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에는 GRC 탄생비하인드 스토리 열거 등 글쓴이의 개인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GRC 김윤탁입니다^^
앞으로 G HOURS 페이지에 차량에 관련된 내용을 제외한 (스킬부족^^;;)
이런저런 화장실(?)용 읽을거리 등의
주된 글들을 올리게 될듯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__)
첫번째 이야기로 GRC 탄생비하인드 스토리를
여러분께 전해드리는 이유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거리가 필요하신 모든 유저분들에게
재미삼아 읽어드릴 이야기의 소재를 찾다보니^^;;
앞서 말씀드린 내용처럼, 이번글만큼은
다소 개인적인 내용도 포함되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즐겁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 소통의 장소 "
위사진은 2010년에 만들어진 서울의 도선서킷이라는 곳입니다.
GRC를 이야기 하기전에 반드시 이야기 해야할 장소이지요^^
위의 사진은 GRC의 목적 및 근본을 한번에 볼수있는 사진이기에
첫번째로 올리게 되는군요.
현 GRC 매니저인 강인모님(?^^)께서 도선서킷을 방문하신
김병관님과의 대화내용을 찍은 사진입니다.
소통의 장소...
개인적인 사정으로 RC를 접한지 채 1년이 안되는 저의 판단으로는
당시 RC인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느꼈기에 만든
부담없는 RC인들의 놀이터
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도선서킷 공사완료 직후의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과는 좀 다른모습인데요~
이런저런 상황실 목적으로 만든 간이창고(?)의 모습도 보입니다.
위의 레이아웃은 공사직후 철거가 된 레이아웃입니다만,
비영리서킷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선서킷이
영리서킷(?)이 될뻔한 문제로 공사직후 1개월여만에 철거했습니다.
상업 서킷이 될뻔한 도선서킷은 다시 재정비하여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도선서킷을 지키고있는 삽살이 (집지키는개)와
새롭게 바뀐 도선서킷.
영리서킷이 아니기때문에 RC관련 배너등은 전혀 없었지요
(송영환군과의 친분으로 SJ 성지전자배너만 애교로 부착^^)
이후 도선서킷은 원하던대로
"소통의 장소"
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주었습니다.
위사진은 이지태님의 아드님의 사진으로
도선서킷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의 즐거움을 한번에 압축(?)하여
보여드리는 듯한 따뜻한 사진입니다.
도선서킷 시절의 이런저런 이벤트 포스터들...
방문예약으로 시작된 도선서킷 유저분들과 함께
정식으로 도선서킷
로컬(?)레이스가 시작됩니다.
현 GRC TROPHY의
"원조대회"격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도선서킷 사이즈와 형편에 걸맞는
소규모의 540 캔타입모터 레이스가 위주였죠.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
도선서킷의 540 레이스는 점점 그 규모를 넓히며
많지않은 분들에게나마 즐거움의 추억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지요.
이렇게 1년간의 도선서킷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즐거웠던 추억들을 잠시 접습니다.
이후
강인모매니저와 함께
"소통의 장소"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
의 확대를 위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도선서킷 시절처럼,
모두가 웃고, 즐겁게
편안하게 주행하면서 놀수있게
노력하는것이 우리의 일(?)이 된것이죠.
온로드서킷 공사모습
( 폭염 및 혹한과 싸워가며 작업한 다른 처참한 사진들이 많지만,
그중 가장 보기편한(?) 사진들만 공개합니다.^^)
내부 인테리어 공사모습..
현재의 피트와 샵의 공사모습...
현 GRC마켓의 사장님이신 이성호사장님.
혹한의 추위에 매장 정리하며 넋이 나간 모습...
조종대는 안전해야 하는 공간이기에 나름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온로드 서킷이 완공될 시점에 찍은 연출사진^^
(처참했던 경기장 내부도색 및 페인트 작업사진은 생략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로드로 넘어와서...
영하 15도를 넘나드는 추위에 단단히 다져져있던 땅...
오픈시기는 이미 늦어진 상태였기때문에
과감히 언땅을 부수어 버리고 모든 전동유저들의 염원이었던
"3D 서킷"에 도전합니다.
혹한에 폭설까지 이어지는 상황에도 레이아웃공사는 계속되었습니다.
점프대 테스트주행을 위해 차를 들고있는 좌측 강인모매니져의 모습에서
맹추위가 느껴집니다.
외국 양키형(?)들이 자주 사용하는 노란색 파이프는
국내에서는 연질로 내구성이 약해 다른용도로 사용되지 않기때문에
다량으로 제작.
오프로드의 인테리어 공사중 모습...
초보자트랙의 가변트랙 레이아웃 스케치...
막바지 작업중의 야외 페인트작업...
