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향로에 향을 사릅니다.

 4 자세를 바르게 정좌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5사경에 사용하는 붓이나 붓펜 등은 사경이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6 삼귀의와 사경발원문을 스스로 만들어 염송합니다.

 7 사경이 끝난 후 손수 쓴 경전을 뜻을 음미하며 소리내어 독송합니다.

 8 사경발원문을 다시 한번 염송한 뒤 불전에 삼배하고 마칩니다.

 9 완성된 사경문은 정중하게 보관하고 불사에 동참할 경우 정중하게 제출합니다.

 10 사경은 한 경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생활화 할 것이며 항상 사경하는 마음 가운데 부처님을 모십니다.

一字一佛 , 一日一經의 마음가짐

사경에 임하는 마음은 일자일불(一字一佛 )  일일일경(一日一經 ) 자세를 굳건히 지켜 나갑니다.

일자일불이란 한 글자 한 글자가 그대로 부처님임을 확신하는 공경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고 일일일경이란 사경을 하는

가운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빠짐없이 써내려가는 자세를 견지하는 것입니다.

사경시간은 새벽시간이 좋으나 낮시간이나 잠자기 전 시간도 괜찮습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경을 계속해 나가면 참으로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환희와 열락이 생겨날 것입니다.

점차 마음의 수행이 깊어지고 선정의 마음이 점차 깊어질 것입니다. 자비심이 발현되고 부처님 마음을 닮아갈 것이며부처님께서

항상 자신과 함께 계심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열반의 행복감이 서서히 스며듦을 깨닫게 될 것이며 일체의 불안과 초조와 공포가

사라지게 됩니다. 사경으 참된 맛은 바로 여기에 있으며 법락과 불법수행의 기쁨이 깊어질 것입니다. 일체의 선근공덕이 자라나게

되며 성불의 대도가 열려감을 느낄 것입니다.

 사경이 끝난 후 경전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잘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경전은 삼보의 하나인 법보이며 부처님의 말씀이 담겨있는

보배중의 보배인 때문입니다.

 정성들여 사경한 사경문은 참으로 존귀한 것이므로 소중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불상이나 불탑과 같이 모셔야 하는 것이므로

특별하게 모셔야 합니다.

 참고한 경전은 절대 방바닥에 놓지 않아야 하며 경전위에 다른 책이나 물건을 함부로 오려 놓아서도 안됩니다. 항상 높은 곳에

간직하며 먼지는 깨끗한 수건으로 닦아냅니다.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해야하며 경전을 대할 때는 부처님 대하듯하고 사경중에는 웃거나 장난치지 않아야 합니다.

사경의식의순서

 1 삼귀의

 2 사경발원문

   시방세계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께 발원하옵니다. 오늘 우리들은 지극히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삼세제불의 몸이신 부처님의 경전을

   사경하옵나니 이 사경공덕으로 삼세선망부모 왕생극락하시고 다겁생래 지은 일체죄업 모두 소멸하고 끊임없는 보리심을 발하여

   위없는 성불의 대도를 열어가게 하소서.

   부처님의 깨달음과 하나되어 무량중생 제도하는 원력을 성취케 하여 주옵시고 미래세가 다하도록 이 사경공덕으로 무량중생의

   등불이 되옵기를 발원하옵니다. 세세생생 이 사경문이 부처님과 함께 모셔져 태어나는 곳곳마다 에서 부처님의 분신되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사람들이 사경문이 모셔진 불상과 불탑을 보면 절로 신심과 환희심나게 하여 주시옵고 불법을 깊이 깨달아 구경

   성불하기를 진심으로 발원하옵니다.

 3 참회문

   아석소조 제악업(저 먼 과거로부터 지은 모든 악업)

   개유무시 탐진치 (모두가 탐진치로 시작된 것이며)

   종신구의 지소생 (신구의 삼업따라 생겨난 것이오니)

   일체아금 개참회 (내가 이제 일체 죄업 모두 참회하옵니다)

   죄무자성 종심기  (죄란 본래 허망한 것이고 분별심따라 생긴 것)

   심약멸시 죄역망 (분별망상심 소멸되면 죄도 역시 사라지네)

   죄망심멸 양구공  (죄도 녹고 분별심도 모두 함께 사라질 때)

   시즉명위 진참회 (이를 이름하여 진참회라 부른다네 )

  참회진언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3번)

4 십염불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원만보살 노사나불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당래하생 미륵존불

  시방삼세 일체제불

  시방삼세 일체존법

  대지문수 시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제존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5 사경관염문

  이제 몸과 마음 다해 부처님의 몸을 옮겨 사경하옵나니 한 자 한 자 실상법신이옵니다

  한자 한 자 삼세제불의 심심미묘한 법문이며 삼세제불의 청정법신이옵니다.

