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갑상선호르몬
역사적배경
목 앞에 위치한 갑상선의 주변으로 4개의 부갑상선이 위치합니다.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처럼 부갑상선에서는 부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부갑상선이라는 이름 때문에 부갑상선이 하는 일이 갑상선의 일과 흡사할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부갑상선이 하는 일은 갑상선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단지 갑상선의 주변에 위치하므로 처음 부갑상선을 발견하였을 때 갑상선에 부속된 것으로 잘못 이해하여 부갑상선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뿐입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은 핏속의 칼슘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이 뼈를 튼튼하게 할 가능성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알려졌습니다. 이 당시 부갑상선의 추출물을 매일 또는 격일로 투여한 쥐에서 소주골 양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이 관찰되어서 부갑상선호르몬이 뼈에 직접 작용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을 사람에 투여하여 효과를 알아보기 시작한 임상연구는 1970년 후반에야 시작되었습니다.
작용기전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처럼 핏속의 부갑상선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조골세포에서 인터류킨의 생성이 증가되면서 파골세포의 활동이 증가되어 골소실이 발생합니다. 반면에 적당한 양의 부갑상선호르몬을 간헐적으로 투여하면 조골세포에서 파골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인터류킨의 생성보다는 조골세포 자체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각종 성장인자의 생성이 증가됨으로써 조골세포에 의한 골형성이 증가되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의 치료효과
부갑상선호르몬을 하루에 한 번씩 주사하면 척추와 같은 소주골에서 골량이 현저히 증가합니다. 그러나 피질골에서는 골량이 증가되지 않습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이 골절에 미치는 효과는 아직 분명하지는 않지만 골절의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이 사람에게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기에는 아직도 수년을 기다려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작용
부갑상선호르몬의 투여로 인한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아주 드물게 주사한 부위에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벼운 정도로 핏속의 칼슘이 올라가는 고칼슘혈증이 생기는 정도입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여러 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티드이므로 먹으면 위장관 내에서 분해되어 효과가 사라집니다. 따라서 먹는 약은 없고 아직까지는 주사로만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내과 전문의 김기수
*갑상선 카페에서 퍼옴, 가입 초강추
http://cafe.daum.net/thyroidcancer
(갑상선암, 저하증, 항진증 등 모든 자료 있는 카페:가입강추)
첫댓글 흠 먹는약 칼슘약으로 대체...해서 저는 먹고있습니다.
흠 먹는약 칼슘약으로 대체...해서 저는 먹고있습니다.
흠 먹는약 칼슘약으로 대체...해서 저는 먹고있습니다.
흠 먹는약 칼슘약으로 대체...해서 저는 먹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