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회복지사 과정 2012년부터 500명씩 (학보 2009.8.31)

[두리(은영)]

[신교육과정 세부시행계획 살펴보니]
사회복지사 과정 2012년부터 500명씩
7개 학과에 과정 개설 … 학점 순 선발 예정
< 박상희: wits@knou.ac.kr   등록일: 2009-08-31 오전 9:47:41   제1553호(2009-08-31) >

 

2010학년도 이후에 시행예정인 신교육과정 세부시행 계획(안)이 마련됐다. 현재 우리대학의 교육과정은 지난 2001학년도부터 시행돼 온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학내·외 교육환경이 변했고,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과정으로의 개편이 요구됐다. 이번에 마련된 안은 교수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사회복지사 취득과정=2011학년도 신입생부터 사회복지 연계전공을 통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학당국은 사회복지 연계전공 운영에 관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교무과의 계획(안)에 따르면 사회복지 연계전공 대상학과는 앞서 보도된(1543호 1면) 주관학과인 행정학과와 법학과, 가정학과(가정관리학 전공), 교육학과, 청소년교육과, 유아교육과 이외에 환경보건학과가 포함돼 총 7개 학과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 연계전공 선발정원도 500명으로 한정했다. 이 중 주관학과인 행정학과에 가장 많은 80명이, 나머지 6개 학과에 각각 70명씩 배정된다.
교무과 엄계숙 직원은 “방송대에서 너무 많은 인원을 양성하는 것을 경계하는 외부의 시각을 고려해 정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계전공 신청조건 까다로워=사회복지 연계전공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일단 2011학년도 이후에 7개의 대상학과 중 한 학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해야 한다. 연계전공 신청 대상자는 신입생에 한정되며 편입생에게는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정원이 학과별로 제한돼 있어 대상학과에 입학만 한다고 해서 누구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2학년도부터 매년 1학기에 신청을 받게 되는데, 신청자격은 취득학점이 36학점~72학점(3학점 초과이수자는 81학점)이고, 총 평점 평균이 3.3(B+) 이상이며, 신청 직전학기에 전 과목을 이수한 재학생으로 제한된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했을지라도 해당학과의 신청자가 정원을 넘어서면 학과별로 총 평점평균이 높은 순, 총 취득학점이 많은 순, 연장자 순으로 정원만큼만 선발한다. 선발에서 탈락할 경우 다시 신청할 기회가 딱 한 번만 더 주어진다.
강문희 행정학과장은 “학과별로 정원이 제한돼 있으므로 학점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복수학위 취득=연계전공을 승인받은 학생이 개설된 사회복지학 전공필수과목(10과목 30학점)과 선택과목(4과목 12학점)을 이수하고, ‘사회복지현장실습’과목 수강신청 후 120시간의 사회복지현장실습을 마치면, 사회복지사업법시행규칙에 따라 직접 한국사회복지사협회로 신청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사회복지 연계전공을 이수하면 졸업시 대상학과 전공 학위 이외에 사회복지학사 학위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졸업을 위해서는 대상학과 전공과 연계전공을 합해 졸업학점인 14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된다. 이 중 교양과목으로 최소 인정학점인 24학점과, 대상학과 전공교과목과 연계전공 교과목을 각각 최소 전공인정 학점인 51학점(유아교육과는 54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또 졸업학력평가 논문심사에도 대상학과 전공과 연계전공에 각각 합격해야 한다. 만약 졸업요건 중 어느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졸업이 되지 않는다. 단, 대상학과 졸업소요학점을 충족한 경우, ‘연계전공취소원’을 제출하면 대상학과로 졸업이 가능하다.

<싣는 순서>

●사회복지 연계전공 시행계획
② 신교과과정 어떤 내용 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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