  선정과 지혜와6 바라밀의 법문으로 무량중생 제도하는 자비광명가득하옵니다.

  이사경공덕 온 누리 중생들에게 두루두루 전해져서 그들 모두 보살도를 닦아가게 하옵소서.

  이공덕으로 무량중생 지은 악업 모두 녹아지고 왕생공덕 쌓게하여 주옵소서.

  정성다해 한 자 한 자 사경하는 이 마음으로 세세생생 성불의 길 가오리다.

  결정코 윤회의 길 끊어 고통 바다 건너 겠나이다.

6 사경회향문

  사경공덕 무량중생에 두루하여

  보리심과 좋은 신심 성취하며

  세세생생 성불의 길 나아가기 발원하옵나니

  시방삼세 부처님은 증명하여 주옵소서 (3번)

7 사홍서원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사경의 공덕

 1 심신이 안정되고 번뇌가 사라지며

 2 마음의 안정으로 몸의 질병이 녹아지며

 3 몸과 마음의 안정으로 두뇌가 맑아지고

 4 부처님의 말씀을 깊이 인식하게 되어 심신이 굳건해지고

 5 부처님과의 인연에 감사하게 되고 퇴전치 않는 정진력을 쌓아가게 되며

 6 삼업이 청정해져서 스스로는 물론 내 권속들에 대한 삼보천룡의 옹호가 수승해지며

 7 부처님 말씀이 마음과 몸 가운데 심어져서 많은 사람들의 등불이 되며

 8 마음의 안정과 위의의 단정함으로 주변사람들의 마음의 평안과안녕에 큰 기여를 하게되며

 9 호법신장의 보살핌으로 갖가지 액난 소멸되고 이웃과 사회의 평화에 기여하며

10 무량복덕과 지혜의 증장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성불의 길을 열어가게 된다

10 무량복덕과 지혜의 증장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성불의 길을 열어가게된다

사경은  대원(大願) 을 성취케 합니다

사경은 문자 그대로 기도요 수행입니다. 부처님말씀을 한 자 한 자 사경해 나가는

가운데 부처님의마음을 가장 분명하고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수행법입니다

한 자 한 자 사경을 하는 가운데 부처님 마음과 하나되는 환회로운 경지를 스스로

체험할 수 있으며 부처님의 지혜의 광명이 함께 함을 스스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사경을 하는 동안 갖가지 번뇌가 녹아지고 몸과 마음이 평안과 불보살님의 가피

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 가는 가운데 자신의 소원하는 바가 성취

되고 기도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질수록 부처님 경계를 체득하는 등  놀라운 영험을

입게 된다는 것이 고금의 선지식들의 가르침입니다.

 해인사 8 만 4 천 대장경도 갖가지 국난 가운데 시작된 사경작업인 것처럼 스스로

의 삶 가운데 갖가지 고통스러운 상황이 초래된 경우 성실한 사경을 통해 그 고통이

녹아지는 예를 많은 불자들은 체험하고 또 얘기하고 있습니다. 법화경 뿐만 아니라

금강경 등 갖가지 경전에 사경의 공덕이 수승함을 거듭 거듭 부처님께서는 밝히고

계십니다.

 <법화경> <법사품>에 사경을 끊임없이 계속하는 사람은 대원을 성취하게 된다고

하셨으며 <금강경> <지경공덕분>에서도 사경의 공덕은 항하사의 칠보로 보시한

것보다 더욱 더 수승한 공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경의 공덕은 여러 가지이지만 그 중에 특히 사경한 불경을 불상과 불탑에 공양

하면 부처님의 옹호와 위신력으로 일체의재앙이 소멸되고 현세의 복락을 성취한

다 하셨습니다.

 사경불사는 세세생생 무량대복이 될 것임을 불보살님들께서 분명히 증명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