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의 기호를 나타내는 기호. 화학기호 또는 원자기호라고도 한다. 예를 들면, 수소는 H,산소는 O 등으로 나타낸다.
원래는 원소의 기호로서 사용되었으나, 각 원소를 나타냄과 동시에 그 원소의 1원자
또 1그램원자도 뜻하며, 또한 동위원소의 발견과 더불어 기호의 왼쪽 위 등에 질량수를 써서 같은 원소명을 가진 각 원자를 구별하게 되었기 때문에, 원자기호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원소 명칭의 머리문자 또는 철자 속에서 적당한 문자와의 조합으로 표시되며(주로 라틴어가 사용된다), 전세계 공통의 기호가 정해져 있다.
★☆유래를 보자면요.......☆★
원소에 붙여진 이름들은 대부분 그 원소의 발견과 관련이 깊다. 원자번호 1번인 수소는 영국의 Cavendish가 발견하였다. 수소(Hydrogen)는 그리스어 hydro('물'이라는 뜻)+gennao('낳다'의 뜻)의 합성어로서 물을 만드는 원소란 뜻이다. 헬륨은 1868년에 인도에서 있은 일식 때 영국의 천문학자 로키어(Lockyer)가 태양스펙트럼 속에서 발견하였는데, 헬륨(Helium)은 그리스어 helios(태양신)에서 유래되었다. 산소(Oxygen)는 그리스어 oxys(시다)+gennao(생기다)에서 유래되었고, 네온(Ne)은 그리스어 neon(새롭다)에서 유래하였는데 '새로운 원소'라는 의미이다. 원자번호 43번 테크네슘(Technetium, 원소기호 Tc)은 그리스어 technetos(인공의)에서 유래되었다. 이 원소는 최초로 인공적으로 합성된 원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