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문 사진작가 신미식
신미식은 1962년생이다.
송탄에서 출생해 송북초등학교, 효명중학교를 거쳐 신한고등학교를 졸업한 평택이 낳은 여행사진 작가 1세대이다.
신미식 작가는 디자인 전공후 잡지사 "빛과 소금"에서 편집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머문자리", "떠나지 않으면 만남도 없다"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 마라"
"마다가스카르 이야기" "나는 사진쟁이다" " 미침_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을때" 등등
개인전시회에는 "고맙습니다" "천사의 땅 마다가스카르" "카메라를 던져라" "Human in Love" 등등이 있다.
여행사진가로 사는 삶이 행복한 사람.
가장 평범한 삶을 꿈꾸었지만, 100여 개국을 돌아다니며 1년에 절반 이상을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누구보다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
신미식은 여행본능을 일깨우는 생동감 넘치는 글과 사진으로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특별함을
꿈꾸게 하는 사람이다.
그의 작품 중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과 산비탈 다락 염전의 사진이 내겐 인상적이었다.
페루의 쿠스코와 알파카, 만년설 사진 또한 숨이 턱 막히게 경외롭게 다가왔다.
또한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의 사진들은 아름다우면서도 슬프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 뒤에 서글프게, 허기지게 따라다니는 우리의 보릿고개가 아릿하다.
신미식 작가의 사진을 볼라치면 수십 번 숨을 참아가며, 한 순간, 결정적 순간을 포획하려는,
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 말자는 작가의 철학이 뜨거운 핏줄기를 타고 찌릿하게 전해온다.
여행과 사진에 미친 신미식!
스스로도 자신을 여행가이자 사진가로 소개한다.
세계 100여개국을 오롯이 맨몸으로 비비고 온 순수 여행전문 사진작가!
그에게 사진은 그냥 멋있는 사진이 아니다.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을 택한게 아니라, 여행을 떠나 인간 삶의 인간다움과 따뜻함을 느낀 그대로
사진에 담아내는 삶의 진솔한 감성의 아우라가 존경스럽다..... -miy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