차라리 뭔가 움직이는 것이 더 나았던 추위속의 작업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기장 오픈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오픈전날 방에 걸어두었던 스텦점퍼...
멋지지는 않은 행사용 단체복..
유치한 형광색의 점퍼였지만
방문하시는 유저분들에 눈에
멀리서도 보이기위한 뜻이 담긴 색 초이스^^;;
오픈날은 고사도 지내고
많은 유저분들이 즐기러 와주셨었습니다..
온로드동 역시 많은분들이...
꿈에 그리던 부자지간 주행모습도.. 이제는 흔한 일이되었지만
당시에는 깊은 감동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사진은 도선서킷 시절부터 친분을 함께한 차윤석님과 아드님 / 친구들)
이렇게 오픈까지의 과정을 마치고
현재 GRC를 운영하며 많은분들과 즐거운(?) 중입니다^^
"모두가 함께 즐겁게 소통하는 즐거움의 시작"
앞으로 GRC는 계속해서 유저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일을 계속할것이며,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들 겁주기
첫댓글 한편의 역사드라마(?)를 보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서킷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고통과 신념의 시간들이 보이네요.. RC의 특징이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조금은 폐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소통'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고의 서킷이라 할수 있는 GRC를 구상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GRC 운영진분들의 계속되는 개혁과 혁신을 토대로 무궁한 발전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겨울엔 정말 추워요~ ㅋㅋ ^^;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저두 시작한지 일년째 이군요ㅎㅎ
"GRC"가 있어서 행복합니당.
지난 14개월 너무 재미나는 경험을 선사하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역시 GRC 입니다.
도선서킷,,오랫만에 들으니 좋네요~멋있는 서킷,좋은 운영분들 모인 곳이라 사업 번창하실거에요^^
개겁주기에서 퐝~~~~터짐..아 ..내배꼽
GRC를 다닌지 5개월째인데 항상 방갑게 맞아주시고, RC에 대해 더 많은것을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번창하세요
ㅋㅋㅋ 완젼 잼있어요~~~~! 2편은 언제?????
가까운 거리에 서킷이 있어서 정말 좋았죠ㅎ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요
저도 도선서킷 없었으면 RC 금방 접었을듯해요 ^^
사랑방같은 느낌에 아주 편안해서 좋았죠
요즘 grc에 자주 못가서 아쉽네요
GRC를 갔다오면 한주간 쌓였던 stress가 한번에 확 날라갔니다. 좋은 경기장 만들고 잘 관리하느라 늘 수고가 많습니다. staff분들의 그런 노고 덕분에 저희가 유쾌한 취미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staff 분들 모두 건강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기억이 생생하네요. 1년간의 미국생활 후 귀국하자마자 공항에서 납치되어, 집보다 먼저 가게 되었던 도선...도선 그리고 지금의 GRC식구들 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ㅎㅎ
쵝오!!!
아직도 생생합나다 .. 여기가 그 유명하다는------ㅋㅋ
개인적으론 아직도 도선때가 그리워요~(작아서(?)잼있었던~ㅎㅎㅎ)
2편 나올때가 됐는데... ㅎㅎ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강군의 블로그에서 다룬 내용이기 했지만 윤탁 사장님의 시선으로 바라본 GRC.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제 2편 쓰셔야죠....ㅋ
2편내용물색중입니다^^;; 급한상황이되면 강군의 블로그에서 유익한 정보글을 발췌하여 오도록 할께요ㅎㅎ 갈구는게 너무 보임ㅋㅋㅋㅋ
어허, 창작물! 창작물 입니다! 제가 왜 윤탁사장님을 갈구나요... 거 참, 나올때도 된거 같은데, 집에 무슨일이 있으신가.... ㅋ
계속해서 RC revolution이 이어가길 바라며....모든 스탭분들 고생많으셨고, 앞으로도 초지일관 싹 밀어부쳣!
GRC 역사를 알게되었네요.
예전 엠샤시 대회한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차종이 즐길수있는
서킷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온로드에는 빠른차가 너무 많아요ㅠㅠ
진정한 역사는 이제부터... 쏴잍!!!!!
와~ 저두 있네요..ㅋㅋ
허....참....
시간나면 언제나 가는 GRC지만 이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박수를 보넵니다. 짝짝짝
세계 최고의 서킷이 되길 빌겠습니다.
이런 좋은글을 이제봤네요! 처음 방문한 것은 2013년 봄쯤! 정기적으로 다니기 시작한 것은 6개월 됐네요! 스텝분들께서 그동안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용기내어 오늘 처음으로 RC 대회도 뛰었습니다! "소통의 장소" 라는 컨셉에 충실한 현재 모습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GRC 2호점 3호점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아, GRC의 G는 김포를 뜻하니 이름은 지역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