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5월 20일(금) - 호주 취업 용접 테스트를 마치며 *
카페 회원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호주 2기 유성환입니다.
다름이 아닌 지난 2011년 5월 20일 오후 3시에(우천관계로 한시간 지연) 호주 퍼스 현지의 에이전트(회사경영),
한국에이전트(알선업체), 호주 법무사, 호주 안전교육 학교관계자, 통역으로 이루어진 5명의 용접테스트
참관인분들이 부산 배관 용접 직업 학교을 방문해서 시험자(호주2기 : 이강택,김용호,유성환 및 용접학교
현재 수강생2명등 총5명의 실기 테스트(플럭스 와이어-VERTICAL WEDLING;수직)를 지켜보았습니다.
여기서 호주 2기분들은 CO2,TIG-6G,MIG,ARC 등을 6개월동안 훈련했기에 기본적인 버티칼 용접은
무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오랫만에 잡아본 CO2 용접기 였지만, 약간의 워밍업(?)을 하고 나선
바로 테스트를 하는데 그렇게 떨리거나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본 후 피부로 더 와 닿았던 것은 그분들과 의사소통을 그자리에서 조금이라도
할 수 있으면 테스트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더 좋다는 것이었습니다.(업무적으로 약간의 대화는 할 수있다는 것 정도)
호주 현지 관계자는 용접의 기본이 되는지와 나이는 몇살인지를 바로 물어 봤습니다.
(워킹이되면 바로 데려가고, 나이가 있으면 457로 데려가는 조건을 말하였습니다.)
물론 457비자(IELTS5.0)로 일하면서 영주권을 후원할 수 있다했고, 만약 바로
영어 점수 안된 상태에서 호주 퍼스에서 일하는 조건은 학생비자로 있으면서 파트 타임 잡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했으며, 그후 영어 점수를 내면 457비자로 풀타임 고용을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영어 점수 내는 것이 어렵지만, 이전에는 457비자에 영어 점수는 없었습니다.)
테스트 이후 그분들과 단체 면담이 이뤄지고 457은 24~28달러정도에서 이뤄지고
영주권 취득이후에는 연봉 책정을 다시 높여 협의 한다는 내용과 이민 법무사는 취업자가
알아서 선택해도 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인선 업체의 알선료는 급여의 몇%이하로 매달지급되지 않나 싶습니다.
(연봉이 결정되지 않아서 그들도 뭐라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계약형태는 대부분의 해외 송출 상선 선원들이(필리핀, 인도네시아,미얀마등) 본인들 에이전트와
이면 계약을하고 월급의 몇%를 본인들의 에이전트에서 매달 공제(deduct)하는 형식입니다.
물론 이건 선원법상 불법이지만 관행처럼 오랫동안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연락처는 저도 가지고 있지만,
용접 학교 담임 선생님께서 보관중이시며 앞으로도 계속 연락이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날 용호씨도 비가 오는 와중에 전남 광주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시험 전에 도착했고,
강택씨도 미리 한시경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선생님께서 배려해 주신 덕분으로
미리와서 연습을 잠깐이나마 했던 것이 마음을 더 편하게 가지고 테스트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호주 현지 경영자는 피시험자중 두시람을 호주 현지 MANAGER(관리자)격으로 데려가고 싶다는 말씀도
하셨지만 당장 457비자를 만들 수 있는 영어 점수가 조금 부족해 만약 지금 당장 일 한다면 학생 비자로
파트 타임 잡을 유지 시켜 주신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호주의 경기가 계속 호황이고 퍼스니 기타 공업 도시 쪽에는 더욱 더 기술 일력을 필요로 한다는 기사가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미국 증시의 몰락으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 이후 자국민을 훈련시켜
산업체 현장으로 보내는 정책을 쓰려고 하며, 외국인 취업이나 기술이민을 축소시키려하지만 계속되는
기업 단체들의 인력난 호소에 결국에는 현 정권의 말기(1~2년이내)에는 또 다시 많은 기술인력의 이민자 및
해외 취업자가 필요로 될 것이며, 지금처럼 높은 IELTS 점수 장막은 오히려 급속하고도 대거의 취업 이민자를
불러들여야만하는 상황을 야기시킬 것이라는 판단이 현시점의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비자가 호주로의 입국을 준비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시간내어 여러분과 같이 잘 준비하다보면
우리가 계획했던 좋은 방향으로 잘 진행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증거가 우리의 안방까지 이번에
호주 현지분들이 우리의 테스트를 봐주러 오지 않았습니까? 모든 분들 많이 힘내시고 각자 잘 준비하시어
좋은 결과 얻기를 기원합니다.
본의 아니게 시험외 후기가 길어졌습니다. 이번에 같이 테스트 봤던 용호씨, 강택씨가 있어서 서로 힘이됐고,
여러 가지로 마지막까지 저희들에게 힘을 실어주시려고 애써 주신 담임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호주2기와 회원 여러분들도 항상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11년 5월 22일
호주 2기 반장 유성환 올림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본인의 자격 조건을 잘 준비해 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카페- 해외취업란- 호주나라의 구인란에서 용접을 치니 RSMS비자조건으로 2만불을 요구하며 실취업처 연결한다는 호주 현지 업체와 연락이되어 얘기해보니 실취업이니 만큼 용호씨 정도의 실력과 꼭 필요한 사람이면 영어 조건은 약간의 수강 노력만 보이면 되는 조건도 있었습니다. 브리즈번쪽 회사던데요.
잘 읽어 보았습니다. 올해 말쯤 브리즈번 갑니다. 처남이 현지 공인회계사라서,, 457 받고 갈건데, 아무 직업 없이 저임금 노동은 싫고,, 용접을 올해 배워서 가려합니다. 영어는 잘하는편이라,, 용접에대한것만 좀 정보얻고 실력 쌓았으면 좋겠는데,, 막막합니다. 뭘 시작해야하나 하고.