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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힌 규코센 (京浜急行線) 시나가와(品川)와 미사키구치(三崎口)를 연결하는 사철(私鉄)인 게이힌 규코센 (京浜急行線)은 줄여서 흔히 게이큐(京急線)센이라 부른다. 1998년 11월에 도쿄 하네다 공항역이 개설되면서 시나가와와 하네다 공항을 연결하는 게이큐 공항선이 개통되면서 도쿄 도심이나 요코하마,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가는 길이 한결 편리해졌다. 하네다 공항에서 게이큐센을 이용하면 JR 야마노테센과 환승이 가능한 '시나가와 역'까지 19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며 요금은 400엔으로 도쿄 모노레일보다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요코하마까지 가는 경우 에도 20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며 요금은 470엔으로 아주 저렴하다. 한편 게이큐 전철은 도에이 아사쿠사센과 게이세이라인과 직통연결되기 때문에 중간에 전철을 갈아타지 않고도 심바시, 히가시 긴자, 니혼바시, 아사쿠사는 물론이고 나리타 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게이큐 전철을 이용하려면 하네다 공항 국제여객터미널 3번 버스 타는 곳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일단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지하 2층로 내려간 후 게이큐 전철 티켓을 구입하고 다시 지하 3층으로 내려가서 게이큐 전철에 탑승하면 된다. 이때 시나가와(400엔)로 가는 티켓을 구입해도 되지만, 목적지에 해당하는 요금을 내고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예를 들어신주쿠(590엔), 시부야(560엔), 이케부쿠로(650엔)행 티켓을 구입해서 게이큐 전철을 이용할 경우 중간에 시나가와 역에서 갈아탈 때 다시 티켓을 사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지하 3층 게이큐 전철 공항 역 플랫폼에서 시나가와 방면행 전철을 이용하면 되는데, 이때 1번선과 2번선 모두 시나가와 방면으로 가므로 어느쪽이건 빨리 오는 전철에 탑승하면 된다.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전철은 모두 시나가와 방면행이니까. 그러나 이때 주의할 점은 시나가와(品川) 방면행 전철 중에는시나가와 바로 전역인 게이큐카마타 (京急蒲田)가 종점인 전차가 있다는 것. 이때는 게이큐카타마 역에서 내린 후 다시 전철을 갈아타야 하므로, 하네다 역에서 출발할 때 미리 종점이 게이큐카마타(京急蒲田)인 전철을 피해서 승차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전철의 행선지 표시는 '시나가와'가 아니라도 상관이 없다. 게이큐 전철의 종점은 시나가와나 게이큐카타마 외에도 센가쿠지, 오시아게, 아오토, 타카사고, 나리타, 히가시 나리타, 나리타 공항, 인자이마키노하라, 임바니혼이다이 등 다양하지만 행선지가 게이큐카타마인 전철을 제외하면 모두 시나가와 역을 거쳐간다 게이큐 전철을 이용해서 시나가와 역에 도착하면 게이큐 전철에서 내려 1번선의 플랫폼에 있는 JR선 연락통로의 개찰구로 나가서 목적지로 가는 JR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타면 된다. 하네다 공항에서 요코하마로 바로 이동하고자 할 경우에는 하네다 공항에서 게이큐 전철에 탑승한 후 반드시 중간 정차역인 '게이큐카타마'역에서 요코하마행 전철로 갈아타야 한다. 전철을 갈아탈 때는 반드시 특급이나 쾌속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